인천 중구는 구민 참여형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해 ‘2026년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아파트, 단독주택, 일반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인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주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미니태양광은 건축물 발코니나 옥상 등 유휴 공간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445W 또는 890W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로 890W 기준 설치 시 월평균 약 1~2만 원가량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구는 지역 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 등), 일반건축물을 대상으로 건물 1곳당 설치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설비 용량과 설치 환경에 따라 설치비는 약 100만 원에서 220만 원 수준으로 지원 대상자는 전체 비용의 20%만 부담하면 최소 80만 원에서 최대 176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공동주택 경비실 등 에너지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미니태양광을 전액 무상으로 설치 지원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
딸을 지키려던 30대 엄마를 중태에 빠뜨린 ‘인천 킥보드 사건’과 관련, 경찰이 가해 중학생과 킥보드 대여 업체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1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중학생 A양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또 경찰은 킥보드 대여 업체와 업체 간부에 대해서도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A양은 지난해 10월 18일 오후 4시 37분쯤 연수구 송도동 인도에서 무면허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다 30대 엄마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엄마는 전동킥보드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딸에게 향하는 것을 보고 몸으로 막으려다 뒤로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A양과 함께 킥보드에 탑승했던 중학생도 조사했지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2명에 대해서만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시교육감 진보진영 임병구 예비후보가 도성훈 체제로 확산한 ‘읽걷쓰’ 교육을 전면적으로 비판하고 단일화를 촉구했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도성훈 교육감은 ‘읽걷쓰’를 마치 선진 교육으로 포장하고 지속돼야 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부패로 얼룩진 암울 그 자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지역의 한 특수교사는 부당한 교육행정에 목숨을 잃었고 교장공모제 시험지 유출과 전자칠판 납품비리 사건, 영어마을 관련 이해충돌 등 부패 혐의는 늘어만 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3선은 불출마하겠다던 발언은 슬그머니 사라졌고, 시민사회의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요구에도 묵묵부답”이라며 “민주진보 교육의 가치를 존중하는 우리는 분노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임 예비후보는 이날 교육·시민사회 전문가 8명으로 구성한 상임위원장단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3선 출마를 가시화한 도 교육감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임 예비후보는 “도 교육감은 이미 민주진보 교육감의 자격을 잃었다고는 판단하지만 지금이라도 인천교육의 문제들을 진솔하게 반성하고 조건 없이 단일화 과정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진보 교육진영이 분열되는 책임은 오로지 경선에 참여
미추홀구가 절차 없이 신청사 규모를 키우고 사업비를 증액시킨 논란으로 사실상 모든 계획이 멈춘 신청사 건립 계획을 두고 지역 단체장들이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미추홀구 단체장협의회는 지난 13일 구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내고 “구민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이들은 “인천의 중심이자 역사의 고장인 미추홀구가 중대한 기로에 서 있음에도 미래 발전의 핵심 동력인 신청사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후화한 청사와 분산된 행정 부서로 인해 구민들이 겪는 불편과 행정 서비스 질 저하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약정대로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장협의회는 3가지 핵심 요구사항을 내놨다. 신청사 건립의 ‘탈정치화’와 구민의 행정 편의권 보장, 사업 주체인 디씨알이(DCRE)의 조속한 이행 촉구 등이다. 단체장협의회는 “신청사 건립은 44만 구민의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사업이 완료되는 그날까지 구민들과 함께 끝까지 지켜보며 강력히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 정가 안팎에선 부정적인
정부가 정유사 공급가격에 상한을 두는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가운데 기름값이 리터당 2000원 안팎까지 올라서며 시민들의 체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대비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OPINET)에 따르면 인천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이날 기준 보통휘발유는 리터당 약 2049원, 자동차용 경유는 1828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제 원유 가격 상승과 중동 지역 긴장 고조가 이어지면서 국내 기름값은 최근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정부는 이런 흐름을 막기 위해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제품 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다. 공급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는 것을 제한해 주유소 판매가격 상승 속도를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주유소 판매가격은 정유사 공급가격 외에도 세금과 유통비용, 재고 상황 등이 함께 반영되는 구조여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변화는 일정한 시간 차이를 두고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기존 재고가 소진된 이후 새로운 공급가격이 반영되는 과정에서 지역별 가격 변동 폭도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 시장은 유가 상승이 시민 생활비와 물류비
더불어민주당 정지열 연수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연수구 청능대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선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공천된 박찬대 국회의원과 박남춘 전 인천시장, 맹성규 국회의원 등 민주당 인사,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방정부의 성공은 곧 구민의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민주당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선거는 연수구의 민생과 미래를 이끌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오늘은 단순한 개소식이 아니라 연수의 변화를 바라는 구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출발점”이라며 “연수의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의 삶에 힘이 되는 구정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금 연수구민이 바라는 정치는 말보다 실천이고, 보여주기보다 성과”라며 “이재명 정부의 실용과 민생 철학을 연수에서 구체적인 변화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예비후보는 노후계획도시정비를 통한 연수선도지구 완성 (용적율 300% 이상), 장기 지연된 송도 롯데몰 개발사업 정상화, 원도심 교통·주차 문제 개선, 송도 8공구 교통혁신, 수도권 서남부 교통허브 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인천 서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진 같은 당 김종인 예비후보 후훤회장을 맡았다. 15일 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최근 김 예비후보 후원회장으로 적극 도와주기로 했다. 김 예비후보는 송 전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등으로 어려움에 놓였을 때 적극 도왔던 인물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서구지역을 세분화해 도시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며 서구청장 예비후보로 나섰다. 가좌·석남지역은 도시재생과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활력 도시로 조성하고, 신현·가정지역은 교통망 확충과 생활행정 강화를 통해 행정·복지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 청라지역은 소상공인과 기업 지원을 통해 경제산업 도시로, 연희·검암·경서지역은 체육·문화시설 확충으로 가족 중심의 생활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인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실용 행정의 가치를 서구에도 적용해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이끌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고, 가족이 행복하고, 청년들의 활기가 넘치는 서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시는 지역 소공인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소공인 로컬브랜드 육성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소공인이 보유한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박람회 참가를 통해 시장 반응을 확인하며 실질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인천 소공인 공동관을 운영해 지역 소공인의 제품을 공동으로 홍보한다. 참가 기업들은 관람객과 구매자를 대상으로 전시와 판매를 진행하고, 실시간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인천 소재 소공인 7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하며 선정된 업체에는 박람회 공동관 참가 지원과 함께 부스 임차비 일부 및 전시 운영에 필요한 부대시설 등이 제공된다. 또 인천 지역 브랜드 홍보를 위해 브랜드북, 브로셔, 포스터 등 홍보물을 제작해 박람회 현장에서 홍보하고 향후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 소재 소공인으로 기업 보유 역량, 지원 필요성, 사업 적정성, 지원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여 업체를 선정한다. 김상길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국회의원(부평을)은 지난 12일 대표발의한 ‘국가정보원직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법 개정으로 국가정보원 직원에게 적용되는 계급정년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숙련된 정보 인력이 현장에서 더 오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정원은 인력 순환과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해 계급정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적용 대상 비율은 약 67.6%로 경찰(2.9%), 소방(3.3%) 등에 비해 월등히 높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이른 시기에 정년으로 현장을 떠나고 있다. 계급정년도 연령정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다. 2급은 평균 57.1세, 3급은 56.3세, 4급은 55.4세에 계급정년으로 퇴직하는 사례가 나타나는 이유다. 이번 개정안은 특정직 2~4급의 계급정년을 각각 1년씩 연장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현장에서 더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박선원 의원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현장에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라며 “법 개정을 통해 국정원이 정보기관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해 ‘2026학년도 학교폭력 감수성 자가진단’을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학생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행하는 행동이 학교폭력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자신의 감수성을 점검하며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고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차 집중 참여 기간을 추진 중이다. 또 오는 9월 중 2차 진단을 추가로 진행해 변화 양상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진단 문항은 ▲학교폭력 개념 인식 ▲공감 및 감수성 ▲행동 책임 및 실천 ▲학교문화 ▲사이버 폭력 인식 및 예방 등이다. 5개 영역, 모두 15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특히 전용 웹 프로그램을 활용해 응답 직후 본인의 결과와 문항별 상세 해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진단 결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향후 지역 및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의 핵심은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