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여주시청에서 여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게 민관협력사업비와 긴급지원사업비로 총 5천7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지영 여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민관협력사업은 관내 주민네트워크 활성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긴급지원사업은 재해·재난·의료비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해있으나, 공공부조의 손길이 미치치 않는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긴급지원하는 사업이다. 강학봉 사무처장은 “우리 주변에 공공부조의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며 “도내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복지기관과 힘을 합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공동모금회는 올해부터 긴급지원사업의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고자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업을 통해 긴급 지원비를 직접 집행하도록 하고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제4회 행복한 나눔오리 경주대회’가 5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운중천 개나리교 밑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장애인 복지시설의 겨울철 난방비 후원금 모금을 위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가 공동주관하고 국내 메리어트 계열사 12곳의 기업체가 후원했다. 대회는 행사 참여자들이 1만5천 원씩 주고 미리 산 오리 인형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적은 뒤 하천에 띄워 경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로 마련된 시설 난방비 후원금은 1천600만 원이다. 특히 행사 주관 측은 결승선에 먼저 도착한 오리 주인 15명과 오리를 예쁘게 꾸민 오리 주인 10명에게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 숙박권이나 식사권을 증정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나눔오리 판매를 통해 모은 후원금을 지역 내 다 사랑마을, 임마누엘의 집 등 5곳 장애인 생활시설에 전달했다. 윤기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행복한 나눔오리 경주대회는 기부자들이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행사에 직접 참여해 즐거움을 함께하는 행사”라면서 “시민 참여형 기부와 봉사 문화 확산에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오리 행사는 2014년
동두천시가 지난 2일 동두천 시민공원(송내동 차 없는 거리)에서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8회 어울렁더울렁 사랑나눔축제’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어울렁더울렁 사랑나눔축제’는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음식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즐기는 축제다. 이날 축제에는 필리핀 전통 댄스 공연, 티니클링·쭈온쭈온 등의 놀이체험, 다도 체험, 유카타 등 각국의 전통의상 입기 체험, 쌀국수·케밥·샤슬리 등 각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경찰 체험존, 찾아가는 도자전시체험, 119 심폐소생술, 전래놀이 등 유관기관 홍보 부스 등이 다채롭게 설치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정숙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너, 나 그리고 우리가 하나 되는 행복한 동두천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최근 부천시가 부천마루광장에서 제258차 ‘안전점검의 날’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오병권 부천시 부시장을 비롯, 유관기관, 민간기업,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가을철 각종 유원시설 안점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홍보했다. 또 심폐소생술, 소방용품 사용법, 응급처치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안전신문고 앱 설치에 대해 홍보하고 재난안전 점수를 체크해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오병권 부시장은 켐페인에 참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 하나하나가 우리 시민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봉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하고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김포시가 경기도, 파주시, 연천군과 공동으로 주관했던 ‘DMZ 트레일 러닝대회’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일부터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국전쟁과 분단의 상흔이 남아있는 DMZ 일원의 평화누리길 중 일부 구간(100㎞)을 달림으로써 DMZ의 소중함을 깨닫고 평화와 화합,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치러졌다. 이날 유영록 김포시장의 대회사로 시작된 레이스는 2박3일 동안 3개 시·군의 모든 코스(100㎞- 김포 32㎞, 연천 50㎞, 파주 18㎞)를 완주하는 스테이지 방식과 각 시·군별로 코스(김포 14㎞, 연천 50㎞, 파주 9㎞·18㎞)를 달리는 당일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중 김포시 구간은 평화와 생명, 소통과 화해의 의미가 담겨있는 DMZ 일원 평화누리길 1코스로, 국내·외 전문 트레일러너 및 동호인, 해병 2사단 장병 161명을 포함한 300여 명이 김포시 코스를 달렸다. 특히 탈북 청소년들이 다니고 있는 안성시의 한겨레 고등학교 철인 3종경기 동아리 학생 및 인솔교사 14명은 김포 32㎞ 코스에 도전해 다른 참가자들의 큰 응원과 관심을 받았고, 이들 중 12명이 32㎞ 완주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14㎞ 김포코스에 참가한 160여 명
포천시 군 관련시설 범시민 대책위원회가 현재 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군 사격장 갈등문제와 관련해 대책마련을 모색하고자 최근 사격장 피해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외 우수사례로 꼽히는 일본 오키나와를 견학했다. 한미친선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견학은 3박4일 동안 오키나와의 미군기지 현장과 언론사 방문, 주민단체 의견 청취, 기노완시 및 나고시 의원과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방문단들은 오키나와 타임즈를 방문해 현지기자로부터 미군기지 관련 현안사항을 듣고 문제가 야기된 가데나 공군기지, 후텐마기지, 슈와브캠프, 헤노코 신기지를 차례로 방문하며 소음 등을 체험했다. 또 주민단체와 기노완시·나고시 의원과의 간담회에서는 군 사격장으로 인한 피해와 관련, 주민 갈등 및 정부대응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밖에도 방문단은 미군 반환기지의 활용사례인 아메리칸빌리지와 미군생필품이 판매되던 국제거리를 방문해 다양한 갈등해결 사례를 학습했다. 이길연 대책위 위원장은 “오키나와는 피해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시의원과 변호사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다각도의 해결방안을 찾는 모습에 놀랐다”며 “이번 견학은 사격장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였으
남양주시가 자매결연도시인 캄보디아 캄퐁참주의 캄퐁시엠군 독라달리 농업국장 등 공무원 3명을 초청해 지난달 16일부터 3주간의 농업연수를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시설채소 재배 우수농가 견학과 6차산업 활성화 농장 방문 등을 통해 남양주시의 농업을 소개했다. 또 토양관리 및 과채류, 아열대 채소 등의 채소재배기술과 타피오카 가공, 농업협동조합 조직 운영관리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쌀 가공 식품회사·로컬푸드 매장·구리시농수산식품공사 등의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캄보디아 공무원들은 농작물 수확 후의 토양관리 기술과 토양분석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자세한 교육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들을 격려하면서 “남양주시에서 배운 새로운 농업기술 등을 가지고 캄퐁참주 농업인들을 잘 지도해 캄퐁참주 농업 발전에 이바지해 달라” 고 말했다. 캄보디아 연수생은 “이론교육, 실습, 현장견학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아열대 채소 재배기술과 가공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러한 연수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귀국 후 연수 내용을 기반으로 캄보디아에 적용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도해 보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가 주관한 ‘2017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두 번째 장 ‘시나브로’가 최근 공도 용두어린이공원에서 2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안성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모든 청소년들이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어우러지자는 의미가 담긴 ‘시나브로’를 부제로 펼쳐졌다. 여기에서는 20개 청소년동아리들이 보석비즈, 펄러비즈, 전통팔찌 만들기, 스탬프카드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플라잉디스크 골프, 쿠키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몇몇 체험부스에서 만든 물품은 후원을 목적으로 판매됐다. 모인 성금은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에서 취합해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이밖에도 1부와 2부 공연 사이에 일분발언대가 이벤트로 진행, 청소년들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말들을 쏟아내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작은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 진행을 함께한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미래위원회 최영묵 회장은 “청소년들이 많은 참여와 즐거워하는 일들에 대해 그리고 무엇이 청소년들 원하는 축제일까를 고민하고 준비한 시간이었다”며 “약간 어설픈 부스와 공연이라도 열심히 준비한 친구들이 즐겁게 참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3일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에서 ‘의료취약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이동진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화성시 내에는 현재 4천661곳의 업체에서 1만9천370명이 종사하고 있다. 협의체는 ‘이주노동자 건강실태조사’를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노동자에 대한 신체·정신적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1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 긴급대상자들의 검진결과에 따라 2차 의료서비스기관과 연계해 의료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과정에서 이주민 지원사업 기관인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와 연계해 대상자 발굴과 장소 제공, 통역 지원 등 협력사업을 수행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내 병원 및 화성시 약사회, 화성시 한의사회에서 함께 참여해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노동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과 예방 중심의 포괄적, 통합적인 건강증진 기능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경기신문은 도민 여러분의 건강한 밥상과 농가 활성화를 위하여 ‘2017 경기로컬푸드데이’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거리를 좁히고 로컬푸드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계기로 거듭나고자 하오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 시 : 2017년 9월22일(금)∼24일(일)(3일간) ▶장 소 : 동탄센트럴파크 축구장 주변(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행사프로그램 : 로컬푸드 장터, 지역특산물, 공연, 먹거리등 ▶경품증정 :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쌀, 채소, 과일 등) ※문의 : 경기신문 홈페이지(www.kgnews.co.kr),경기신문 사업국 ☎031)268-8645 9월22(금)~24일(일) 동탄센트럴파크 축구장 주변 주최: 경기도 / 주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 후원: 경기신문·화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