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운천2지구’(영북면 운천리 467-11번지 일원 622필지 / 15만 6506.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토지 경계를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실제 현황대로 조사·측량해 지적공부를 정리하고, 110여년 전 일제강점기에 만든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특히 영북면 운천리는 6.25전쟁 이후 미군부대 주둔 지역으로, 무분별한 도시개발 및 건축행위 등 불규칙형 지적불부합으로 인해 적정한 측량성과 제시가 어려워 경계 분쟁이 발생하던 지역이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으로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짐에 따라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정형화, 맹지해소 등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시는 경계 확정을 하고 새로 작성한 지적공부를 토대로 등기부등본 등 관련 공부를 정리하고 지적공부상 면적이 증감된 토지는 감정평가를 실시해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지급·징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운천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에 이어 운천2지구도 사업을 원활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지난 29일 2층 의원회의실에서 집행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추진 사업 전반에 관하여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통한 개선책 마련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준하 선생의 민족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장준화평화관 건립” 건과 청성산(반월산성) 일원 난개발 방지 및 포천 구도심의 역사·문화·관광 랜드마크 힐링공간 조성을 위한 “청성산 종합개발 기본구상 용역 추진” 등 11개 부서 13건의 안건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서과석 의장은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간담회를 통해 대화를 나눈 안건들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지적 사항을 보완하여 더 알찬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의회의 입장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협치를 균형있게 실행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166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조례안 등 안건과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청소년이 제안해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포천청소년 문화의집 야외 휴게공원’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에 개관한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은 주변이 주차장으로 둘러싸여 있어 청소년과 학부모 등 주민 휴식 공간이 부족했다.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추진했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 휴게공원은 인조잔디와 데크, 수목 등으로 공원을 조성해 파라솔과 의자, 초승달·토끼 조명 등을 배치하고 전구 조명을 더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 청소년은 “청소년문화의집 야외 공간에 친구와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잔디밭에 파라솔과 의자가 배치된 아름다운 휴게공원이 조성되어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휴식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포천동은 다음달 3일 포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포천동단체연합회 주관으로 ‘2022 왕방산 왕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우리는 하나, 다시 뛰자 포천동!’이라는 주제로 ▲걷기대회 ▲게이트볼대회 ▲제3회 푸른하늘의 날 기념행사(친환경정책과 주관) ▲청소년 농구대회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회 ▲축하공연(유현상/조은지/주선희) ▲각종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볼거리뿐만 아니라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김형종 포천동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축제는 그동안 단체별로 따로 개최하던 소규모 축제를 하나의 축제로 통합해 개최한다. 앞으로 ‘왕방산 왕끼축제’가 포천동 대표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은우 포천동장은 “이번 축제를 주관해주신 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포천동의 화합과 소통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지난 29일 모니터링 요원이 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포천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모니터링 요원 A씨는 관제를 하던 중 지난 25일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60대 남성이 차에서 내려 걸어가다 쓰러지는 모습을 발견해 신속히 관할 파출소 경찰과 공조하여 음주운전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김희종 포천경찰서장은 “많은 CCTV를 관제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음주운전자를 신속히 검거해 주신 모니터링 요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진희 정보통신과장은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우리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해결과 예방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설이다. 앞으로도 포천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CTV스마트안심센터에서는 지난 2월과 3월에도 화재 사건 용의자 및 음주운전 후 도주하는 피의자를 발견해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경찰서(서장 김희종)에서는 지난 25일 생명이 위험한 지경의 시민을 구해, 안전이 보장되는 장소로 옮겼다고 30일 밝혔다. 포천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소재 편의점 앞에 사람이 바닥에 주저앉아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요구조자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느낀 경찰관들은 119와 협업하여 병원에 입원을 요청하였으나, 평소 병원비 미납 등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라 입원이 계속 거부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한다. 요구조자 이 모씨는 긴 시간동안 간경화, 당뇨, 알콜성 치매로 배에 복수가 차 있었고 어머니가 집을 나간 후 일정한 주거지 없이 술에 의존하며 떠돌아다니는 상태였다. 이에 경찰관들은 이씨의 주머니에서 복지카드를 발견하고 선단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화현면 요양병원에 장기입원을 시킬 수 있었다. 김희종 포천경찰서장은 "앞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관련기관 및 유관단체와 적극 협업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하고 안전한 포천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가구산업연합회(회장 윤종하)는 지난 25~28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2022 코펀’에 참가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2022 코펀’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비영리단체인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에서 개최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경기도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한국무역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관계기관의 후원 아래 가구산업육성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포천시 가구산업연합회 단체관에서는 메리노침대, 아이케이컴퍼니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34개 부스를 운영해 침대, 매트리스, 쇼파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가구산업이 발전하고 있어 포천가구 산업 발달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향후 포천 가구산업의 발전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섬유기업이 지난 24~26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프리뷰 인 서울(PIS)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유럽, 미주 등지의 매년 9천여 명의 핵심 바이어가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글로벌 섬유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섬유기업에게는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다. 이날 전시회에는 관내 기업인 와이제이글로벌(대표 서국원), 파텍스(대표 김창식), 수아텍스(대표 정석환), 일송텍스(대표 신일호), 라이프텍스타일 등 총 5개 업체가 포천시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의 지원으로 참가했으며, 사전 바이어 미팅으로 포천시 5개 기업이 59건의 국내외 바이어들의 선택을 받아 포천시 섬유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파텍스 김창식 대표는 “포천시가 관내 섬유 기업들을 내실 있게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 맞춘 r-PET 칩 제조 설비 유치 등을 통해 포천시 기업들이 리사이클 원사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게 된다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한껏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제조업체 중 섬유기업은 25%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세계적인 시장 변화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가평지사(지사장 홍성갑)는 지난 26일 포천시를 방문하여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5백만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기탁했다. 홍성갑 지사장은 백영현 포천시장에게 “기부금을 집중호우 피해자 및 저소득 취약 소외계층 지원 등에 사용해 줄 것”을 부탁하였으며, “관내 노후화된 영농 여건을 개선하여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포천시의 예산 지원을 건의”하였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일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과 26일, 28일 3회에 걸쳐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대상 가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팀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홀몸 어르신으로 농가주택에 지붕 누수와 낡은 전선들이 바깥으로 노출되어 화재의 위험이 있어 수리가 시급해 민· 관이 함께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하게 되었다. 지난 19일 주택 외부 전선·분전반 교체 및 접지 설치 등 전기공사를 진행하고, 26일에는 마을이장 및 주민, 일동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함께 주택 내·외부 가재도구 정리 및 청소를 했으며, 28일은 포천 사랑나눔회(회장 김승진) 회원들이 실내 전기공사, 도배와 장판 교체, 천장·지붕 개·보수 등 민·관이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사랑나눔회 관계자는 “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께 작은 재능을 나누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보람되었다”고 말했다. 대상 가구 어르신은 “비가 오면 천장 누수로 밤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지붕과 천장을 개·보수 해주셔서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윤행 일동면장은 “황금 같은 휴일을 반납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홀몸 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