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7월 3일부터 16일까지 남양주시 관내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제2회 미래를 여는 정약용 인재 육성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주도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일일 캠프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오는 7월 2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시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0명을 모집한다. 캠프에서는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팝페라 공연을 통해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음악적 경험을 넓히는 한편, 진로 토크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첨단과학 및 만들기 자율 체험 활동을 통해 4차산업 관련 기술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청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오는 7월 16일 오후 1시까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주주 충실 의무’ 관련 상법 개정안 처리에 속도를 내는 한편 경제계 우려를 반영한 추가 보완 방안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6단체 간담회에서 이같은 입장과 함께 “상법이 개정되면 우리 주식시장이 다시 한번 뛰어오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주당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을 추진해 왔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경제계는 상법 개정에 따른 이사 책임 강화는 자칫 배임죄 남발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배임죄 완화·폐지를 주장하며 상법 개정을 반대해 왔다. 이에 민주당은 우선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확대를 포함한 상법 개정을 전제로 배임죄 부담 완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진 의장은 “그(상법 개정) 과정에서 경제계가 우려하는 문제가 발견된다면 얼마든지 제도를 수정할 용의가 있다”며 “부작용을 어떻게 최소화할지 함께 지혜를 모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상법상 경영 판단 원칙을 명문화해 경영진이 합리적으로 경영상 판단을 내린 경우는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하고,…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청산 위기에 놓였던 MG손해보험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간 고용승계를 주장하며 단식 투쟁까지 벌여온 노동조합과 금융당국 간의 갈등이 ‘가교보험사 설립 후 재매각 추진’이라는 중재안으로 급물살을 탔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보지부는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의 협상을 통해 잠정 합의안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이어온 단식 농성은 이날부로 종료됐다.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MG손보를 가교보험사 체제로 전환해 영업을 지속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재매각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당초 금융당국은 MG손보의 부실 정리를 위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KB손보·메리츠화재)로의 계약이전을 목표로 했으나, 이 경우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어 노동계의 강한 반발을 불렀다. 노조는 가교보험사 방식에 대해 고용승계가 보장되지 않는다며 총파업 결의에 이어 지도부의 단식 투쟁까지 강행해왔다. 특히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과 배영진 MG손보지부장은 19일간의 단식 농성을 통해 고용안정과 매각 재추진을 관철시켰다. 사태 해결의 전환점은 정치권의 개입이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번주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순위 도약을 노린다. 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서 키움 히어로즈와 홈 3연전을 갖는다. 이후 4일에는 서울 잠실야구장으로 이동해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다. 여름만 되면 펄펄 날았던 KT는 6월 치른 22경기서 10승(12패)을 거두는 데 그쳤다. 그러면서 KT는 40승 3무 37패로 6위에 자리했다. 다행인 점은 프로야구 중위권 경쟁이 치열해 상위권 팀들과 격차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KT는 2위 LG 트윈스(44승 2무 33패)에 4경기 차 뒤져 있다. 3위 롯데 자이언츠(43승 3무 34패)와 승차는 불과 3경기다. 그리고 KT는 이번주 순위를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3위 롯데는 2위 LG와 주중 3연전을 치르고, 이후 4위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진행한다. 이번주 KT가 뛰어난 성적을 거둔다면, 고래 싸움에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새우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KT는 현재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황재균과 강백호는 각각 왼쪽 햄스트링,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5월 1일 두
대림대학교 스포츠재활학부 이태경 교수가 운동재활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태경 교수는 최근 열린 ‘시설관리공단 스포츠센터 내 내부 갈등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 문화 요인’이라는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회는 “이 교수가 공기업에 재직하며 문제점을 파악해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하였고, 표본과 설문의 신뢰성이 확보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교수는 “공기업 재직시절 축적해온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한 논문이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문화발전을 위해 심도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교통약자(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해 바우처택시 31대를 추가 도입해 1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따라 관내 바우처택시는 기존 40대에서 모두 71대가 운행하게 된다. 바우처택시는 평상시에 일반택시로 운행하다가 ‘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부터 요청을 받으면 교통약자용 택시로 운행된다. 비휠체어 장애인은 물론 임산부, 2세 미만 영유아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031-400-7990)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제5회 군포청년작가전 GYAP1939’에 참여할 회화, 사진, 도자, 조각, 미디어 등 시각예술 분야 청년작가를 오는 7월 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군포청년작가전은 군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시각예술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년간 총 12명의 지역 청년작가를 선정하여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해왔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전시회는 누적 관람객 약 2,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예술계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문 큐레이터의 큐레이팅, 참여 작가 간 네트워킹을 위한 워크숍, 전시 체험 프로그램 기획 등 작가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전시 사례비로 총 750만 원(작가별 차등지급)도 지원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청년작가전이 지역 청년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넓히고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 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군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시각예술작가이며, 군포문화재단…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승격추진은 단순한 리그 진입이 아닌 파주시 도시경쟁력의 획기적 전환을 위한 전략 과제입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현 K리그3 파주 축구단의 K리그2 승격을 막대한 재정부담이 소요되는만큼 재검토 해야 한다는 박은주 질문에 K리그 2의 승격은 단순히 엘리트 체육 확대가 아닌 생활체육 참여 기반과 청년의 체육 진로 경로까지 함께 확장하는 사회적 투자로서의 공공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반박했다. 30일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파주시가 추진중인 K리그 2의 승격은 예산과 시기, 공공효과, 절차적 측면에서 심도있는 검토와 시민들의 지지, 동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열었다. 박 의원은 파주시민축구단이 총 운영 수익 24억1400만원중 95.3%인 23억원을 시예산에서 출연되는 공공재원에 의존하고 있다며 K리그 2로 승격될 경우 출연금이 60억원 수준으로 급증해 파주지 재정 부담이 늘어나고 결국 시민부담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 운영되고 있는 지자체의 프로리그 축구단이 '돈먹는 하마'로 전락해 시의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는 사례가 있는 만큼 리그 승격에 대한 심사숙고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파주시가 K리그 2 진입시 수익구조
제일산업개발 등이 안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도시관리계획결정 등 취소 소송 3심에서 대법원이 심리불속행으로 상고를 기각하며 시의 승소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중단됐던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는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과 한일레미콘 등이 안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고심에서 “이 사건 기록과 원심판결 및 상고이유를 모두 살펴보았으나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은 만안구 석수동 일대 제일산업개발의 아스콘 공장 부지에 3만7546㎡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일산업개발 등은 시의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에 의해 재산권이 침해됐다며 2021년 4월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1, 2심에서 시가 승소하자 지난 4월 상고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상고심 승소로 연현마을 주민들이 염원하던 공원 조성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며 “해당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원은 문화유산 신규 해설사 14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신규 해설사들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2주 동안 관내 유적답사와 관외 답사 등 현장 실습 과정과 이론 강의 등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기존 해설사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해설 능력을 키웠다. 김용곤 원장은 “신규 수료생들은 안양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민간 해설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설사들의 역랑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