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맹골마을에서 경기도 내 도시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제4차 도시가족주말농부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도시민 가족들은 최근 여가활동으로 각광 받고 있는 라이스 클레이(100% 경기미로 만든 떡반죽 공예) 체험과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아로니아를 수확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도·경기관광공사·경기농협이 협력·운영 중인 도시가족주말농부 프로그램은 도시민의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 및 우리 농산물의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농촌에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농작물이 음식이 되는 과정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나머지 체험 비용은 경기농협과 경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300여명의 도시민이 참여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더욱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휴가를 떠나 자연의 소중함과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농산물 구입으로 이어져 농가의 소득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는 지난 18일 경기지사 강당에서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취업멘토단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현장교수 취업멘토단은 도내 중소기업 산업특성 등에 적합한 지역 창의인재의 발굴·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지원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추진된다. 앞으로 멘토단은 도내 청년 구직자와 특성화고 및 전문대학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특강,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취업·창업과 관련한 상담과 정보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병기 경기지사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산업현장교수 취업멘토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사는 지난달 산업현장교수를 대상으로 멘토를 모집, 총 79명의 멘토를 선정했다. /이상훈기자 lsh@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최근 군포·의왕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들로 구성된 군포의왕학생의회 소속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의회체험은 청소년들이 의회운영을 체험함으로써 민주적 의사결정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복입은 시민으로써 공공선을 실천하는 시민성을 함양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헌법재판소와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을 둘러보고 국회 입법과정에 대한 모의의회체험을 한 후 지역구 의원 사무실에서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간담회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학생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국회의원 김정우(군포)·신창현(의왕) 의원은 “조리있게 의견개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보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메스컴을 통해서 볼 수 있었던 국회의원을 실제로 만나 평소 궁금한 이야기를 듣고 보니 국회의 역할과 지역구의원의 소중한 소임에 대해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민 교육장은 “이번 의회체험 활동이 학교의 민주적 의사결정과 건전한 토론문화를 이끄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군포의왕 학생의회가 교육의 주체로 교육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민주적 리더쉽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 광주시지부가 주관하는 ‘농업인 행복버스’가 19일 광주시 곤지암농협에서 실시됐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이용 접근성이 낮은 농업인 등 취약계층에게 의료지원과 고령 농업인에게 장수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종합복지지원 사업이다. 이날 의료지원은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한방치료 등의 전문의로 구성된 봉사단이 정확한 진단에 따른 개인별 맞춤치료를 제공했으며, 침술 및 약제처방까지 이뤄져 참여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의료지원 200여명, 장수사진 150여명 등 농업인들에게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곤지암농협 대회의실이 일일 진료소로 제공됐으며, 행복버스는 곤지암읍 35개 마을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발이 됐다. 또한 농협 여성단체(고향·농가주부모임, 밀알봉사단)가 도우미로 나서 일손을 거들고 떡 등 다과를 제공했다. 박종복 조합장은 “농업인 행복버스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농촌어른신들을 위한 복지지원사업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농업인 행복버스’는 충북 제천지역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경기도 내 총 9개 지역에서 의료지원 1천800명, 장
광명시 공무원들이 사회복지 최일선 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논문으로 정리, 공공복지정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귀감을 사고 있다. 주인공들은 소하1동행정복지센터 누리복지팀 길은정 팀장(사회복지 6급)과 노윤정 주무관(사회복지 7급). 이들은 전국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구성된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주관한 ‘제12회 공공복지정책 공모전’에서 당당히 2등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30편의 제안서가 접수됐고, 1차 심사에서 18편이 선정된 뒤 상위 11개팀(대상·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6팀)이 최종 선정됐다. 열두 번 진행된 공모전에 광명시 공무원이 도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길 팀장과 노 주무관은 ‘“현장에 답이 있다”: 지역문제해결의 새로운 플랫폼 ‘찾아가는 읍면동복지센터’’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그리고 부상으로 오는 11월쯤 해외연수를 가게 된다. 특히 길 팀장은 광명시 18개 동주민센터가 ‘복지동(洞)’으로 전면 개편된 정책을 양기대 시장에게 먼저 제안, 광명시가 사회복지 그늘에 놓인 시민들에게 단발성 지원만 하는 것에서 탈피해 최장 6개월까지 사례관리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킨 일꾼이기도…
시흥시는 지난 17일 베트남 여성아카데미 교수진 및 여성연맹 공무원 11명이 시흥시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방문단의 이번 방문은 시흥시의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여성친화적으로 조성된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방문단들은 시흥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과정과 우수정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셉티드(범죄예방 환경설계) 인증을 통과한 배곧생명공원과 배려주차장·가족화장실을 갖춘 신세계사이먼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했다. 김병채 시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과 우리시가 더욱 우호적이고 협력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후엉 튀 베트남 여성아카데미 국제협력부 부서장은 “따뜻하게 환대해준 시흥시에 고마움을 표하며, 2015년 베트남 최초 ‘젠더와 개발학과’를 설립한 베트남 여성아카데미가 시흥시의 우수한 정책을 반영해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최근 구리경찰서가 주민과 소통해 순찰요청 지역을 파악한 후 순찰형태를 결정하는 등 탄력순찰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구리서는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주민밀착형 탄력 순찰제’를 위해 ‘구리시민에게 길을 묻다’라는 테마를 정해 관내 시민 및 경찰서 방문 민원인들에게 직접 순찰요청 지역을 파악하고 있다. 이후 자체 제작한 관내도(명칭 ‘모아모아 지도’)를 가지고 직접 전통시장과 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가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탄력순찰을 홍보하고, 관내도에 직접 순찰요청지역을 찾아 스티커를 붙이며 순찰지역을 파악했다. 이에 구리서는 수집된 스티커(순찰지역) 정보를 분석해 우선순위 여부를 가려 순찰형태 결정 및 경력배분 등으로 요청지역·시간에 탄력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18일 김용균 중부청장을 비롯해 강릉·영월·삼척·속초 등 강원권 4개 세무서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김 청장은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과의 면담을 갖고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정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운영과 관련해 외국법인이 공급받은 재화와 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해당 외국법인에게 신속하게 환급해주기로 약속했다. 중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유기적으로 협조하면서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세정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가평군과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이 부패방지와 청렴실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최근 이들 기관이 ‘국민이 보다 더 행복한 사회, 청렴한 세상 만들기’를 위해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부패방지 업무협약 및 청렴인증서 수여식’을 가진 것이다. 협약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원덕호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회 상임대표, 고종욱 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 총재를 비롯, 실·과·소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청렴인 육성지원 ▲청렴인활동 우수자 표창 및 홍보지원 ▲부패방지 운동 활동 협력 ▲기관간 상생발전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어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회는 청렴 서한문 발송과 콘서트 개최 등 매년 다양한 청렴시책추진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한 김성기 군수를 부패방지 청렴 공직인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요즘 최대의 화두는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로 즉 청렴한 국가, 청렴한 사회만들기”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두 단체의 상생발전은 물론 청렴한 사회구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시가 어르신을 울리는 ‘떴다방’ 근절을 위해 지난 18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어르신감시원) 5명을 신규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어르신들은 2년간 위생관리 상태의 개선 유도, 허위·과대광고 행위에 관한 신고 또는 자료제공, 유통식품 수거 및 검사업무 지원, 식품위생에 대한 홍보·계몽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이날 위촉식과 함께 감시원 활동요령 및 임무, 업종별 지도점검 사항 등 4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원종철 경제산업국장은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감시원으로 위촉된 것을 축하드리며, 식품안전 및 부정불량식품 유통근절을 위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떴다방’은 판단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식품이 마치 만병통치약인양 과대·광고로 어르신들을 유인해 적정가 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한 후 사라지는 범죄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