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11일 의왕시 청계동에 소재한 장애인복지시설인 ‘녹향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원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녹향원에 전달한 위문품은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성의껏 준비한 성금으로 쌀, 휴지 등의 위문품을 마련했다. 청렴동아리 회원들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훈훈한 인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더불어 살아가도록 인권보호 및 청렴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가평군무공수훈자회 회원 30여명이 지난 11일 2015년 하반기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들은 전통시장과 현충탑 등에서 쓰레기줍기, 오물 수거하기 등을 진행하며 서로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김영배 무공수훈자회장은 “회원들이 분기별 참여하는 자연정화활동을 통해 ‘내 지역은 내 스스로 깨끗하게 만들어 가평을 찾아오는 관광객과 행락객들이 다시 찾아오는 가평을 만들자’는 취지로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 무공수훈자회원들은 매월 1일 가평읍 달전리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헌화하며 경내 주위를 말끔히 청소하는 등 각종 지역행사 시 모범적으로 참석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과다한 채무로 삶을 비관, 자살을 기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의 신속한 출동 및 구조로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됐다. 이천경찰서 창전지구대 오준식 경장과 이지혜 순경은 지난 10일 자정 “채무관계로 인해 죽는다”는 내용의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주변인들을 상대로 진위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했다. 이후 자살기도자가 집안에 있을 경우 자살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출입문 개방을 위해 경찰서 상황실에 119구조대 출동을 요청하고는 소방대원들과 합동으로 집안으로 진입해 옷장 손잡이에 넥타이로 목을 맨 자살기도자를 발견, 신속하게 병원으로 후송했다. 자살기도자는 최근 주변 지인들과 채무관계로 얽히고, 혼자 사는 원룸의 전기까지 끊길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 잘못된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4일 강효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최정수 삼성전기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기는 2016년도 적십자회비 모금활동이 시작된 후 첫 번째로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성금 500만원을 특별회비로 전달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12년 간 대한적십자사에 약 9천만 원을 기부,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정수 삼성전기 사원대표는 “적십자 특별회비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지역 취약계층에게 많은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광주시는 최근 경제산업국장 집무실에서 곤지암읍 건업리에 위치한 폐기물 재활용 전문 업체 ㈜지안우드(대표 서영배)와 ‘대형폐기물(폐목재류) 처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안우드는 광주시에서 발생되는 각종 목재 폐기물을 무상 처리하기로 했으며 광주시는 연간 4억 원이 넘게 들어가는 목재 폐기물 처리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이광균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목재 폐기물 처리예산 절감은 물론 민·관 공유와 협업으로 폐기물 처리와 자원 순환 사용의 상생의 길을 모색하게 됐다.”며 “앞으로 맑고 풍요로운 광주시 건설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홍빈(사진) 교수 연구팀(김홍빈 교수, 송영주 약사, 김문석 임상강사)이 ‘2015 감염관련 종합 국제학술대회 및 대한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항생제 오남용이 심각한 상황에서 혐기균(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증식하는 균)에 대한 항균력이 있는 항생제를 중복 처방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항생제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 그 효과를 평가했다. 이들은 2013년 1년간 준비기간과 실행, 피드백 과정을 설정해 직접개입한 결과 불필요하게 항혐기 항생제를 3일 이상 병용 투여하는 건수가 프로그램 중재 이후 73.9% 감소시키는 효과를 냈다. 김홍빈 교수는 “이번 수상은 협업을 통한 항생제 중복처방을 줄이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연구결과로 사후 감시와 평가에 집중된 항생제 관리에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한 항생제의 적정한 사용 관리가 실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큰 의미를 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경찰관이 공무집행방해사범으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아 배상금 전액으로 연탄을 구입, 어려운 이웃에 기부해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남양주경찰서 와부파출소에 근무하는 서모 경사는 지난 4월 업무방해사건 현장에 출동해 공무집행을 하던 중 사건관련자로부터 욕설과 폭행을 당했고, 형사입건과 손해배상 청구소송으로 배상금 30만원을 받아 연탄 600장을 구매했다. 이후 지난 11일 서 경사는 동료 경찰관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 가정에 각각 연탄 300장씩을 전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남모(73)씨는 “거동이 불편하고, 연탄도 다 떨어져 가고 있었는데 경찰관이 도와준 덕분에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 경사는 “작은 일이지만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또한 경찰관의 적법한 공무집행과 관련, 욕설과 폭력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승소판결을 받아 공권력 확립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김포지역에서 묵묵히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는 사례가 잇따라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전해지고 있다. 김포시 풍무동에서 중소기업체를 대표하는 풍무동상공인협의회와 장릉공단협의회는 각각 이웃사랑 성금 400만원과 50만원을 풍무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들 두 협의회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십시일반의 마음을 담아 풍무동에 전해 온 것이다. 또 이에 앞서 ㈜대림cnf 역시 닭요리를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달라며 지난 11일 양촌읍을 찾아 생닭 1천200마리를 전달했다. 여기에 김포한강오토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지엠 유계순 대표도 150만원 상당의 쌀 20kg 30포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월곶면에 기탁했다. 이처럼 김포시 관내 겨울철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에 대한 기업인들의 온정의 손길이 소외계층의 마음의 벽을 녹이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임용 ▲부사장 신현국 ▲기획전략·농지관리본부이사 유명철 ▲기반조성본부이사 홍성범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만안청소년문화의집의 ‘늘예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2015년 여성가족부 종합평가’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2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를 대상으로 프로그램관리, 생활지도 관리, 지역연계, 운영관리, 종합평가 등 총 5개 영역 24개 지표를 평가했다. 늘예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지원 및 다양한 체험, 캠프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와 가정, 지역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교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기업 등 인프라를 활용한 멘토링 사업과 창의·인성 교육을 통해 지역 중심의 통합 교육복지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통해 2012년부터 은장 및 동장(여성가족부 장관 명의) 완수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