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벚꽃과 복숭아꽃이 아름답게 피는 봄철을 맞아 관광객을 위한 ‘이천시티투어 봄꽃 여행’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봄꽃 시티투어는 벚꽃 개화 시기와 복숭아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각각 다른 코스로 진행된다. ‘봄엔 이천 벚꽃 투어’는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7회), 4월 7일부터 12일까지(6회) 총 13회가 운영된다. 장소는 이천의 벚꽃 명소인 설봉공원에서 진행되며, 환상적인 조명과 음악을 품은 음악분수와 함께 봄날의 벚꽃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천시립박물관, 월전미술관, 영월암 등 이천의 문화에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도 함께 코스로 구성해 더욱 풍성한 봄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장호원 무릉도원 복사꽃 투어’는 장호원 전통시장 5일장(4일, 9일)에 맞춰 4월 9일, 14일, 19일, 24일(총4회)에 운영한다. 장호원 황도의 원조목이 있는 아름다운 장호원 진암리 도월마을과 장호원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하는 코스로 구성했다.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복숭아꽃과 장날의 활기를 느끼며 활기찬 봄기운을 선사하고자 한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티투어, 봄꽃 여행을 통해 이천을 방문한 관광객
용인특례시의회 A 의원이 지난 3월 말 용인특례시 모든 부서와 4읍 3면 31동 전체에 대한 2024년도 문서등록대장 목록 전체(엑셀 파일)를 요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확인 결과, A 의원이 시에 제시한 구체적인 요구 내용은 이렇다. ▲문서번호, 보고일자, 제목, 수(발)신자, 보고자, 검토자, 상태, 불임, 종류, 생산등록번호, 공개구분, 목록공개여부, 외부주소, 등록구분 일체 내용 ▲작성방법 첨부파일 참조 ▲실국소 : 주무부서 취합 제출, 구청 및 읍면동 자료 : 자치행정과 취합 제출 요청 ▲구체적이지 못한 제목일 경우 간략한 내용을 비고란에 별도 작성 요망(A의원 추후 삭제 요구 사항) ▲예산과 : 2024년도 예비비(재난/일반) 지출 내역 전체, 2024년 재정 안정화 기금 편성 및 사용 내역. 이에 대해 용인특례시 공무원 내부 게시판인 '소통과 공감'에는 '해도 너무합니다', '왜 달라는지 이유도 없고 달라면 그냥 줘야 됩니까, 1년치든 3년치든?', '의회는 문서등록대장이 안열리나요? 제목이랑 이런거는 다 검색되는거잖아요', 이런 거 캐는게 의정활동 하는 건가?', '의원 갑질 중단하라', '시민을 위한 건설적인 일을 합
김포시가 올해 1월 1일 개통한 GTX-A 일산 킨텍스역 연계 노선인 33번과 33-2번의 이용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에 따르면 33번과 33-2번 노선은 인근 도시철도로 연결을 위해 시민 요청이 높았던 노선을 지난해부터 2024년 12월말 연장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이용편의 확충을 위해 선제적으로 연계 노선 신설을 검토해 왔다. 따라서 다양한 시민의견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 시는 33번과 33-2번 노선을 기획했다. 이에 33번 노선을 통해 북부권 주민들의 한강신도시 이동 편의를 확충하고, 한강신도시에서 GTX-A(킨텍스역)과 지하철 3호선(대화역)을 연결을 통해 서울 및 고양시 방면 편의를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구도심인 사우동과 북변동, 감정동, 걸포동 주민들의 시내 이동편의 확장을 위해 33-2번 노선을 기획하고 GTX-A(킨텍스역) 연계를 통해 서울방면 출퇴근 대중교통이 보다 원활하도록 했다. 기획 당시, 33번과 33-2번 노선을 탑승해 GTX-A 킨텍스역을 거쳐 서울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골드라인 운양역 또는 감정동(홈플러스) 출발 기준 약 45~50분 정도 소요되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청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청호동주민센터 소속 공무원 26명은 지난 28일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 사업과 우수 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속초시 청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고 하며, 견학 장소로는 우수 활동 사례 및 민・관 협력 사업, 특화사업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초평동행정복지 센터로 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공수 민간위원장은 이날 초평동의 특화사업을 설명하며, 그 중 우수사례로 ‘내인생 최고의 한 장! 인생사진관’및‘장이 익어가는 초평골’사업에 대해 공유하였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옥상 유휴공간에 조성된 공공장독대를 둘러보고 직접 맛을 보며 장을 담그는 과정과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청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진주 민간위원장은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특화사업 내용을 통해 얻은 지식을 통해, 청호동 복지사업 추진 시 장점들을 접목할 예정이며 이번 견학을 토대로 청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성주 초평동장은 “오산시와…
남양주시는 지난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의 경쟁력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업특산품육성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업특산품육성기금은 지역농축산물의 안정적 기반 조성 등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시에서 운용하는 기금이다. 시는 2002년부터 2015년까지 50억을 조성했으며, 2024년까지 356개 농가에 누적 약 150억 원을 융자 지원했다. 이번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김양균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축협 관계자, 농업인 단체 대표 등 1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했다. 시는 2024년 농업특산품육성기금 융자사업 운용 결산, 2025년 농업특산품육성기금 융자계획에 따른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사업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최근 고물가 시대 속 농업·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더 많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금사업 홍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4개 농가에 6억 5천만 원의 융자금 지원을 확정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이 31일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한 제26회 천마산 산신제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문화유산을 보존·전승시키고, 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박윤옥 의원,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및 임원, 화도읍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초헌례과 아헌례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과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종헌례에는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이 헌관으로 봉무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뒷동산처럼 뛰어놀던 천마산에 산신제 헌관으로 다시 찾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의원이 된 이후로 아침마다 빠짐없이 남양주시와 시민들을 위해 기도하는데, 오늘 시민들과 함께 자연 앞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제를 드려보니 기분이 더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년 산신제를 준비해주시는 남양주시문화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모든 시민들의 안녕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의장이자 한 명의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국산 기술로 개발된 클라우드 진료·교육 플랫폼이 멕시코에서 공식 소개됐다. 헬스온클라우드㈜(대표 전상훈)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멕시코시티 테크데몬테레이 틀랄판 혁신클러스터에서 ‘제5차 글로벌헬스케어 혁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보건장관, 외교부·과학기술혁신부·경제부 관계자와 몬테레이의대, 대학·병원·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컨퍼런스는 패널토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의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이 참여해 대사질환·비만·당뇨 공동연구와 디지털 헬스케어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26일에는 미주개발은행(IDB)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멕시코 대사질환 관리 프로젝트 MOU가 체결됐다. 협약에는 헬스온클라우드와 몬테레이의대, 멕시코국립 대사영양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참여했다. 27일에는 전상훈 대표와 루이스 헤레라 몬테레이의대 총괄학장, 데이비드 칼세노비치 멕시코 보건장관, 허태완 주멕시코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합작법인 개소식도 열렸다. 헬스온클라우드 전상훈 대표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한국의 역할”이라며 “이번 행사는 라틴아메리카 진출의 가교가…
안양시립도서관은 제3회 도서관의 날과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연다. 비산도서관은 내달 11일부터 4주간 ‘펜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천미진 작가와 그림책 글쓰기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연다. 또, 2층 로비에서는 지난해 청년 그림책 창작 프로그램 우수작 ‘말풍선 키우기’ 원화 아트프린팅 전시회도 마련한다. 석수도서관은 4월 한 달간 책을 대출한 후 반납하면 최대 3회까지 단계별 기념품을 제공하는 ‘작심 3회’ 이벤트와 함께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변비 탐정 실룩’의 작가 이나영와 만남을 진행한다. 그리고 도서관의 날인 12일에는 삼덕도서관이 국내 소설가 최초로 남극 체류기를 담아낸 ‘나의 폴라 일지’의 김금희 작가, 벌말도서관은 ‘문해력이 뛰어난 아이는 이렇게 읽습니다’의 이윤정 작가, 박달도서관은 ‘달꽃 밥상’의 지영우 작가와의 만남도 운영한다. 이어 관양도서관은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안양어린이도서관은 ‘자개 책갈피 만들기’, 큰샘어린이도서관은 ‘봄꽃화분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과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31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울산지역 주민들을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최 시장은 “화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상심에 빠진 주민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할 때”라면서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이재민들에게 온기를 보태달라”고 말했다. 또,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과 이상하 농협 안양시지부장도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앞서, 시는 지난 27일 친선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 등 영남권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공직자 자율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이어, 관내 민간단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내달 30일까지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도 진행 중이다. 성금 모금은 피해지역의 성금 계좌로 송금 및 지정기탁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그리고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내달 4일까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6종(두루마리휴지·물티슈·컵라면 등)의 구호물품을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은 2025학년도 영재교육 과정의 시작을 알리며, 지역 내 우수한 학생들에게 고차원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재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선정심사위원 등 현장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6개 학급, 1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및 컴퓨팅사고력 ▲로봇공학 ▲심화과학탐구 ▲메이커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이 과정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학문적 흥미를 자극하는 실험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진행된다. 또한, 영재교육원은 학생들에게 ▲교과활동 뿐만아니라 비교과활동으로 ▲체험활동 ▲영재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은경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영재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부모들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