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 31일 파주 한국어 공유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을 위한 사업이 시작됐다. 파주 한국어 공유학교(경기한국어랭기쥐스쿨)는 파주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한국어교육, 기초학력, 심리상담 등을 집중 운영하기 위한 공유학교 모델이다. 한국다문화복지협회는 경기도 교육청 지정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으로서 파주교육지원청의 위탁을 받아 학생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 대상자는 우즈베키스탄, 네팔, 중국 등의 국적을 가진 다문화 학생들로서, 교육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은 소속 학교에 신청 후 심의를 거쳐 선정돼 한국어 교육 중심의 수업을 받게 된다. 위탁 기관에서 수업받은 기간은 소속 학교의 수업일수로 인정되고, 위탁교육 종료 후 소속 학교로 복귀하여 학교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파주 한국어 공유학교는 8월까지 90일간 운영되며, 언어교과(한국어, 사회), 기초교과(수학, 과학), 창의적 체험활동(학교생활, 심리지원, 문화예술) 등 총 515시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문화 학생의 방과 후 돌봄 기능 및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6교시 수업 이후에는 한국 문화교육 및 체험, 미디어 활용 사회성 향상 교실, 한
독일 명문 관현악단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5월 31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이번 무대는 체코 출신의 야쿠프 흐루샤가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협연자로 나선다. 밤베르크 심포니는 1946년 창단 이후 독일과 체코 음악 전통을 아우르는 유럽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전 프라하 독일 필하모닉 단원들과 체코에서 독일로 이주한 음악인들이 모여 결성됐으며, 요제프 카일베르트, 오이겐 요훔 등 당대 거장들의 지도 아래 유럽 음악계에서 빠르게 위상을 높였다. 지휘는 밤베르크 심포니의 상임지휘자 야쿠프 흐루샤가 맡는다. 체코 필하모닉과 독일 주요 악단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올해부터 영국 로열 오페라 음악감독에 부임하며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1부에서 스메타나의 오페라 ‘두 과부’ 서곡과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2부에서는 브람스의 교향곡 1번을 선보인다. 동유럽의 보헤미안 감성과 독일 낭만주의의 서정미를 잇는 구성으로, 밤베르크 심포니 특유의 절제된 감성과 강한 음색이 기대된다. 협연자로 나서는 김봄소리는 국내외 유수 콩쿠르 입상과 더불어 도이치 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31일 한난은 피해 복구와 구호활동을 위한 지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공사 자체 재원과 임직원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단’의 기부로 조성됐다. 지원금은 긴급구호 물품 제공과 함께, 주거 복구 등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정용기 사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난 임직원의 정성과 응원이 빠르게 전해져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난은 이번 기부 외에도 국가적 재난 발생 시마다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왔다. 2019년 강원도 산불, 2020년 수해, 코로나19 상황, 2022년 동해안 산불 등 재난 때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과 봉사에 참여해온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가장 먼저 손을 내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시흥시의회가 다음달 1일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제보를 받기 시작한다.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는 시의회에 처음 도입된 것으로, 시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제보 대상은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의 개선·건의사항, 보조금 부당수령 및 예산 낭비 사례, 그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 등이다. 접수된 의견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행정사무감사 시 참고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시흥시의회 홈페이지 내 ‘열린의회-시민제보’ 게시판을 통해 손쉽게 제보할 수 있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인열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흥시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의회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하남시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들의 심리상담 주제로 한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임 공약사항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의 일환으로 부모와 보호자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3회차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는 ‘즉문즉답’ 코너를 통해 사전 질문지와 자녀 양육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은 상설·테마(기본·심화) ·특강 등 총 3개 유형으로 보호자는 본인의 양육 상황과 필요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다. 먼저 ‘패키지Ⅰ’인 상설교육은 청소년의 발달 특성과 의사소통 방식 이해를 위해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선영 센터장이 강의를 맡는다. ‘패키지Ⅱ’인 테마교육은 상반기 중 두 차례 ‘산만하고 집중 어려운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라는 주제와 ‘친구관계, 집중력 향상에 필요한 부모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하 교수가 맡는 자녀의 행동 특성과 심리적 배경의 역할에 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패키지Ⅲ’인 특강은 찾아가는 부모교육으로 감일지구에서 ‘청소년의 뇌는 특별하다’를…
NH농협 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은 31일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갖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장순 NH농협 과천시지부장, 이경수 과천농협 조합장을 비롯 농협 임직원들과 과천농가주부모임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영농지원 발대식 후 주암동에서 감자심기 작업과 폐비닐 수거 등을 실시했다. 이장순 지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와 인력중개를 통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28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1차 청렴시민감사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남양주시 권역별 거주자 중 행정, 시설, 개발, 고객 서비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명을 공개 모집해 지난 2023년 위촉했으며, 이들은 부패 방지 및 청렴성 확보를 위해 감사 요구와 평가를 수행하며, 청렴 정책에 대한 자문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정기회의에서 이계문 사장 취임 이후 378회의 기관장 현장 방문 소통과, FUN 경영, 스FUN지 라운지 등 종합청렴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으며, 그 결과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18년 이후 6년 만에 4등급에서 1등급 개선된 3등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는 우수 청렴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올 한해동안 △현장 직원 대표로 구성된 청렴추진단 활동 △온라인 청렴골든벨 및 청렴 공모전을 통한 직원 포상 확대 △직급별 청렴 전문 교육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계문 사장은 “올해도 청렴시민감사관들과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많은…
구리소방서는 지난 31일 대회의실에서 1분기 우수 소방공무원 3명을 대상으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2025년 1분기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소방공무원 3명에게 수여 되었다. 전명준 소방장은 화재안전조사 등 소방행정발전 유공, 김정민 소방장은 숙박시설 화재진압 유공, 신혜성 소방교는 소방안전교육 품질 향상 유공 등을 인정 받았다. 대상자는 각 부서장의 추천을 바탕으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에서 업무 추진력, 현장 조치 능력, 직무수행 성실성·책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수상자 모두를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리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 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2024년 12월 말 결산법인의 경우 4월 30일까지 작년 귀속분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 법인과 세무 대리인에게 3,878건의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 홈페이지에 배너를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위택스를 이용하여 전자신고를 하거나 시청 세정과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 등으로 신고서를 접수하면 되며, 전자신고를 하면 자치단체 방문 없이 편리하게 신고·납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안분 신고·납부해야 하며, 한 개의 자치단체에만 신고한 경우 10%의 가산세가 부과, 첨부서류 미제출 시에는 무신고로 간주해 20%의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세정과로 문의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개별공시지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등 산정의 기초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 민원 신청 법정기간 동안 감정평가사 민원상담제를 운영한다.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민원상담제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결과에 대하여 검증을 담당한 감정평가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감정평가사가 직접 상담‧설명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하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한다.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법정 접수 기간 내 운영하며, 의견제출 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다. 상담을 신청하면, 검증을 담당한 감정평가사가 산정지가의 내용과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에 대하여 검토 후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시청 토지정보과로 방문 또는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구리시청 토지정보과 토지관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