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산시지부는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농협중앙회 경기농협 등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상록구 장하동 소재 농가에서 볍씨 상토작업을 도왔다고 20일 밝혔다. 볍씨 상토작업 후에는 농가 주변에 있는 영농폐자재인 폐비닐과 농약병 등을 수거하는 등 깨끗한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범농협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마스크와 장갑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작업을 진행했다. 황준구 지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인력수급에 농업인들이 걱정이 많다”며 “앞으로도 적기에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주시 남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는 최근 역전국밥 초월본점에서 ㈜역전푸드 김명환 대표와 ‘광주시 홀몸 어르신 포장식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역전국밥 초월본점, 곤지암점, 쌍령점에서는 정기적으로 매월 30세대에게 포장된 한 끼 식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남부무한돌봄센터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가정에 생활지원사를 통해 포장된 음식을 직접 배달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후원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돼 학생들의 학업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산시유튜브 방송을 통해 특별 강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특별 강의에는 현직 고잔고 교사인 김현준·유재훈씨가 출연해 영어, 수학 등 주요교과 학습법은 물론, 교과목의 중요성과 함께 교육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혼자 공부하는 방법으로 개인방송(유튜브 ‘혼공TV’)을 운영해 4만여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허준석 교사(경기도교육청)가 출연해 학업능률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스스로 학습법도 소개한다. 유튜브 방송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20일 첫 방송은 허준석 교사의 진행으로 ‘가정에서의 스스로 공부법’에 대해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다음날 오후 3시에는 김현준 교사의 ‘수학공부법’, 마지막 날 오후 3시에는 유재훈 교사의 ‘영어공부법’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방송 참여는 유튜브에서 ‘안산시유튜브&r…
시흥시가 지난 18일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의 일환인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 시흥영재교육원’의 2020학년도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시흥영재교육원은 과학, 수학·정보, 융합 등 분과별로 서울대 교수가 직접 강의하는 ‘사사과정’ 및 지도교수, 석박사급 연구원과 학생 4명이 한 팀이 되어 주제를 정해 탐구와 발표를 하는 ‘R&E(Research&Education)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따른 온라인 개학으로 올해 5월까지는 사사과정과 R&E과정 모두 줌앱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수업을 통해 과학입문 공통과정을 실시하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6월부터 분과별 연구 및 실험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난 4월 개관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센터 내에 생물, 물리, 지구과학, 화학, 수학 등 5개의 탐구실 및 멀티미디어실로 구성된 ‘시흥영재교육원’을 조성해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시흥영재교육원 신입생은 학교장 및 경기시흥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장의 추천과 서울대 교수진의 면접을 거쳐 선발된 R&E과정 42명, 사사과정 56명
NH농협 광주시지부 및 곤지암농협 임직원 15명은 최근 곤지암읍 유사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재 농촌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했지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국내 입국을 포기 하는 등 영농철 농촌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4·15총선과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는 농업인의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곤지암농협 임직원은 유사리 김대희씨 농가에서 가지밭 비닐씌우기(1천400평)를 지원했으며, 21일 건업리, 28일 삼합리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에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 농정지원단 직원도 달려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김현용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장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영농철 원활한 농업활동이 이루어져 풍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규회 조합장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손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조로 농협 임직원은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오산농협과 NH농협 오산시지부가 지난 17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는 오산농협에서 육성 지원하는 3개 여성단체(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부녀회) 소속 회원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실시됐다. 고향주부모임 장기순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고향 오산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걸음에 달려 왔다”며 “이달 22일과 24일에도 예정된 일손돕기를 기쁜 마음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택 조합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여성단체에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학교급식 중단으로 큰 어려움에 빠진 농업인들을 위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운동에 시민들께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인석 지부장도 “위기극복의 왕도는 동참과 결집, 즉 협동정신”이라며 “관련 단체가 협력하여 이 위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연천군 농업관련 부서(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업기술센터) 공직자 80여 명이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영세 및 고령농가 12개소에서 못자리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 농촌 인구가 고령화되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미입국하면서 일손을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농업행정에 중추적인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함으로써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총 3천345㏊ 벼 면적에 못자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덕천 군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운 농촌 경제를 감안하여 군부대의 인력지원을 위해 각 부대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저온으로 인한 냉해, 입고병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야간으로 환기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천군에서 생산되는 쌀은 ‘남쪽의 비옥한 토지와 북쪽의 깨끗한 물’이 결합되어 미질이 뛰어나고 밥맛 좋기로 유명해 대형마트 납품, 학교급식, 군부대 등에서 지속적으로 쌀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육군 5군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5군단은 지난 16일 군단 참모장 주관 하에 포천시·철원군 관계자 등과 회의를 거쳐 오는 6월까지 총 22.5억원의 예산을 장병급식비로 증액·추가 배정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포천시·철원군 관계자들은 포천 사과, 철원 순쌀호두과자 등 20여 개의 지역 특산물을 부대 관계자들에게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5군단은 3가지 분야에서 로컬푸드 구매를 전면 확대하고 있다. 먼저, 병사 1인당 8천원 기준인 ‘병사식당 외 급식(영외 식당을 이용하거나 배달음식을 먹는 것)’을 연간 4회에서 전반기 내 시행으로 앞당겨 오는 6월까지 7억1천만 원을 집행한다. 또한 지역 내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자율운영 부식비’를 1인 기준 20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하고, 지역 식자재를 구매하여 오는 6월까지 12억8천만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때, 부대 표준식단에 로컬푸드를 정식 메뉴로 반영하고 식단에 표기함으로써 ‘로컬 푸드’의 우…
가평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니라 주민친화시설로 인식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어 화제다. 가평군은 지난 17일 하수사업소 공직자 및 민간위탁운영사인 파이닉스 알앤디 직원 30여 명이 봄을 맞아 근무지 주변환경 개선을 위해 꽃·꽃동산 만들기를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가평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조종면 현리 분뇨처리시설 주변 산책로·진입로 구간에 팬지 1천본, 덩굴장미 10주, 수선화 200본, 향후록스 200본, 미니튤립 600본, 배롱나무 8주, 수국 14주 등 다양한 제철수목을 식재하며 꽃내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들은 1직원 1나무 심기를 추진하고 본인이 심은 수목에 개인 이름표를 부착하는 등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돌봄 환경 서비스를 통해 사계절 싱그러움을 제공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녹색환경을 만들어 가는 선도행정의 모범이 되기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향기와 아름다움이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분뇨처리시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외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아이가 행복하고, 어르신이 공경받고, 청년은 직장을 구하고, 신혼부부는 보금자리를 얻고, 양육하기 편한 장안구를 만들겠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수원갑 선거구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당선인은 16일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우선 “많은 지지를 보내준 장안주민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지난 117일 동안, 선거운동을 하면서 장안구민의 녹록지 않은 삶을 엿보게 됐는데 이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도로변에 고무 대야를 내놓고 나물을 파는 할머니가 힘내라고 응원해주고, 텅 빈 가게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소상공인이 격려해준 기억이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았다”며 “이분들을 위해 반드시 행복한 장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그동안 국회에 진출한 일부 판사 출신 의원들이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기득권을 지키는 데 앞장서 안타까웠다”며 “서류를 보고 판단하는 판사 업무의 한계를 넘어 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 경험하며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다. 국민을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