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남양주문화원은 7일 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 향토순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남양주 향토순례단’은 청소년들이 남양주의 다양한 전통과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협동심과 인내심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했다. 관내 100명의 4~6학년의 학생이 참가하는 향토순례단은 2박3일간의 일정 동안 한강수변답사, 관내 유적지 및 박물관 탐방 및 체육활동과 조별 활동을 진행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이러한 향토순례단 참여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 역사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는 혜안(慧眼)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날이 무더운 가운데 모든 일정을 건강하게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가평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희망의 어깨동무’ 멘토 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의 어깨동무’는 가평군에 거주하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주민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가평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범죄피해자 회복지원, 범죄예방 캠페인 전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함으로써 범죄피해자의 안정적인 삶을 도모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일조한다.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이번 발대식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피해자보호를 위한 민·경 협력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치안 정책을 펼쳐 안전한 가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경찰서는 7일 노재호 경찰서장, 각 과·계장 및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경찰관 291기 35명에 대한 ‘환영회 및 치안현장 버스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이 경찰서 앞 서정에서 환영 도열을 만들어 신임직원 한 명 한 명에게 준비한 꽃송이를 전달하고 2층 소회의실에서 홍보영상 및 의무위반예방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관들이 주요 도로 및 골목길을 포함한 전 지역에 대해 지리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계획으로 9개 지구대·파출소를 순회하는 ‘신임경찰 치안현장 버스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전입 경찰관 35명은 지난 6월7일부터 7월28일까지 8주간에 걸쳐 광주경찰서 9곳의 경찰서·지구대·파출소에 배치돼 일선 경찰관들과 똑같이 주·야간 교대근무를 하며 신고출동, 민원처리 등 현장업무를 수행해 왔다. 실습을 마친 강영신(36) 순경은 “동기들에 비해 나이가 조금 많지만 열정은 뒤지지 않는다”며 “이번 현장실습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경찰업무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재호 서장은 “중앙경찰학교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일선현장에 배치되기까지 정말 고생이 많았다”며…
군포시가 최근 관내 중·고등학생 등 14명을 대상으로 중국 산둥성 린이시를 방문하는 문화체험 교류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 7월 말 실시된 ‘2017 군포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에 참가한 양국 청소년간의 친선 교류의 일환이다. 이날 떠난 학생들은 오는 10일까지 린이시에 머물며 공공·문화시설 견학, 현지 홈스테이 및 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시는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 청소년들을 7월25일부터 30일까지 초청해 주요기관 방문, 문화유적지 견학, 홈스테이 및 문화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청소년들은 “홈스테이를 통한 생활문화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는 글로벌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익재 자치행정과장은 “3개국 학생들이 문화를 통한 친선교류로 허물없이 어울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호 이해를 높이는 민간교류 활성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의정부소방서에 심폐소생술의 달인이 근무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의정부소방서 현장대응단 방호구조팀에서 근무하는 김동은(31·사진) 소방관. 그가 심폐소생술의 달인으로 불리우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3년여 근무기간 중 심폐소생술을 통해 8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받은 ‘하트세이버’만 8개로, 지난 4일에는 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의미로, 심장박동이 멈춰 죽음의 위험에 노출된 응급환자를 병원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AED)를 사용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김 소방관은 지난 2014년 1월1일 심정지 환자를 처음 살린 이래로 총 8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그 중 그에게 제일 기억이 나는 출동은 지난 5월13일 오후 8시쯤 길거리에 사람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였다. 당시 김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75세의 할아버지가 심장이 멈춰 쓰러져 있었다. 그러나 지나가던 시민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진행되고 있었고, 김 소방관이 즉시 응급처치를 실시해 그 할아버지는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김 소방관은 “심정지 환자에게 제일 중요한 것
자신의 건강상태를 돌아볼 겨를 없이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성남시 분당구민 300명이 지역 내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분당구가 7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박상복 분당구청장, 장영준 의료법인 메디피아 메디피움의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디피움과 ‘저소득층 가장 건강검진’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협약에 따라 메디피움 측은 분당구가 추천하는 만 40~45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 가족 중 생계를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검진은 삼평동 메디피움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오는 2019년 6월 말까지 진행되며, 후원액은 의료 수가로 1명당 100만원씩 총 3억원 상당이다. 여기에서는 기초체력, 혈액, 흉부, 요정밀, 대변, 동맥경화, 골다공증, 초음파, 소화기능, 부인과 등 12종 46개 항목의 검진이 이뤄진다. 장영준 이사장은 “가장의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인해 어려운 형편에 사는 이들이 이중 삼중으로 고통받는 일이 없게 하려고 건강 검진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복 분당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생활이 어려운 40대 가장에게 건강을 선물해 줘 감사하다”면서 “가장과 그 가족들,
오산대학교가 최근 대학본부에서 사업 시작을 알리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현판부착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 행사에는 정영선 총장을 비롯, 대학 구성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LINC+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주관으로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함으로써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기술혁신을 지원하고자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오산대학교가 LINC+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산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단은 5년간 약 80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산학협력 강화와 지역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동시에 산업수요에 맞춰 현장 적응력이 높은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에는 아모레퍼시픽반(뷰티디자인계열), 자동차부품테크반(기계과·자동차과), 스마트생산자동화반(전기과), 반도체장비반(전자과), 성수동수제화반(IT신발산업과), HRM전문세프반(호텔조리계열) 학과가 참여한다. 정영선 총장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 투자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교육, 학생이 원하는 취업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과
평택경찰서는 7일 2층 소회의실에서 최규호 서장과 경비교통과장, 지구대·파출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교통사고 분석 및 대책방안 마련을 위한 보고회’를 갖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1~7월 교통사고 분석 ▲7월 추진사항 보고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대책방안 마련을 위한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최규호 서장은 “책임의식을 가지고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고양경찰서가 공동체치안 원년의 해를 맞아 치안 협력단체 활성화를 위해 ‘우리 동네 수호신’을 선발, 7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우리 동네 수호신’은 고양경찰서 생활안전과 소속 치안 협력단체(자율방범대, 어머니방범대, 무술보안관, 시민경찰대) 중 2분기 치안 활동이 가장 우수한 1개 단체와 우수 대원 2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소정의 상품을 전달함으로써 협력단체에 자긍심과 공동체 치안 체제를 확고히 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고양경찰서 생활안전과 치안 협력단체는 총 26개 단체 1천27명으로, 각 단체별로 소속된 지역관서 특성에 맞게 범죄예방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감사장 수여식에는 ‘신도 창릉 자율방범대’가 단체수상을, ‘우리 동네 무술보안관’ 이현상 대원이 개인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신도 창릉 자율방범대’는 고양시 창릉동 일대를 평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어두운 곳과 각종 범죄예상 지역을 찾아다니며 안전하게 밝히는 등불같은 대원이다. 또 지난해에 새롭게 출범한 ‘우리 동네 무술보안관’ 이현상 대원은 2분기 평일 심야 10시30분부터 익일 1시까지 여성 37명을 안심귀가시켜 고양경찰서 협력단체 최우수 대원으로 선정됐다.…
하남시의회 문외숙(사진) 부의장이 인근 지자체의 우수시책 사례를 시에 건의하면서 시청 앞 사거리에 ‘그늘막 쉼터’ 2개소를 설치하는 데 기여해 찬사를 받고 있다. 문 부의장은 지난 4월 서초구가 횡단보도, 교통섬 등에 전국 최초로 ‘서리풀 원두막’을 설치해 주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하남시에 도입을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설치된 그늘막 쉼터가 인기를 끌자 미사지구와 위례지구에서도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시에서는 아직 시설물 인계가 마무리 되지 않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설치해주지 않는 한 직접 설치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문 부의장은 “LH는 자신의 이익창출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설립된 공기업인 만큼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많은 시민들이 ‘그늘막 쉼터’ 설치를 원하는 만큼 조만간 LH를 방문해 설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인기로 ‘그늘막 쉼터’ 설치가 급증하면서 각종 민원이 발생하는데 대해서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보도를 방해하지 않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안전한 위치에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그늘막 쉼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