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새해맞이 행사를 3년 만에 시민들과 함께 했다. 화성행궁 여민각에서 종을 치며 계묘년 시작을 알리고, 떡국을 나누어 먹으며 시민들과 덕담도 나눴다. 팔달산 서장대를 비추는 계묘년 첫 햇빛을 가슴에 담은 민선8기 수원시는 실질적 도약이 시작될 올해 ‘새로운 수원, 편안한 시민’을 위한 정책 목표를 설계했다. 경기신문은 수원시의 5대 목표 중 앞서 경제‧혁신도시, 소외 없는 도시 구상에 이어 나머지 3가지 구상을 살펴본다. ◇다채로운 일상이 펼쳐지는 도시 수원시는 계묘년 한 해 동안 언제 어디서나 다채로운 일상으로 시민들을 즐겁게 한다는 목표를 세 번째로 꼽았다. 문화와 관광, 스포츠, 역사 등이 생활 속에서 어우러져 즐거움이 커지는 열린 공간을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우선 문화가 일상이 되는 특별한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공연공간과 문화예술 전문인 전수조사를 통해 공연공간을 확보하고 인적 자원을 연계한다. 이를 바탕으로 공연장을 검색과 대관까지 할 수 있는 예약시스템을 갖춘 플랫폼을 개발해 날마다 축제가 이뤄지고 어디서든 누구나 선생님이 되는 도시로 탈바꿈된다. 또 지난해 시작된 법정문화도시사업 2년차를 맞아 다양한 주체가 사
수원시는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13만3555개를 창출하는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연도별 일자리 창출 목표로 2023년 3만3286개, 2024년 3만3071개, 2025년 3만3385개, 2026년 3만3813개 등이며 2026년까지 고용률 67.4%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기업 유치‧지원, 창업육성‧지역경체 활성화,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 청년층 일자리 대책 확대 등 4대 전략, 17개 추진 과제가 담겼다. 추진 과제는 대기업·첨단기업 유치, 탈수원 방지를 위한 기업지원 확대, 수원엔젤펀딩 추진,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센터 운영, 경력 단절 여성 경력 잇기, 청년 취업역량 강화 사업 등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직업일자리,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등 9개 분야에서 29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 중 일자리 목표‧대책을 수립해 시민에게 공표하고, 정부가 추진성과에 따라 우수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공사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진행하고, 평택 사업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3일 공사는 김석구 평택항만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선포식(2일)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김 사장은 지난해 12월 공사 취임 이후 안전보건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인정하고, ESG경영을 추구하는 공기업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사는 김 사장과 임직원들이 선포식 이후 평택 소재 사업장인 평택항 홍보관을 비롯해 마린센터, 항만배후단지 1단계 자유무역지역 및 항만배후단지 2단계 개발 현장을 순시하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공사는 김석구 사장 취임과 비슷한 시기인 지난해 12월 21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KS Q ISO 45001:2018/ISO 45001:2018)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사는 김석구 사장이 지난해 12월 30일과 31일 화성시 소재 제부마리나 순시 및 안전점검과 안산시 소재 해양안전체험관 순시 및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수원도시공사는 모든 사업장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arrier Free·BF)’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사회적 약자가 공사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장애 환경을 사전에 제거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F 인증은 임산부‧장애인, 일시적 장애를 겪는 시민들이 시설물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으로 사업장 내 개별건물 1개 동도 가능하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인증한다. 공사는 본격적인 인증 추진에 앞서 지난달 모든 사업장에 대한 현황 점검을 실시했고, 안내표판과 경사면 미끄럼 방지 설치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연령, 성별, 방문 목적 등에 따른 사업장별 맞춤형 시설개선을 시행하고, 하반기 각 사업장별 예비인증 및 인증신청에 나설 방침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장애물 없는 안전한 사업장 환경조성으로 수원특례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면서 “내년에는 모든 사업장 건축물에 대한 인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23년은 민선8기 수원시정이 본궤도에 오르는 첫 해”라며 “새롭게 변화하고, 혁신적으로 전환하고, 시민과 더 공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일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민선8기 새로운 수원의 핵심 가치는 변화와 전환, 그리고 공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는 제 인생에 있어 가장 감격스러운 해였다”며 “저는 오늘 시민의 염원과 시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엄중한 명령을 되새기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수원이 새롭게 나아갈 방향에 걸맞는 디딤돌을 놓는 일”이라며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하기 위한 모든 정책과 사업들이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한 출발점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미래수원’ 원동력으로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꼽았다. 그는 “대기업, 첨단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는 맞춤형 부지를 확보하고, 기업의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개정해 지원근거를 명문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장하고,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올해 하반기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의 윤곽을 보여주겠다
김보라 안성시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현장 점검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3년 새해 첫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현장을 방문해 직접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역상황 점검은 겨울철 한파 등으로 소독이 미흡할 경우 AI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엄중한 상황에 따른 것으로, 김보라 시장은 시가 24시간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을 직접 방문해 소독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 방역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보라 시장은 “계속되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 휴일도 없이 근무하고 있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근 우리시 인근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 확산 및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한파·폭설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가축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선제적 농장 통제초소 10개소 및 철새도래지 이동통제초소 2개소를 운영 중이며, 가금농장 및 철새도래지, 국도 38호선 등 주요 도로 소독 강화, 가금류 출하 전 AI 검사 강화 등 AI 발생 예방을 위해 총력
평택해양경찰서는 신임 경찰 제245기 7명에 대해 임용식을 실시했다고 2일 전했다. 2일 실시된 임용식에는 장다예(여.26) 순경을 비롯해 차보경(여.23) 순경, 안동규(남.29) 순경, 나성웅(남.30) 순경, 박찬웅(남.29) 순경, 김원석(남.32) 순경, 구본석(남.27) 순경 등이 어깨에 자랑스러운 계급장을 달고 해양 경찰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평택해경은 이들 7명의 해양경찰들이 각각 경찰서와 파출소, 경비함정 등 일선 해상 치안 현장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정원 평택해경 서장은 이날 임용식에서 “신임 경찰관들은 자만하거나 스스로 판단하기 보다는 항상 배우는 자세로 소통과 질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당당하고 멋진 경찰관,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관, 자기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경찰관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시는 관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및 돌발해충 방제약제’ 신청을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일까지 사과·배 재배 농가 약 350호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다. 시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고 돌발해충을 발생 초기에 방제, 농가 경영을 안정화하기 위해 약제를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약제 공급 물량을 재배 면적 1㏊당 6병씩으로 제한하고, 친환경인증 농가의 경우 관행농가와 구분해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된 약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과수화병’은 사과·배나무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죽는 세균병이며, ‘돌발해충’은 해외에서 최근 새롭게 유입돼 농작물에 해를 입히고 있는 꽃매미·미국선녀벌레·갈색날개매미충 등이다. 시 한 관계자는 “약제는 거주지 또는 농지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권역별 농민상담소,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중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약제 신청자의 경우 농지대장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쌍용자동차는 국내 업계 최초로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서비스 기간 연장을 전 차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일 쌍용차는 엔진 및 동력전달 부품 보증기간과 동일하게 전 차종에 대해 5년 10만㎞로 보증기간을 대폭 연장하고, 고객 선호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등 차종별 트림 재조정으로 상품성 강화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경우 차체 및 일반부품은 기존 2년 4만㎞에서 5년 10만㎞로 연장했으며, 토레스 및 코란도·티볼리 등도 기존 3년 6만㎞에서 5년 10만㎞로 늘어난다.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에 대해 고객의 선호사양을 바탕으로 트림을 통합, 재조정하면서 고객 선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생산 효율성을 높여 고객 차량 인도 기간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연간 자동차세 2만8천500원 및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 가격의 10%) 등 경제성 역시 우수한 것은 물론,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공간 활용 등 용도성이 뛰어나 일상 생활에서 업무와 레저 활동에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역시 △9인치 내비게이션 및 후측방…
화성시가 범죄 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섰다. 시는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26년까지 120억 원을 투입, 시 전역에 방범 CCTV를 20%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기존 시에는 1만538대의 CCTV 가 설치돼 있다. 시가 4년간 매년 400대씩 추가 설치하면 1만2천138대로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촘촘히 챙길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기존 CCTV 중 성능개선이 필요한 부분 역시 교체해 2024년까지 각 200대씩, 2025년부터 2026년까지 300대씩 총 1,000대를 개선할 방침이다. CCTV 위치는 읍면동 수요조사와 경찰서와의 협의를 거쳐 선정되며, 어린이보호구역, 여성안심귀갓길, 유동인구 밀집지역, 광장, 공원 등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방범 CCTV는 딥러닝 기반의 지능형(AI) 선별관제 시스템과 연결돼 얼굴 및 차량번호 식별 등이 가능하며, 56명의 관제요원과 상주경찰관이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으로 시민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범죄뿐만 아니라 재난대응, 민원 단속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보다 스마트한 도시 관리를 지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