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 취약시설·사고 발생 우려 시설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개선한다. 수원시는 오는 6월 16일까지 재난·사고 발생 우려 시설 118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문화재, 전통시장, 도서관, 체육시설, 대형병원, 교량, 공사장, 급경사지 등 118개소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선다. 시설물 관리 담당 공무원이 건축,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와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일부 점검지는 드론 등 점검 장비를 활용해 위험 요인을 발굴한다. 점검 후 현지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그 밖의 사항은 관리주체에 결과를 알려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시설 안전사항을 개선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며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율안전점검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는 시민 1000명·공직자 800명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차별 사례 등을 확인하는 '인권 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 행정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지난 14일 시작된 조사는 20일까지 이어지며 수원시는 설문조사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역량(SWOT)을 분석하고, 인권과 관련된 자원을 파악한다. 또 인권 정책의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인권 과제를 발굴하고, 제3차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권 수준을 정확히 파악해 수원시 인권정책 기본계획의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설정하겠다”며 “인권 실태를 정밀하게 조사해 시민의 권리가 더 가치 있게 여겨지는 따뜻한 인권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다음달 8일까지 장기간 방치된 차량을 견인하는 등 '무단방치 차량 일제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리 대상은 아파트, 개인 사유지 등 타인의 토지에 정당한 권한 없이 2개월 이상 방치됐거나, 도로에 장기간 방치돼 관리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차량이다. 시는 무단 방치 자동차 민원 다발 지역과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무료 공용 주차장을 중심으로 단속에 들어간다. 단속에서 방치된 차량을 발견하면 소유자에게 자진 이동 처리하도록 유도하고,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불법주정차 차량은 각 구 교통지도팀, 수원도시공사와 연계해 처리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무단방치 차량 98대를 견인하고, 6140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방치차량을 일제정리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센터장 강영미)와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아름권역)는 지난 13일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협약식은 장애인 직업재활의 발전과 장애인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아름권역)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졸업 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 및 취업을 지원하는 경기도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오산대학교와 연계해 고등부 청소년 및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대학교 캠퍼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을 위한 경제교육, 사회성 향상을 위한 키오스크 활용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 정은수 팀장은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의 노력으로 발달장애인들과 부모님들의 욕구를 고려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진로 설정 및 직업교육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미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센터장은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사회통합의 노력을 함께할 것이다”며 “지역사회의 발달장애인 및 가족들의 교
오산시 대원동(동장 모천우)이 동 주민자치회 및 지음봉사단과 함께 지난 14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확대와 주민센터의 신규강좌 발굴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모천우 대원동장 및 대원동 주민자치회 김인환회장과 지음봉사단 김유정 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음봉사단에서는 카드지갑 외 23개의 만들기 강좌를 맡는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주민자치회와 대원동 행정복지센터는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협력을 토대로 대원동 주민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문화강좌를 발굴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김인환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특화사업으로 대원동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자치센터 신규문화강좌의 발굴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유정 단장도 “자원봉사활동 교류 및 협력을 위해 함께 해주신 대원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에 감사한다”며 “생활 속 자원봉사로 변화하는 가치 있는 대원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천우 동장은 “대원동민 나아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고 신규문화강좌의 발굴 및 봉
오산시는 지난 14일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계획 이행을 위하여 1분기 보고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권재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공약 중 미완료 중점사업의 문제점 파악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자치행정국을 시작으로 국·소별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보고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한 분석 및 토론,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민선 8기 오산시는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의 시정 구호 아래 소통, 혁신, 통합을 핵심가치로 정하고 시민이 풍요로운 혁신경제도시, 시민이 즐거운 복합문화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의 4대 시정방침을 바탕으로 총 80개의 공약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5대 핵심 공약으로 선정된 ▲세교3지구 재지정 추진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조기착공 추진 ▲대원동·신장동 분동 추진 및 남촌동 복합청사 건축 ▲도시철도(트램)조기 착공·오산역 KTX정차 및 GTX-C노선 연장 ▲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사업간 연계성을 놓여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도록 하고 미완료된 공
오산대 항공서비스과 19학번 전수민 졸업생이 Facebook 광고지원팀 해외취업의 합격에 이어 오산대 항공서비스과 20학번 이현지 졸업생도 진에어 객실승무원 최종합격하면서 오산대학교의 명성을 알리고 있다. 전수민 졸업생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Concentrix(Meta)는 Meta에 속해 있는 다양한 플랫폼(Youtube,Facebook,Instagram,Google)을 지원하는 회사로 이곳에서 facebook의 광고지원팀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그는 "말레이시아의 경우, 전 세계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일을 하는 곳으로 프로젝트에 따라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과 함께 모여 일을 하게 된다"면서 "보다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하며 일하는 기회를 절대 놓치고 싶지 않는 욕심이 생겨 지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후배들에게 다양한 인종들과 섞여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그 안의 같은 공동체로써의 경험은 당연히 설렘과 동시에 큰 두려움을 줄 수도 있다"면서 "이는 여러분들의 인생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므로 항상 도전하고 무엇이든 자신이 직접 경험해보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대 항공서비스과 20학번 이현지 졸업생은 진에어 객실승
60~80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그린 디지털 그림 전시회가 조은오산병원에서 열린다. 오산 조은오산병원은 'DIGI-ART 은누리회'의 그림 전시회를 원내 1층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시되는 그림은 60~80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손가락이나 터치펜 등을 이용해 완성한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그림은 총 29점으로 이날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그림은 부산 지역 원로 작가인 김충진(79) 화백의 지도하에 그려졌다. 전시회에 그림을 출품한 권세용씨(84)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하루하루가 즐겁다"며 "일반인이 그린 그림들로 기꺼이 전시회를 열어준 조은오산병원에 감사하다. 잊을 수 없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IGI-ART 은누리회는 지난 2015년 창립된 이후 꾸준히 전국 곳곳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농협(NH농협 오산시지부, 오산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풍년농사 기원과 농촌일손돕기 붐 조성을 위한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농촌지도자 오산시연합회·오산시청과 함께 지난 16일에 오산시 두곡동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기택 조합장, 유승민 지부장 등 임직원 10여명과 농촌지도자 오산시연합 임원 등 8명, 오산시청 4명 등 20여명이 참석해 오전 모판 작업과 오후 농촌환경정화 활동 봉사까지 알차게 진행되었다. 농촌지도자 최상규 회장은‘모판부터 시작하는 영농기에 농협 임직원과 시청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이기택 조합장은 "지난 선거에서 농업인을 위한 현장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반드시 지켜, 조합원과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승민 지부장은 "이번 발대식이 민·관이 하나가 되어 진행되는 뜻 깊은 시작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 봉사자들의 농촌일손돕기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 이용요금을 무료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이동지원 서비스에 등록된 고객으로 20일 당일 24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관외 운행 시 발생하는 통행료 등은 이용자 부담이다. 허정문 사장은 “수원시와 함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도시공사는 특별교통수단(휠체어 가능) 90대, 도급택시(휠체어 불가능) 42대 등 모두 132대의 교통약자지원차량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