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23일 장곡동에서 한국119소년단 세종유치원생과 함께 화재예방을 위한 불조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한국119소년단으로 가입해 평소 활발히 활동중인 세종유치원생 26명이 불조심 강조 어깨띠를 패용하고 깃발을 든 채 장곡동문화체육센터 주변 상가에서 상인과 주민들에게 화재예방 전단지를 나눠주며 불조심을 합창해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앞서 지난 10일과 12일에는 오이도역과 이마트 시화점 앞에서 함현초등학교와 정왕중학교 학생 각 30여명이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친 바 있어 청소년 조기 안전의식 정착과 대국민 안전문화 저변확대 등 효과를 보았다는 평이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재예방 캠페인으로 전국민 불조심 생활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는 23일 지사 회의실에서 자문위원들과 이조순 지사장,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반기 전기안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규모 공동주택의 노후화로 전기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전기안전 기술지원 방법과 제도의 개선·건의, 전기계의 공동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남양주시 안전기획과 조성기 과장은 “시청에서 실시하는 공동주택 관련 안전교육에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극히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안전을 위해 전기안전공사와 더욱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조순 지사장은 이같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에 대해 “적극 수용하겠다”며 “일부 교육기관에서 비용만 염두에 두고, 전기안전 점검을 소홀히 하는 예가 있어 심히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당동중 서수원, 군포중 고성현·이은성, 용호중 심승민 학생 등 현금 100여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습득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준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군포 당동중 서수원 학생, 군포중 고성현·이은성 학생, 용호중 심승민·이경빈 학생이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군포초등학교 정문 도로변에 떨어져있는 검정색 지갑을 발견하고는 주인을 찾아달라며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를 찾아 신고했다. 당시 지갑에는 104만원의 현금과 신분증, 신용카드가 들어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들은 신분증을 확인해 주소지를 방문, 주인에게 지갑을 전달했다. 지갑 주인 신모(22)씨는 “오늘 아르바이트 한달 월급이 들어있는 지갑을 잃어버려 속이 상했는데 소중한 돈을 돌려받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문교 군포경찰서장은 “순간적인 욕심에 흔들리지 않고 고액의 현금을 돌려준 학생들의 선행을 격려하고 이를 보고 다른 학생들에게도 귀감이 됐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에게 상장을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양주시 남면에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작은 마음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회와 면사무소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가 지난 20일 개최됐다. 연탄 나눔 행사는 학생들이 남면의 대표축제인 제11회 감악문화축제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 30만원을 좋은 일에 써달라며 주민자치위원회에 전해오고, 박창식 위원장과 김순길 남면장이 마음을 더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외식과학고 학생들과 주민자치위원회 및 공무원 등 50여명은 연탄 2천장을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등 4가구에 직접 방문해 사랑의 연탄을 나르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무궁화드림153봉사단과 한마음가족봉사단 100명이 지난 21일 동두천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5천장을 배달했다. 이번에 배달한 사랑의 연탄은 동두천시 관내 기업인 ㈜무궁화에서 후원한 연탄 7천장 중 5천장이다. 이날 전달하지 못한 연탄 2천장은 연말에 따뜻한 관심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유성준 ㈜무궁화 대표는 “경기 침체등으로 인해 힘든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이웃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연탄배달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는 밑반찬과 무료급식 등 지역에서 봉사에 앞장서는 대표 기업으로, 통큰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광주시는 지난 20~21일 1박2일 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강원도 동해시의 현진관광호텔에서 ‘제11회 광주시 기업인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기업인들의 역량 제고와 광주시-기업인 상호간 협력 및 유대를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김학기 전 동해시장, 관내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에 충실하고 계시는 기업인이 있기에 광주시는 지속적인 발전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에서 안심하고 기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구리시의 각계각층에서 연말을 앞두고 성금 등을 기탁, 훈훈한 연말분위기를 연출해내고 있다. 먼저 구리제일라이온스클럽은 갈매동주민센터에 겨울용 후원성품으로 전기장판 20장을 전달했다. 이어 대림산업㈜은 인창동주민센터에 생필품 30세트를 보내왔다. 또 네이버 카페 ‘복소장 플러스’ 역시 시청을 방문, 1천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동호회 우자클럽도 인창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5가구에 연탄 1천500장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이 클럽은 지난 2006년이래 10년째 소외계층 위한 나눔활동 차원에서 해마다 연탄나눔봉사 활동을 펴 왔다. 이밖에도 우리시민교회는 수택3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햅쌀 20㎏ 35포대를, 수택1동 새마을 부녀회는 수택1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이불 15세트를 각각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이기주의로 세상의 기운이 냉담해져 가는 때라지만 연말을 맞아 각계가 보여주는 이웃사랑 온정은 식을 줄 모른다”면서 “이들의 따뜻한 손길이 있기에 세상은 밝게 빛나 아름답다”며 성원에 감사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안양시의회가 난치병아동돕기 치료비 지원 등 기금 마련을 위해 ‘사랑의 합창’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원 22명 전원은 지난 20일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이사장 국상표) 등이 주최한 ‘제9회 세상의 다리가 되어 준 나무 콘서트’에 참가해 ‘삼포로 가는 길’을 합창했다.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난치병 아동 치료비 지원과 센터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의원들은 난치병 아동을 둔 가정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높이고자 행사에 참가했다. 천진철 의장은 “난치성 질환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공동체의 사회적 관심을 끄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하남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1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자살예방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동부중, 하남고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참가하여 캠페인 피켓과 홍보전단지를 직접 제작해 거리에서 생명사랑 홍보물을 나눠줬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힘들어 하는 친구에게 좀더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야겠다”며 “서로 공감하며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경미 센터장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방안 마련으로 자살률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하남시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2.7명으로 전국 평균 27.3명, 경기도 평균 25.7명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고양시는 제3기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정주민참여위원회·주민참여단은 지난 2012년 1기 구성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시작된 2기 활동이 올해 연말 종료됨에 따라 3기를 새롭게 구성한다. 3기는 시정주민참여위원 17명과 주민참여단원 50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며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후 심사를 거쳐 위촉되면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시정주민참여위원회·주민참여단은 그동안 주민의 의견을 시정에 전달해 정책수립에 도움을 주는 등 고양형 시민참여 자치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