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5G 특화망 솔루션의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획득하며 미래 산업의 필수 요소로 평가받는 5G 특화망 사업을 본격화한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은 국내에서의 개발·생산 여부를 심사해 부여하는 인증으로 공공 기관에 제품 공급시 증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인증으로 5G 특화망 관련 핵심 기술력 내재화를 공인받았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5G 특화망은 공장, 빌딩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안정성이 뛰어나 ▲디지털 및 AI전환(DX·AX) ▲스마트팩토리 운영 등 산업 혁신에 필수적인 인프라로 꼽힌다. 이번에 인증받은 5G 특화망 솔루션은 기지국 장치(RAN), 5G 코어(5G CORE) 등 기존 5G 통신 장비가 담당하는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나 안정성 등을 개선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뛰어난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수요와 설치환경에 최적화한 맞춤 5G 특화망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보안이 중요한 고객을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서울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 톱3에 진입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신반포12차, 천호우성 등 총 1조 6436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올해 서울 도시정비사업 수주 톱3로 올라서게 됐다.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20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19개동, 총 1750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7058억 원이다. 앞서 롯데건설은 동대문구에서 청량리 4구역을 최고 65층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로 탈바꿈시켰으며, 최대 단지인 이문4구역을 수주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에 수주한 전농제8구역과 함께 동대문구 일대에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내에 약 4000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전체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은 총 1만 평에 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혁신적인 외관, 커뮤니티 평면특화로 전농8구역을 신(新) 랜드마크 단
NH농협카드가 디지털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NH Pay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 25일 농협카드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NH농협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카드 발급실 견학 ▲NH pay 홍보콘텐츠 발표 ▲NH pay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 ▲제안 관련 담당 팀 답변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김용환 카드디지털사업부 부사장을 비롯한 농협카드 임직원들과 디지털 서포터즈가 참석했다. 농협카드 디지털 서포터즈는 지난 4월 보다 나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범했다. 제한 없는 의견 수렴을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파트와 디지털 사업에 관심 있는 임직원 파트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 서포터즈들은 높은 수준의 발표와 다양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뽐냈으며, 농협카드는 이들의 의견을 모아 출시를 앞둔 통합 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농협카드는 올해 안으로 NH농협카드앱과 NH pay를 하나로 합친 통합 디지털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서포터즈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객이 만족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이 숭실사이버대학교와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세훈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장, 황문희 세종대 음악학과 교수, 강헌구 세종대 과장과 김희준 숭실사이버대 교수, 정두현 숭실사이버대 팀장, 배용진 숭실사이버대 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교육실습을 위한 상호교류, 장학혜택 등을 위해 이뤄졌다. 세종대는 이번 협약으로 연주디플로마과정을 포함한 음악학과 학위과정의 전공별 우수한 인재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6개 학과의 학문분야 공동연구, 동일전공 실습역량 확대 등 다양한 형태로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여러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들을 위해 '우리 쌀 집밥 꾸러미'를 선물했다. 농협은행은 서준호 자금시장부문 겸 에셋전략부문 부행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우리 쌀 집밥 꾸러미(250상자)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서 부행장은 “독거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시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이러한 행사가 쌀 소비 확대로도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서버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던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일명 '줍줍')을 계기로 정부가 무순위 청약제도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시세차익을 노리며 '일단 넣고 보자'는 식으로 청약에 뛰어드는 이들이 늘어나 무순위 청약이 제도의 취지에 벗어난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만큼, 무주택·거주지 등 신청 자격에 제한을 두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5일 "청약시장 분위기가 바뀐 상황에서 현행 '줍줍'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게 맞는지 문제 의식을 갖고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무순위 청약은 1·2차 청약에서 미달했거나 계약 포기 등으로 생기는 잔여 물량에 청약을 다시 받는 제도다. 집값 급등기 무순위 청약이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과열되자 정부는 2021년 5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무순위 청약 자격을 제한했다. 이후 부동산시장이 침체하며 미분양 우려가 커지자 지난해 2월 28일부터 사는 지역과 주택 수와 관계없이 누구나 민영 아파트 청약을 넣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하지만 최근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청약 시장의 과열 양상이 재현되고 있다. 시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한 달간 전국과 해외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동행축제는 전국의 다양한 지역축제와 연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열리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9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최초로 해외 개막행사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수출상담회와 팝업스토어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 화장품, 식품 등 유망 수출 품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를 통해 아세안 시장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50개 사의 전시 판매장이 열리고 아마존, 타오바오, 라쿠텐 등 글로벌 유통 플랫폼 8곳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800여 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이 펼쳐진다. 아울러, 160여 전통시장에서는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동행축제는 전국 각지의 지역축제와 연계돼 진행된다. 대표적인 축제로는 전북 무주반딧불축
우리은행에 이어 농협은행에서도 금융사고가 발생하면서 은행권의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은행권이 '내부통제 강화'를 다짐했음에도 비슷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금융사들이 책무구조도 도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이 추진하는 '조직문화 감독수단' 도입 역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최근 서울 시내 한 영업점에서 횡령으로 의심되는 부당여신거래 행위를 발견하고 지난 20일 감사에 착수했다. 횡령 혐의를 받는 과장보 직원 A씨는 2020년 6월부터 이달까지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허위 대출을 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횡령액은 약 117억 원에 달한다. 농협은행은 즉시 형사고발과 인사조치를 실시했으나, 21일 A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감사 절차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올해 들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이번이 네 번째다. 우리은행에서도 최근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을 대상으로 거액의 부적정대출이 실행된 사실이 적발됐다.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616억 원(42건)에 달하는 대출이 이뤄졌으며, 이 중 350억 원(28건) 규모가 특혜성 부당
불닭볶음면이 전 세계적으로 장기 흥행을 일궈내면서 삼양식품이 K-푸드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은 매 분기 연달아 최대 실적을 내고 있음은 물론, 국내 라면 대장주 자리까지 올라섰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무대를 더 넓혀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244억 원, 영업이익 89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7%, 103.2% 오른 수치다. 이로써 삼양식품은 지난 1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대 실적을 또 한번 넘어섰다. 삼양식품의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8101억 원, 16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6%, 149.6% 늘었다. 이 역시 사상 최대 기록이다. 상반기 영업익만 해도 창사 이래 최초 1000억 원을 돌파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475억 원)을 이미 넘었다. 통상 원가 비중이 높은 식품업계에서 20%를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것은 '역대급'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이다. 삼양식품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가능하게 했던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불닭볶음면이 대흥행을 거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분기 삼양식품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LG전자 직원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달 초부터 다음 달까지 인천 지역 12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의 개념과 의미를 비롯한 자원순환 활동을 알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자원순환에 대한 미래세대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자원순환을 주제로 청소년 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 서울 지역 초등학생 350여 명이 교육을 들었으며, 올해부터는 자원순환사회연대도 참여해 이론 수업에 이어 자원순환 실습 수업도 진행한다. 지난 21일 인천광역시 서구 서인천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실시한 교육에서는 홍수·가뭄·산불·폭염·혹한 등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현상의 원인을 짚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폐전자제품을 처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리며 관련 제도를 설명했다. 자원순환 교육은 개발,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조직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원한 권자영 한국영업본부 HE·BS마케팅담당 선임은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청소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