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이 전 세계적으로 장기 흥행을 일궈내면서 삼양식품이 K-푸드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은 매 분기 연달아 최대 실적을 내고 있음은 물론, 국내 라면 대장주 자리까지 올라섰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무대를 더 넓혀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244억 원, 영업이익 89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7%, 103.2% 오른 수치다. 이로써 삼양식품은 지난 1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대 실적을 또 한번 넘어섰다. 삼양식품의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8101억 원, 16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6%, 149.6% 늘었다. 이 역시 사상 최대 기록이다. 상반기 영업익만 해도 창사 이래 최초 1000억 원을 돌파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475억 원)을 이미 넘었다. 통상 원가 비중이 높은 식품업계에서 20%를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것은 '역대급'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이다. 삼양식품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가능하게 했던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불닭볶음면이 대흥행을 거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분기 삼양식품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LG전자 직원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달 초부터 다음 달까지 인천 지역 12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의 개념과 의미를 비롯한 자원순환 활동을 알리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자원순환에 대한 미래세대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자원순환을 주제로 청소년 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 서울 지역 초등학생 350여 명이 교육을 들었으며, 올해부터는 자원순환사회연대도 참여해 이론 수업에 이어 자원순환 실습 수업도 진행한다. 지난 21일 인천광역시 서구 서인천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실시한 교육에서는 홍수·가뭄·산불·폭염·혹한 등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현상의 원인을 짚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폐전자제품을 처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리며 관련 제도를 설명했다. 자원순환 교육은 개발,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조직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원한 권자영 한국영업본부 HE·BS마케팅담당 선임은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청소년의…
우리은행이 로맨스피싱 및 이메일해킹 등 사기 해외송금과 착오 해외송금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는 우리은행 해외송금 이용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영업점에 방문해 ▲수취인 계좌번호 ▲수취인명 ▲수취은행 BIC CODE 정보를 제출하면 수취계좌에 대한 내용을 사전확인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를 토대로 과거 우리은행에서 해외로 송금된 데이터와 대조해 ▲정상 처리 여부(송금 취소, 정정 여부) ▲제출 정보와 과거 정보 일치 여부 ▲BIC CODE 정합성 등을 체크한 정보를 해외송금에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확인한 수취계좌가 과거 이메일 해킹 등 사기 해외송금에 연루된 계좌일 경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고객에게 해당 사실과 추가 확인이 필요한 계좌임을 안내해 2차 사기 피해를 예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는 우리은행의 380만 건에 달하는 방대한 해외송금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개발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까지 확대 적용해 고객의 편리
하나은행이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비(非)수도권 지역 시니어 손님들을 위한 이동점포 '어르신을 위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시행한다. 2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어르신을 위한 움직이는 하나은행'은 상대적으로 점포수가 적어 은행 방문에 불편함을 겪고 계신 비수도권 지역 시니어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 창구, 포터블 단말기, 카드 즉발기 등이 탑재됐으며, 매주 1회 광주광역시 소재 ‘효령노인복지타운’과 ‘빛고을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통장개설 및 재발행 ▲체크카드 신규 및 재발급 ▲연금 수령 및 입출금 업무 등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 방문이 어려운 금융 사각지대에 계신 시니어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어르신을 위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다양한 비수도권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김정혜 씨 별세, 차선경·흥주(미국 레드랜즈대학교 교수)·한주(충남대학교 교수)·용주(NH투자증권 Private Equity1부 이사) 씨 모친상. 조준범(제이비무역 대표) 씨 빙모상 = 2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6일 오후 2시, 장지 용인공원, ☎ 02-2258-5940
아침햇살 제로 음료수가 출시된다. 웅진식품은 스테디셀러 아침햇살이 ‘아침햇살 제로 슈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아침햇살 제로 슈가는 기존 아침햇살에 당류를 뺀 제품으로 아침햇살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과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되 당 섭취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제로’ 출시 요청이 유독 많았던 만큼 유사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를 거쳐 출시된 제품이다. 아침햇살은 1999년 처음으로 선보인 대한민국 국민 쌀음료로 누적 26억 병을 판매하며 올해 출시 25주년을 맞았다. 한때 식사대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큼 기존의 마니아층에 레트로 열풍으로 새롭게 유입된 소비자가 더해져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침햇살의 새로운 라인업인 ‘제로슈가’는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26일 웅진식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처음으로 론칭되며, 향후 다양한 온라인 채널 및 오프라인 소매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웅진식품 쌀음료 브랜드 매니저는 “아침햇살은 쌀로 만들기 때문에 ‘제로 칼로리’로 구현은 어렵지만 당 섭취 걱정을 줄인 ‘제로슈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 출시된 아침햇살 고구마, 옥수수 맛도 마니아층에
크리스피크림 도넛에서 단종된 인기 도넛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된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투표를 통해 뽑힌 인기 ‘베스트 도넛’ 6종을 재출시한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지난 5월 브랜드 충성고객인 팬슈머(Fan+Consumer)들을 위해 베스트 도넛 선발 투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판매 종료한 인기 제품을 한정으로 다시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도넛 6종은 ▲카라멜 아이스드 도넛 ▲시나몬 애플 필드 도넛 ▲티라미수 도넛 ▲딸기우유크림 듬뿍 도넛 ▲리고피넛버터 도넛 ▲Hey 허쉬 초코케익 도넛이다. ‘카라멜 아이스드 도넛’은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위에 달콤한 카라멜과 화이트 아이싱을 더한 제품이다. ‘시나몬 애플 필드 도넛’은 애플시나몬 필링을 충진하고 시나몬 파우더를 토핑해 달콤한 사과 맛과 향긋한 시나몬이 어우러졌다. 최다 득표율을 달성한 ‘티라미수 도넛’은 크림치즈 필링을 가득 충진하고 티라미수 우유크림, 코코아 파우더를 얹은 제품으로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과 향을 입안 가득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딸기우유크림 듬뿍 도넛’은 소프트한 딸기우유크림으로
남산타워에 벨리곰이 등장했다. 롯데홈쇼핑은 내달 1일까지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서울타워에 초대형 ‘벨리곰’을 전시하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협업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이 협업한 초대형 릴레이 전시의 일환이다. 첫 번째 장소로 외국인, 커플 등 서울 관광명소로 유명한 남산서울타워에서 ‘벨리곰’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T1층 야외광장에 ‘위글위글’의 대표 IP ‘스마일위러브‘를 안고 있는 10m 대형 벨리곰을 전시하며 행사장 곳곳에 2m 벨리곰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도 마련했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쿠션 인형’, ‘홈슬리퍼’, ‘우산’ 등 콜라보 상품 10여 종을 비롯해 총 60여 종의 ‘벨리곰’ 굿즈를 판매한다. 또 관람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 ‘신발 던지기’, ‘투호놀이’ 등 이벤트 3종을 마련해 선물도 증정한다. 다음달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170만 SNS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은 롯데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공공기관, 인기 브랜드 등과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벨리곰 체험시설 ‘벨리곰 미스터리
우아한형제들이 현 임시 대표 체제를 최소 연말까지 그대로 유지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현행 피터얀 반데피트 임시대표 체제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소 연말까지는 현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 대응하는 데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반데피트 대표는 딜리버리히어로(DH)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로서 2021년부터 우아한형제들의 사내이사를 약 3년 간 수행하며 경영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바 있다. 지난 7월 이사회를 통해 임시 대표로 선임됐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당분간 현 경영 체제를 지속해 리더십 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불확실성 높은 대내외 환경을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경영으로 서비스 개선 및 고객가치 향상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경기농협본부가 23일 광교중앙역에서 이수정(국힘·수원정) 당협위원장, 이오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 전종근 농협 수원시지부장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수원 정다미 소포장쌀 500g과 식혜가 무료로 제공됐으며, 출근길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이수정 위원장과 이오수 도의원은 경기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쌀 소비촉진 운동과 연계해 농축산물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널리 홍보하고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