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화성수원지사는 지난 2일 영농기를 맞은 농촌을 방문해 일손을 돕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직원 26여 명은 일손이 부족한 화성시 장안면의 한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열매 솎기를 도왔다. 경기본부는 영농기철에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매년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 초부터 관내 10개 지사와 함께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정인노 경기지역본부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농촌일손 돕기, 농촌마을 가꾸기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투자유치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서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수원시의원, 경제·투자·금융 전문가, 변호사, 대학교수,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투자유치심의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5년 6월 7일까지 2년간이며 조청식 제1부시장 위원장을 맡고, 공직자 4명이 당연직 위원으로 활동한다. 앞으로 위원회는 ▲투자유치 기본계획 ▲중요시책, 지원 대상 지원사항 ▲투자유치사업 공모사업자 선정, 투자유치기업 지정 ▲투자유치 포상금 지급 사항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대학교가 7일 시스템코리아㈜, ㈜예건과 함께 ‘추락 및 투신자살 방지 안전장치 연구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추락 및 투신 방지 안전장치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현재까지도 투신자살 방지시설이 미비한 실정이다. 경기대학교 재난안전연구소는 우리나라의 자살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스템코리아, 예건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기대와 연구에 동참하는 시스템코리아는 시스템 연구개발 업체로 국내 투신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예건은 시스템 연구개발을 통해 시스템 모델 및 제품을 기획하는 업체이다. 최병정 경기대 교학부총장은 "국가의 재난으로부터의 안전을 위해 학교의 연구 인프라 및 재난안전연구소의 많은 연구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가의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산·학·연간 자살방지 및 안전체계 구축 융·복합 모델이 국가 및 사회적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회 의원들이 'ESG 우수 사례'로 꼽히는 경상북도 개발공사를 방문하고, ESG 경영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수원시의회는 7일 의회 연구단체에 소속된 박현수, 유준숙, 조문경, 조미옥, 정영모, 홍종철, 배지환, 김소진 의원 등 수원시의원 8명이 경북 개발공사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개발공사는 ESG금융인증 ‘지속가능채권’ 최고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의원들은 공사 관계자들과 만나 ESG 사례를 청취하고, 글로벌 ESG 환경 대비책과 ESG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수 의원은 "ESG 경영과 인프라 구축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도시생태계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선포하고, 혁신성장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경상북도개발공사의 우수 사례를 배우며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수원FC와 아주대학교 청년 대상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을 진행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8일 정오 아주대학교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기말고사를 앞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들 힘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FC는 최순호 단장을 비롯해 라스, 이승우, 이범영 등 남자 선수 3명과 문미라, 전하늘, 추효주 등 여자 선수 3명 등 모두 7명이 참여해 시민구단 이름에 걸맞게 이벤트, 무료 급식 봉사를 통해 시민들과 호흡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날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는 수원FC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E-Class 강사단, THE새빛봉사단 등이 기말고사를 앞둔 청년들에게 햄버거 400개를 무료 급식할 예정이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취업난과 극심한 경쟁 구도에 시달리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희망과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를 준비했다”며 “수원FC 구단 선수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시민과 청년에게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의 '수원 경제 살리기' 지렛대 역할을 할 '수원기업 새빛펀드 조성' 사업이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 수원시의회는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5일간 '제376회 수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 59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수원시는 추경예산에 시민 생활에 밀접한 시책사업 중심으로 3조 3687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 제1회 추경예산 3조 1094억 원보다 2593억 원(8.34%)을 증액했다. 주요 사업으로 ▲지역화폐 일반발행 인센티브 91억 원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50억 원 ▲하동IC 고가차도 방음터널 복구 50억 원 ▲수원특례시의회 청사 건립 63억 원 ▲인계동 청사 이전 신축 50억 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 '새빛펀드 조성 예산 50억 원'이 통과되면 이재준 시장 핵심 공약인 수원기업 새빛펀드 조성에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시는 승인이 마무리되는 대로 투자사와 투자 비용을 산정하고, 펀드 운용사를 모집·선정하는 등 펀드 규약 제정 절차를 착수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사는 7월 출범 예정인 변호사, 투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새빛펀드 운용위원회'(가칭)가 선정하고, 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첫 협력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7일 현대자동차의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 V920'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2025년 공급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엑시노스 오토 V920'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IVI용 프로세서로 이전 세대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정보는 물론 고화질의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과 같이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지원해 최적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Arm의 최신 전장용 중앙처리장치(CPU, Central Processing Unit) 10개가 탑재된 데카코어(Deca Core) 프로세서로 기존 대비 CPU 성능이 약 1.7배 향상됐다. 또한, 고성능·저전력의 LPDDR5를 지원해 최대 6개의 고화소 디스플레이와 12개의 카메라 센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신 그래픽 기술 기반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Graphics Processing Unit)도 탑재해 이전 대비 최대 2배 빨라진 그래
수원시가 관내 경찰서와 협업해 체납 차량 단속을 시행한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경찰이 음주 단속을 할 때 지방세 체납액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휴대용 영치 단말기를 이용해 자동차세·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을 현장에서 적발한다. 2022년 처음 단속을 한 이후 올해 5월 30일 수원남부경찰서와 영통구 매탄동 일원에서 올해 첫 합동단속을 했고, 체납차량 2대, 체납 10건을 적발했다. 시는 오는 6월 권선구(수원서부경찰서), 9월 팔달구(수원남부경찰서), 10월 장안구(수원중부경찰서)에서 합동 단속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 징수과, 각 구청 세무과, 도로교통관리사업소 자동차관리과 직원들로 구성된 단속반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과 대포 차량을 단속한다. 현장에서 음주 검문 차량의 체납 내용을 조회한 후 체납 차량을 적발하면 체납액 납부를 촉구하고, 납부 방법을 안내한다. 납부를 거부하는 체납자에게는 '번호판 영치'을 알리고 체납액 납부 독촉을 진행한다. 특히 대포차 적발 시 강제 견인 후 공매를 통해 체납세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합동 단속을 통해 체납 차량에 대한 직접적이고, 강력한
수원시가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지구로운수원! 탄소중립실천 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구로운수원! 탄소중립실천 인증 챌린지는 시민에게 기후 위기 속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것이다. '탄소중립'은 배출하는 탄소량과 흡수·제거하는 탄소량을 같게 만들어 실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인증 챌린지는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텀블러(통컵) 사용, 일회용품 거절, 쓰레기 분리배출, 대중교통·걷기 생활화 등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하고 인증사진을 수원시 홈페이지 시민실천인증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수원시는 참여자 가운데 2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사이잘 양면 수세미, 루파 수세미, 순면 손수건, 대나무 칫솔, 스테인리스 후크 집게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증정한다. 또 오는 7월 온라인 시민공감 플랫폼을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홈페이지에 구축하고, 매달 1회 실천 주제를 정해 탄소중립실천 인증 챌린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거나 축소됐던 현충일 행사가 4년 만에 경기도내 곳곳에서 일제히 열렸다. 6일 오전 10시 수원시 팔달구 현충탑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이 진행됐다. 수원시 주관으로 진행된 추념식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경기도 보훈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들의 헌화·분향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수원 효원고 2학년 이채영 학생의 헌시 낭송, 51사단 군악대와 수원시립합창단의 합창 등 추모 공연으로 꾸며졌다.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참배 모습도 눈에 띄었다. 월남전 참전용사인 김정수 씨(75)는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신 선후배님들을 기리기 위해 현충탑을 찾았다"며 "월남에서 다치고, 고엽제로 피해 본 전우들을 떠올리니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월남전에서 남편을 잃은 진순덕 씨(77)는 "현충탑을 바라보고 있자니 참전용사였던 남편의 전사 소식을 들었을 때가 생생히 떠오른다"며 "아직까지 하늘에 있는 남편을 위해 매일 기도를 하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경희 제1부교육감, 한정숙 제2부교육감 등 직원 30여 명과 이천시 '국립이천호국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