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우정읍에 남부권역 청소년들을 위한 여가·문화 공간이 마련됐다.
우정읍 장안로에 위치한 우정청소년문화의집은 지상3층 건물, 부지면적 약 560평 규모로 최근 문을 열었다.
청소년 이용시설이 부족했던 남부권역에 청소년의 놀이·여가문화를 장려하고 창의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문화의집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간단한 식·음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우정카페와 게임, 노래연습부스, 보드게임, 독서 등 놀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율이용공간이 설치됐다.
인터넷방송을 직접 제작하고 경험할 수 있는 영상제작실과 제과제빵실, 댄스연습실, 강의실 등도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9시~오후 9시, 토·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준영 과장은 "청소년시설이 부재했던 남부권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청소년활동과 시설을 제공해 지역간 청소년 문화활동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정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의 청소년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