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이 오는 11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선보일 창작뮤지컬 ‘고향의 봄’의 캐스팅을 20일 전격 공개했다. ‘고향의 봄’ 창작 뮤지컬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공모 선정작으로, 김포문화재단과 관악문화재단, 영월문화재단, ㈜창작하는 공간이 함께 제작 및 개발한 작품이다. 뮤지컬 ‘고향의 봄’은 전쟁과 폭력으로 점철된 야만의 시대를 반영해 ‘나라 일’ 때문에 서울에 갔다가 돌아오지 못하는 오빠를 그리워하며 그 시를 보고 감명을 받아 답시 고향의 봄을 쓴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뮤지컬은 동화와 동시를 기반으로 한 서정적인 음악을 통해 옛 기억 속 향수를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다. 한편 ‘고향에 봄’에서는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연극 유도소년에 출연하면서 대학로 뿐만 아니라 매체를 넘나들며 빼놓을 수 없는 감초 연기를 펼쳤던 조현식이 ‘원친’역을 맡았으며, 드라마 오월의 청춘, 뮤지컬 그날들의 김보정이 ‘순친’역을 맡았다. 여기에 연극 분장실-VER 2, 뮤지컬 탱큐 베리 스트로베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김바다가 ‘원동’ 역을, 뮤지컬 유진과 유진, 태양의 노래에서 고운 목소리와 함께 매력적인 연
◆모두를 위한 의료윤리/김준혁 지음/휴머니스트/396쪽/2만 원 안락사, 임신중절, 치매 돌봄, 감염병, 유전자조작, 건강세, 의료정보 공개 등 긴박한 의료 현장에서 첨예하게 대립할 때, 우리는 어떻게 최선의 선택을 내릴 수 있을까? 이 책은 언젠가 의료 문제와 마주할 그때, 건강과 삶에 대한 자기만의 기준을 바탕으로 윤리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최선의 선택이란, 환자와 보호자, 의료인이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살피고 각 의료적 쟁점의 역사적 맥락을 검토한 뒤 내리는 ‘인간의 건강과 삶에 대한 윤리적 판단’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의료윤리라는 것이다. 의료윤리학자이자 연세대 치과대학 교수인 저자 김준혁은 책을 통해 지금 한국의 현대 의학에서 가장 논쟁적인 보건의료 이슈 8가지를 역사적 맥락과 함께 소개한다. 이를 둘러싼 환자, 보호자, 의료인의 입장을 살펴보기 위해 실제 사례와 영화, 드라마, 소설 등 여러 작품을 끌어오기도 했다. 저자는 “‘윤리’라는 것은 반드시 현실에서 작동해야 한다는 대전제를 지닌다. 의료윤리는 특히 그렇다. 현실과 동떨어진 추상적 논의는 의료윤리에서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걷고 싶은 골목상권 컨셉 있는 전통시장/이철민 지음/선스토리/200쪽/1만4000원 “맛도 서비스도 가격도 ‘그쯤’하는 가게는 이미 차고 넘칩니다.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20년간 공공기관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직접 두 번의 소점포 창업을 성공한 경험이 있는 이 책의 저자 이철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북서센터장. 그는 은행과 행정, 공공기관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및 컨설팅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또 소점포 창업전문가로 일하며 소상공인이 우리 사회의 취약 계층이라는 생각이 커져 현실적인 경영과 마케팅 전략 연구에 힘을 쏟았다고 털어놨다. 저자는 이 책의 머리말에서 ‘큰 욕심 없고 장사해서 우리 네 식구 먹고살고 애들 교육시킬 수 있으면 됐다’는 소상공인의 말을 듣고 사장님들이 걱정 없이 장사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돕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서술했다.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다시 찾게 만들 수 있을까? 하나같이 똑같아 보이는 전통시장들을 차별화할 전략은 없을까?” 이 고민으로 주말마다 전국의 시장을 찾아다니며 관찰하고 연구하며 기록한 끝에 소비자와 주민의 기억에 또렷하게 남을 그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지었다.…
◆10대를 위한 한 줄 과학/알렉시스 로젠봄 지음·윤여연 옮김/이야기공간/208쪽/값 1만3000원 “유레카!” 과학에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도 고대 과학자 아르키메데스의 이 말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순금과 합금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그는 목욕탕 물이 넘치는 모습을 보고 물체를 담갔을 때 그 물체가 위로 작용하는 압력, 즉 부력은 밀려난 액체의 무게와 같단 사실을 발견하고 이처럼 말했다. ‘10대를 위한 한 줄 과학’은 이처럼 과학자의 명언을 중심으로 과학사를 쉽고 편하게 알려준다. 1장 고대 과학을 시작으로 2장 근대 과학의 탄생, 3장 정복한 과학, 4장 생명과 진화, 5장 도전하는 과학을 통해 오랫동안 쌓아온 과학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간을 초월해 생명력을 잃지 않고 견딘 명언을 통한 과학사 이야기는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 과학자들의 명언 속 숨겨진 의미에서 과학적 진리를 찾아보자. ◆너도밤나무 아래 갈림길/정다운 외 8명 공저/구름바다/188쪽/값 1만2000원 “너도밤나무 아래 갈림길에서 내가 너무 빨리 달리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어요. 그날을 두고두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조금 천천히 갈걸
배우 김선호 씨가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을 종용한 뒤 헤어졌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20일 오전 김 씨는 공식입장을 통해 "나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나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고 인정했다. 이어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나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며 부족한 나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했다. 김 씨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도 "김선호의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 17일 자신을 김 씨의 전 연인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을 게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자치단체마다 이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드라마에 등장한 장소는 명소화 작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전통 놀이는 체험 행사로 개발하는 등 침체한 관광 활성화에 시동을 건 모습이다. 먼저 인천관광공사는 드라마에 나온 월미도 마이랜드와 강화군 교동초등학교, 옹진군 선갑도 등을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다. 극 중에서 마이랜드는 조직폭력배 덕수가 조직원과 접선하는 장소로, 교동초등학교는 주인공 기훈과 상우가 어린 시절 친구들과 오징어 게임을 한 곳으로 각각 나온다. 선갑도는 실제 촬영지는 아니지만, 게임이 진행된 전체 섬을 조망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사유지인 선갑도의 경우 일반인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덕적도·굴업도 등 인근 섬을 홍보하며 방문객이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도 드라마에 소개된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이벤트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탈북자인 새벽이 동생과 엄마와 함께 가고 싶은 곳으로 '제주'를 꼽았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새벽이 가고 싶은 곳? 제주도 포스팅', '오징어 게임 67번 참가자가 가고 싶은 장소 선정 이벤
예로부터 차(茶)는 시간과 시간을 이어주며 마음을 맑게 하고 생각을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촉매제로 여겨졌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옷장 앞에서 코트를 꺼내야 할지 패딩을 꺼낼지 고민하는 요즘,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어떤 차를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될까. ◇면역력 높이는데 도움되는 배·모과차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가래가 생기는데 이때 배와 모과로 끓인 차를 마시면 한결 편안해진다. 배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루테올린 성분은 항염증 효과가 있어 가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항산화 성분도 면역력에 좋다. 또 모과에 들어있는 사과산과 주석산, 구연산 등 유기산은 침이나 담즘, 췌장액 등의 소화 효소 분비 촉진에 도움이 된다. 항균작용을 하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면역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기침·가래 잦아드는 생강차 한입 베어 물면 매운 맛과 향이 나는 생강. 알싸하고 얼얼한 맛을 내는 주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고 항암효과를 나타낸다. 또 기침과 가래를 잦아들게 하고 구역질이 나는 증상을 진정시킨다. 생강을 꾸준히 섭취하면 잇몸에 생기는 치은염, 두피에 생기는 두피염뿐 아니라 건조한 계절 트러블과 피부염을 예방
3·1운동 102주년과 광복 76주년을 맞이한 2021년,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이영은)은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보존·계승하고 도민들의 유물기증 참여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친일문화잔재 청산을 위한 독립운동 유물기증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20일 경기도의회가 조례로 제정한 ‘경기도 일제잔재 청산에 관한 조례’와 관련 있다. 이 조례는 일본제국주의 국권 침탈에 맞서 대일항쟁기, 경기도에 남아있는 일제잔재를 사해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청산함으로써 사회정의 구현에 이바지하고, 도민에게 자주독립과 애국정신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도박물관은 이같은 도의회의 조례를 바탕으로 캠페인 사업을 펼친다. 경기도 친일문화잔재 및 독립운동 관련 유물의 구입과 기증을 통해 도내 근대역사문화 정체성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관련 유물의 구입 및 기증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도민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기증 유물 중심의 특별전 및 학술행사를 열어 ‘경기도 내 독립운동 및 친일잔재 청산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관련 유물 기증을 희망하는 도민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기증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성남문화재단이 2021년 두 번째 성남중진작가전으로 이혜자 작가의 ‘생성(生成)’을 오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성남중진작가전은 성남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펼치는 40대에서 60대의 중장년 작가를 시민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예술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지역의 창작환경 개선과 건강한 지역 미술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된 성남큐브미술관의 주제기획전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이혜자 작가는 화려한 색상의 양귀비를 모티브로, 아름다운 꽃이 주는 외형적 의미와 더불어 그 이면에 담긴 은유와 상징, 여러 의미를 내포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 속 양귀비는 평면적인 회화라기보다는 마치 조형물처럼 입체적으로 표현되는데, 이는 젖은 한지와 토분(土粉, 찰흙 안료)을 개어 직접 제작한 특수 아교에 반죽해 바탕과 꽃잎을 형상화하고 그 위에 여러 과정을 거쳐 원하는 색을 입혀 제작한다. 여기에 꽃의 중심이 되는 꽃술은 큐빅과 와이어를 하나하나 결합해 실제 꽃보다 더 화려한 모습으로 완성된다. 작품은 양귀비와 함께 한국의 전통 문양과 자연, 도시 등의 배경을 조화롭게 배치, 서로 다른 형질의 사물이 질서와 공감을 이루며 캔버스 위에서
배우 김선호 측이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익명으로 올라온 관련 글과 관련해 19일 "빠른 입장을 내지 못해 죄송하다"며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K 배우로부터 낙태 회유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K 배우의 여자친구라고 밝힌 글쓴이는 지난해 7월 K씨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지만,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거짓말로 낙태를 회유당했다고 밝혔다. 또 K 배우가 아이를 지우기 전에 2년 뒤 결혼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아이를 지운 후에는 수술비와 병원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별 통보를 받고 4개월 전 헤어졌다고 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글의 내용을 종합할 때 K 배우가 김선호라는 추측이 나왔지만, 소속사는 전날까지 일절 대응하지 않았다. 김선호는 최근 종영한 '갯마을 차차차'의 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