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중국에 쌀 1000톤을 수출한다. 이는 한국의 10년 평균 수출량에 절반에 이르는 역대 최대 물량으로, 쌀 재고 과잉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4일 중국 광동성 혜주시에서 중국의 농협격인 '광동성 공소합작연합사'(이하 광동성공소사)와 쌀 1000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의 10년 평균 쌀 수출량이 약 2000톤임을 감안할 때 이번 계약은 역대급 물량으로 올해 말까지 전량 수출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수확기를 맞아 쌀 재고 과잉에 따른 소비 촉진이 절실한 상황에서 수출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농협중앙회 측 설명이다. 아울러 농협중앙회는 이날 체결식에서 광동성공소사와 다양한 농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호동 농협 회장은 올해 취임 이후 쌀소비 촉진을 통한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범농협 차원의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동시에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해외 협동조합들과의 협력관계를 수출로 연계하고자 노력해 왔다. 강 회장은 "한-중 협동조합 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 이번 쌀 수출은 양국 농업 교류 및 발전을 더욱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도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지난 31일 쿠팡 안성5센터에서 평촌경영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탐색을 위한 풀필먼트센터(FC) 견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CFS가 고등학교 학생들을 사업장에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FS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쿠팡의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 체험과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평촌경영고 학생들은 쿠팡 안성5센터에서 입고부터 출고까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둘러봤다. 특히, 학생들은 카운터 지게차, 리치 지게차, 오더피커 등 실제 쿠팡 FC에서 활용하는 전동 장비를 살펴보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촌경영고 3학년 박찬석 군은 “책에서만 본 오더피커를 타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이번에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을 따게 되면 졸업하고 쿠팡에서 꼭 일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한모 CFS 정책팀 전무는 “내일의 꿈나무인 학생들이 쿠팡 FC에서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CFS는 앞으로 특성화고등학교와 유
KFC가 자사 시그니처 사이드 메뉴인 '닭껍질튀김'에 나선다. KFC는 오는 12월 2일까지 '닭껍질튀김 1,900원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KFC '닭껍질튀김 1900원 프로모션’은 닭껍질튀김을 기존 가격보다 약 4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여기에 1000원을 추가하면 콜라가 함께 제공되어 닭껍질튀김을 더욱 맛있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KFC 닭껍질튀김은 특수 부위인 닭껍질을 모아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튀겨낸 이색 메뉴로, 입맛을 돋우는 짭짤한 맛과 쫄깃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함께 제공되는 매콤새콤한 살사 소스는 튀김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주며 환상적인 맛의 조화를 이룬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랜 기간 남녀노소에게 사랑받은 닭껍질튀김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짭조름한 맛과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특히 맥주와 잘 어울려 혼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KFC 코리아 관계자는 “KFC 닭껍질튀김은 국내에 닭껍질튀김 열풍을 일으킬 만큼 차별화된 맛과 경험 제공으로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시그니처 사이드 메뉴”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보답
스타벅스 코리아가 5일부터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인 ‘Magical 8 star’의 리워드 혜택에 푸드 2종을 새롭게 추가하며, 골드 회원 고객들의 선택권을 한층 넓힌다. 스타벅스는 고객 맞춤형 혜택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Magical 8 star’를 도입해 골드 회원 고객들이 별 8개만 모으면 음료 4종 중 1개로 교환 가능한 무료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시범 운영 중이다. 별 12개 적립 시 무료음료 쿠폰을 발행했던 기존 리워드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하며, 고객의 소비 패턴에 맞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5일부터는 ‘Magical 8 star’의 리워드 카테고리를 음료에서 푸드로 확대하며, 고객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커피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버터바’와 ‘소금빵’을 리워드 라인업에 추가했다. 이로써 별 8개 적립 무료 쿠폰으로 즐길 수 있는 품목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아이스 커피’, ‘오늘의 커피’에 푸드 2종을 새롭게 더해 총 6종으로 늘어난다. 앞서 스타벅스는 7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Magical 8 star’의 운영 기간을 고객의 긍정적인 피드백에 힘입어 올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제33대 경기남부지역본부장으로 신서범 본부장이 취임했다. LX 경기남부지역본부는 5일 본부 대강당에서 본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서범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 본부장은 1994년 LX(전 대한지적공사)에 입사해 혁신전략부장, 지적사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으며 명지대학교대학원 환경토목공학과 박사 과정과 성균관대학교 정책연구과정을 수료한 국토정보 분야의 전문가다. 주요 포상 경력으로는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본부 모든 직원들의 노력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적측량 수요 감소로 공사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측량서비스의 개선과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임대주택 입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고령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과 손을 잡았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4일 임대주택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 임대주택 승강기 시설개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입주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고령자 이용편의 향상 및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추진된다. 협약을 통해 LH는 임대주택 승강기에 고강도 승강장문을 설치해 전동스쿠터 등의 충돌 사고를 예방하고, 승강기 내부에 배려의자를 설치해 고령자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철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대주택 입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하고 주민 친화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보다 살기좋고 안전한 주거복지 실현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전라남도 지역의 강소기업을 직접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농협은행은 이 행장이 지난 4일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금속 골조 구조재 제조기업인 중앙이엠씨를 방문해 현장 소통했다고 5일 밝혔다. 중앙이엠씨는 1993년 설립돼 제철 및 산업플랜트 기자재와 특수기계 등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2023년에는 11개의 특허권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24년 POSCO 우수공급사(17년 연속), 현대제철 우수공급사로 인증을 받았다. 이 행장은 "중앙이엠씨가 꾸준한 기술혁신을 통하여 산업플랜트 기자재 및 금속 구조물 제조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다"며 "지역 소재 우수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카드가 월드뱅크 ‘KGID(Korea Green Innovation Days) 제주’ 컨퍼런스에서 신한카드 ESG 경영 및 ‘신한 그린인덱스’ 등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 사례를 공유했다. 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월드뱅크(World Bank) ‘KGID컨퍼런스’는 월드뱅크와 한국 정부간 파트너쉽으로 2012년에 설립된 녹색성장신탁기금(KGGTF)의 대표 연례 컨퍼런스로, 개도국 관계자, 국내외 공공기관, 민간 및 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녹생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13회차를 맞이하는 KGID컨퍼런스는 기획재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협력 하에 오는 6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획재정부, 제주특별자치도, 월드뱅크를 포함한 전세계 22개국에서 관계자 약 45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4일 열린 컨퍼런스에서 신한금융그룹이 2020년 동아시아 금융업 최초로 선언한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와 연계한 ESG경영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국내 금융업 최초로 개발한 카드 이용 내역 기반 탄소배출량 산출모델인 ‘신한 그린인덱스’를 소개했다. 신한카드는 현재 ‘신한 쏠(SOL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AI 석학들을 초청해 인공지능과 반도체 기술이 만들어낼 미래를 조망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얀 르쿤(Yann LeCun) 메타 수석 AI 과학자 겸 미국 뉴욕대 교수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이안 호록스(Ian Horrocks)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등 글로벌 AI 석학들이 기조 강연에 나섰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는 놀라운 속도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고 더욱 강력해짐에 따라 '어떻게 AI를 더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을지'가 갈수록 중요해진다"며 "삼성전자는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AI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1일 차는 ‘AI와 반도체 기술을 통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필수적인 AI와 컴퓨터 엔지니어링(CE
우리은행이 취약계층 대출공급 확대와 상생금융 확산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에 150억 원 규모의 기부금을 출연했다. 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출연금은 저소득·저신용 금융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한 ‘소액생계비대출’ 재원으로 활용된다. 또한, ▲서민·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사업 ▲영세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취약계층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 ▲불법 사금융 예방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사업에 활용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에도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금원에 363억 원을 출연해 올해 서금원에 총 513억 원을 기부했다.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 확대로 서민금융 공급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서민·취약계층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다양한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가 출연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금융을 지속 실천해 선한 영향력을 키워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