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꽃마루 체육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꽃마루 체육단지 조성사업’은 계양경기장 인근 제척 부지를 활용해 생활체육시설과 녹지공간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약 7만 7천㎡ 규모다. 축구장,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그라운드골프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과 산책로, 꽃길, 맨발걷기길 등 녹지공간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2023년 7월 인천시와 부지 매입 계약을 완료한 이후, 현재 개발제한구역 내 시설 입지를 위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구는 관계기관 협의 절차를 올해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내 대규모 시설이 입지하는 만큼 국토교통부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개발제한구역 활용의 적합성과 주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어서 협의 절차에 일정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900년 전 가위 어떤 모양일까?” 인천시립박물관 분관 검단선사박물관이 오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싹둑싹둑, 옛날 가위’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에는 서구 불로동 일대의 고려 및 조선시대 무덤 발굴조사에서 발견된 가위 3점이 전시된다. 이 가위들을 통해 옛사람들의 삶과 죽은 이들이 생전 사용하던 물건을 함께 묻었던 가족들의 애틋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조규명 검단선사박물관장은 “이번 작은 전시를 통해 검단선사박물관이 소장 중인 다양한 유물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작은 전시는 검단선사박물관 1층 상설전시실 내 ‘새로운 유물 새로운 이야기’ 전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편, 인천시립박물관 분관 검단선사박물관은 매년 상설전시와 특별전시에 소개하지 못한 소장유물을 분기별로 주제를 선정해 ‘작은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삶.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보듬어줄 수 있는 삶. 인천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로드맵을 설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제16대 인천수의사회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도시계획이 가능하도록 탄탄한 생활 환경을 확립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1일 취임한 오보현 신임 회장의 진두지휘를 통해 독단적인 질주가 아닌 회원들과 상생하는 한 걸음으로 인천시와 소통하는 한편 반려동물 생활환경을 구축해 선진 반려동물 라이프 환경을 확립하겠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제16대 인천수의사회를 이끄는 오보현 신임 회장은 회원사들 간 통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든든한 의료 환경을 이끌어내겠다는 로드맵을 오래 전부터 구상해 왔다. 수의사로서 의무적인 의료 행위가 아닌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는 인천지역만의 특별한 반려동물 생활 문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설계다. 오 회장은 이를 위해 회원사들의 위상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질적인 부문에서 변화가 있어야 반려인과 반려동물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오 회장은 회장 선거에 나설 때부터 회원사들에게 소통하는 인천수의사회로 기억
인천 부평기적의도서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최민지 그림책 작가와 협업해 도서관 내부에 벽화를 조성했다. 최민지 작가의 벽화는 도서관 내 주요 공간 두 곳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책과 어린이를 연결하는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내 이용자들이 공간 속 그림을 따라 이동하며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벽면에는 ‘개구리’ 캐릭터를 더해 아이들이 벽화를 따라 걸으며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책과 예술, 지역을 잇는 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인천시가 정부 지원으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문화가 공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산업단지의 경쟁력 회복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남동 문화선도산단 조성 사업을 게획하고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남동산단을 기존의 일하는 공간에서 일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브랜드 구축과 문화공간 재창조,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등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생산유발과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에 문화와 브랜딩, 인프라를 패키지로 접목해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전환하는 범정부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구미국가산단, 창업국가산단, 완주일반산단 등 3개 산업단지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도 3개 산업단지가 추가로 선정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관계부터 합동 공모 시행 이후 올해 1월 공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재정 협의를 완료했다. 지난달에는 공모 신청과 현장평가를 마친 상태로 오는 17일 발표평가
인천시는 열악한 거주 환경에 놓인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임대 주택 등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상담부터 주택 물색, 계약 체결, 이주 및 정착지원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시는 단순한 주거 이전을 넘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쪽방과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수,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다. 소득과 자산 기준 등 요건을 충족하면 공공임대주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초기상담과 주거 실태조사로 조건을 충족하면 임대주택 신청 및 계약지원, 이사비 및 생필품 지원, 주거급여 및 복지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상담 과정에서 주거실태와 소득자산 기준 등 지원 요건 확인 후 요건에 부합하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사업을 통해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최근 5년간 모두 1686가구의 주거상향을 지원하며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이전과 정착을 도왔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중구 동인천동과 동구 만석동, 계양구 효성동 등이 꼽힌다. 시가 추진한 취약지역…
인천항만공사는 소래습지 갯벌 생태계 복원을 위한 염생식물 파종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파종행사는 포스코이앤씨, 중부해양경찰청, 인천시, 월드비전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갯벌 생태계 복원과 탄소 흡수원 확대를 위한 ‘하이 블루카본(Hi Blue Carb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0kg 규모의 해홍 종자를 파종하며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의 시작을 알렸다. 염생식물은 바닷가 등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로 탄소흡수 속도가 육상 식물 대비 50배 빠른 특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생식물을 통해 흡수·저장되는 탄소인 블루카본은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요한 자연기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천대 환경융합기술연구원, 인천강소특구사업단 모니터링을 통해 연안 생태계 복원과정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등 인천지역 민·관·공·학 협력이 이뤄져 소래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완 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블루카본 조성사업은 탄소중립 실현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 동구는 10일 김찬진 구청장이 대법원 법원행정처를 방문해 해사법원 인천 본원 제물포구 유치를 염원하는 구민 2만 8000명분의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서명부 전달과 함께 오는 7월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에 해사법원이 설립돼야 하는 당위성과 필요성, 그동안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도 알리며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구는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와 관련, 대한민국 해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새롭게 태어나는 제물포구가 대한민국 해양 사법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법원행정처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지인들에게 딸이 해외 의대에 유학 중이라고 속여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전문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전문의 A(5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10~11월 B씨 등 평소 알고 지내던 개원의 2명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2억 85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딸이 해외 의대에 유학을 가게 됐는데 돈을 빌려주지 않으면 학교에서 내쳐지게 생겼다”는 취지로 지인인 의사 B씨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지인 의사인 C씨에게는 “딸이 해외에 유학 중인데 영주권 신청을 위해 계좌 잔고 증명이 필요하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당시 A씨의 딸은 의대에 유학 중이 아니었으며, 많은 빚으로 이들의 돈을 갚을 능력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A씨의 전세보증금 5억 원 중 4억 원은 전세자금 대출에 묶여 있었다. 공 판사는 “피고인의 편취액이 상당하고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도 않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단순한 보조 역할이 그쳤던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소방관에 버금가는 소방대로 양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인천형 의용소방대 활동 관리 시스템(앱)'을 개발한다.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대원을 소집하고 구체적인 임무를 부여하는 임무 중심 운영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재난 시 관할 구역을 넘어 인천 전역의 가용 의용소방대를 결집하는 '인천형 의용소방대 동원령' 체계도 구축한다. 산악과 항만, 공단 등 인천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각 의용소방대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보다 효과적인 현장지원과 자문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소방본부는 이를 통해 소방관이 배치되지 않은 도서 지역의 소방 대응 능력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산불은 초기 진압이 중요한 만큼 도서 지역 전담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산불진화대'를 구성해 산불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할 계획이다.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내·외부 교육 체계도 고도화한다. 소방학교 등 전문기관 위탁교육을 통해 소방안전, 심폐소생술 교육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검증된 내부 전문가를 교관으로 투입해 실전 중심의 정기 교육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