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이하 삼성전자)이 기흥·화성캠퍼스 인근 화성·용인·평택·오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김장김치 100t을 담궈 선물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는 ‘겨울愛 아삭아삭사랑나눔 김장축제’는 1997년부터 시작된 삼성전자의 겨울철 대표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 19년째를 맞이했다. 10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광장에서 진행된 김장행사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및 시민 봉사자 35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버무렸다. 삼성전자는 이날의 행사 외에도 평택(6일)과 용인(12일), 오산(19일)에서 대규모 김장행사를 실시하며, 총 100t의 김치를 만들어 관내 저소득층 1만 가정에 전달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겨울 愛 아삭아삭 사랑나눔 김장축제’는 단순히 김장을 담그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매결연 농촌마을과 함께 배추모종 심기부터, 기르고 수확하는 전(全)과정에 임직원들이 일손을 더하고 그 채소를 김장재료로 구매함으로써 농가 수입확대에도 기여하는 복합적인 사회공헌활동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해 경기도내 저소득 계층의
제4회 의왕시 학생토론대회에서 갈뫼중학교의 ‘언해팀’과 의왕고등학교의 ‘간디의 물레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내손동 글로벌인재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갈뫼중 언해팀(채승현외 2)은 ‘중고등학생의 의무적인 봉사활동은 폐지되어야 한다’라는 논제로 열띤 토론을 벌여 대상을 받았다. 또 의왕고 ‘간디의 물레팀(류호성외 2)’은 ‘도덕으로 법(착한 사마리아인법)으로 강제할 수 있다’라는 논제로 고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중등부에서 금상은 지니어스팀(김다은외 2·의왕부곡중)이, 은상은 사이프러스팀(조윤서외 2·고천중)이, 동상은 모나미팀(지송희외 2·의왕중)이 각각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도 역시 금상에 퍼스트 클래스팀(이채연외 2·모락고)이, 은상에 돌아온 우끼끼팀(김효신외 2·경기외국어고), 동상에 G.O.D.S팀(안소연외 2·우성고)이 각각 차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자신감 있게 자신의 소신과 주장을 펼치는 열띤 찬반토론의 경험은 앞으로 사회에 진출해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6일부터 지난 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전문 자원봉사 아카데미 ‘재난안전지도사 양성과정’을 진행해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재난안전지도사 양성과정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배양과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가능한 전문 봉사자 양성 교육으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교육강사단, 용인소방서 용인여성의용소방대 및 재난안전지도사에 관심 있는 봉사자 등이 참가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청소년 관련법을 비롯해 기본 인명구조술 이해, 기본 인명구조술 실습 청소년 성폭력 예방, 약물중독 및 오남용 예방, 내·외과적 손상처치 등 다수의 청소년 관련 및 재난안전관련 교육이 진행됐다. 유재철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교육 수료를 시작으로 용인시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사람들의 용인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분당서울대병원은 내분비내과 장학철 교수와 최성희 교수가 최근 학계로부터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설원학술상’과 ‘연구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설원학술상’은 서울의대 교수(내과)를 역임한 고 설원 김응진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9년부터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매년 수여해온 상으로 당뇨병연구에 뛰어난 업적과 함께 학회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1명에게 수여하고 있다. 장 교수는 당뇨병분야에서 제1저자와 교신저자로 연구한 58편의 SCI 논문을 포함해 총 170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고 학회발전 위해 학술위원회 등에서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그간의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달 제주 ICC에서 개최된 ‘2015국제회의’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또 대한내분비학회 연구본상은 최근 3년간의 내분비학과 관련 연구 업적 등을 평가,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최 교수는 최근 3년간 SCI 논문 50여편을 출간했으며 연구 본상의 주제인 ‘이소성지방의 구성을 밝히는 리피도믹스 연구’를 통해 연구능력을 인정받았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김포소방서는 9일 오전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김포소방서장, 김포시장, 김포경찰서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 기관장과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김포시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해 119를 상징하는 11월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해 매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을 위해 119가 ‘국민안전의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승주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생·봉사의 정신으로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한 소방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위해 119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하남시 국제외국인센터는 지난 8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 하남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에서 각 나라의 음식문화 및 의상체험이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하남경찰서의 외국인 법률상담과 보건소의 건강검진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연장 내에서는 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 회원들과 다문화 가족 여성들 10쌍이 친정엄마와 딸로서 결연식을 가져 훈훈한 정을 나누었으며, 각 나라별 전통춤과 노래, 악기연주 등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김찬호 국제외국인센터장은 “매년 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고 함께 어울려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다문화 가족들을 격려하고 결혼이민자의 사회적응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경기대학교는 9일 총장실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의 창업을 촉진하고 전감기업과 산업계 네트워크를 활용,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우수 교육 훈련 프로그램 및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지역 청년 인재 현황을 파악해 산업계, 대학, 고용서비스 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 지역 청년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
고양시 벽제농협이 최근 수확철 바쁜 일손을 잠시 뒤로 하고 관내 홀몸노인을 위해 이웃사랑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이틀에 걸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성조직회원(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부녀회)과 농협 임직원 등은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로 400포기(10㎏ 120박스)의 김치를 담아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32가구와 복지시설 10곳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김장재료비는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에서 소득사업으로 마련한 기금과 일부 농협에서 지원받았다. 이승엽 조합장은 “사랑과 온정을 담은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을 무사히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농협으로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구리시보건소 원인숙(사진) 주무관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개최한 ‘2015 만성질환관리 및 건강조사 전문가 교육과정 평가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만성질환관리 및 건강조사 전문가 과정은 시·도청 및 보건소 실무인력에게 대학원 석사과정에 준하는 교육기회를 제공, 해당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지속교육과정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 보건복지사업은 만성질환 등 급증하는 지역사회 보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지역의 보건문제가 무엇인가를 통계를 통해 진단하기 위한 실습과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프로그램을 실천해보고 성과를 파악하는 등 실천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원 주무관은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우울과 관련된 요인분석’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홀몸노인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그 효과 및 요인 분석에 나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냈다. 원 주무관은 “연구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근거중심 보건사업추진에 힘써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정민수 경기신문 문화체육부장이 제32회 수원시 문화상 언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시상,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해온 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언론 등 총 6개 부문의 문화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정민수 경기신문 문화체육부장은 사회, 문화, 체육 등 사회전반의 민감한 현상과 현안사항을 시민에게 올바르게 알리는 지역 언론인으로서 수원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수원의 발전을 위해 취재 및 보도활동에 헌신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술부문 이달호 수원화성연구소장은 수원출신의 역사학자이자 수원시 학예연구사로 지역의 역사자료 발간을 직접 추진했으며 수원시 박물관 건립과 수원학 연구 인문도시 수원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예술부문 임성자 한국수필가협회 이사는 지난 36년간 문인협회에서 여류 수필가로 수필집 ‘하얀목련 창가’에 등을 출간하고 주민센터 등에서 독서논술지도 봉사 등 문학의 저변확대에 힘썼다. 교육부문 이형우 화홍중학교 교사는 1982년 교직에 몸담은 이래로 학생들에게 나라사랑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글쓰기 교육을 추진했으며 평소 학생들의 학업지도 외에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