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도서관이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으로부터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실록, 동사강목, 한국사, 한국문집총간 등 인문도서 1천91권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에 따라 안양시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독서문화 향상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인문학 도시 조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이 안양시의 인문학 도시 조성에 큰 도움을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양질의 장서 확충 및 평생문화 교육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도서관은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 탐방과 강연이 어우러진 ‘길 위의 인문학’, 인문독서 아카데미, 시 낭송회, 인문학 독서동아리, 인문학 온라인 강좌 등 다양한 인문 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