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수원시 대표 문화관광축제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는 8일과 9일 이틀간, 2021 정조대왕 능행차는 9일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30일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정조의 발자취부터 궁중요리 만들기까지 다채로운 ‘수원화성문화제’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는 8일 역사학자, 심리학자와 함께 정조가 했던 업적들과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분석하고 토론해보는 ‘이야기콘서트 정조실감’을 진행한다. 수원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의궤의 역사적 사실과 관련된 장소를 직접 답사해보는 랜선투어 프로그램 ‘의궤탐구생활’, 수원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옛이야기를 창작 인형극으로 보는 ‘도란도란 설화보따리’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 영상 콘텐츠 외에 집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비대면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혜경궁 홍씨에서 진상된 궁중요리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의궤 속 궁중요리 ‘방구석 수라간’과 정조대왕의 이야기를 담은 점토 공예 키트 ‘정조대왕의 선물: 크로우캐넌 도예’도 유료로 선착순 구매가 가능하다. 이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은 코로나19 관련 이슈로 오는 15일까지 ‘수원시 청소년 생활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수원시 청소년 생활실태 조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설문조사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정서·심리, 관계, 진로·진학 등 5개의 주제별 문항을 구성해 수원시 관내의 청소년,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재단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와 올해 결과를 비교·분석하고, 수원시 청소년 지원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후 분석자료를 토대로 청소년들을 위해 타당하고, 적실성 있는 다양한 청소년대상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자 한다. 지난 6일부터 진행 중인 설문조사는 15일까지 할 수 있으며, 주체별로 청소년 34개, 교사 25개, 학부모 19개로 총 78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성별, 지역 등 응답자 특성에 대한 질문 이외에 코로나19 이후 활동 변화나 가장 힘든 점, 가족 및 친구 관계, 학교생활, 스트레스, 학업성적 변화요인,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가치 등을 묻는다. 수원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규제의 장기화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이 오는 29일 개최 예정이었던 수원연극축제를 취소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문화재단과 수원연극축제 사무국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29일부터 31일까지 수원탑동시민농장에서 열릴 예정인 ‘2021 수원연극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연극축제는 2019년에 21만5000여 명이 관람한 수원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다. 국내·외 유수의 거리공연 예술 작품이 초청돼 공연예술 진수를 선보여온 본 축제는 올해 수원탑동시민농장에서 19개 공연팀의 작품과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기획 전시 등이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대본은 지난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자 각 지자체에 ‘10월 대면 축제를 취소·연기해달라’고 요청했고,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이에 따라 더 이상의 연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수원연극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수원연극축제는 당초 올해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10월 초로 일정을 연기했으며, 10월 말로 재연기 한 바 있다. 재단 관계자는 “축제 취소로 많은 아쉬움을 남기지만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10월 말까지 본관 1층 후문에 ‘숙자씨도 철수씨도 간다’ 시화작품 We路(위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문화나눔초콜릿의 후원으로 기획부터 전시까지 이웃에게 문화예술을 나누고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의료진과 환자를 위해 마련됐다. ‘숙자씨도 철수씨도 간다’ 전시 타이틀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연서 붓글씨 작가로 유명한 인중 이정화 서예가의 재능기부를 받았다. 숙자와 철수는 옛 국어 교과서 주인공 철수와 영희 이름처럼 지금의 부모님 세대가 어릴 때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이름으로, 누구나 자신의 삶에 주인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이 일상인 요즘,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진정한 자신의 생각과 모습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여정을 담았다. 작품은 미술치료와 수업을 통해 창작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항암치료 환자, 간호사, 뒤늦게 한글을 배운 문해학습어르신들 외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열정이 담긴 유쾌하고 진솔한 시와 그림 109점이다. 색연필, 오일파스텔, 스칸디아모스 등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화폭 위에 펼쳤다. 병원 로비는 좀 더 밝고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 원장의 전수자들이 모인 예맥회(회장 우윤숙)가 29번째 정기전 ‘빛과 보리의 만남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안양시 만안구의 안양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33명의 회원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극복하고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검독수리,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상수 원장은 “검독수리는 우리나라 토종 독수리이다. 워낙 강하고 기상이 넘치는 독수리의 의미를 담아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예맥회 전시는 지난 1991년, 이상수 원장이 전수자 5명과 수원문화원 전시실에서 처음으로 창립전을 개최한 이래 수원을 거점으로 30년 동안 외부의 지원 없이 순수회원들의 회비로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해 왔다.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대도시는 물론 지회가 있는 지방 소도시에서도 매년 전시회를 기획, 맥간 공예 체험과 홍보를 통해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예맥회 30주년을 기념해 북마리아나 사이판 및 동유럽 루마니아에서 전시를 마련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상수 원장은 예맥회 전시의 의미에 대해 “30년을 이끌어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지역 문화예술단체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시오페라단의 ‘춘향 vs 카르멘’ 공연을 7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 창작 오페라의 효시라고 불리는 ‘춘향전’과 비제의 대표 오페라 ‘카르멘’을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구성한 작품으로, 기생의 딸 춘향과 집시여인 카르멘의 서사를 통해 동서양을 넘나드는 시대의 여성상에 대해 조망한다. 지고지순한 절개와 인내를 통해 사랑을 이루는 춘향, 그리고 관능과 팜므파탈로 비극적 결말을 맺는 카르멘은 대조적인 인물로 여겨지지만, 춘향이 기생이라는 비천한 신분으로 조선시대 신분 사회를 비틀며 사랑을 이룬 진취적인 인물이라는 점과 카르멘이 전통적 여성 이미지와 도덕 관념을 뛰어넘는 스페인 최하층 노동자 계급의 집시 여인이라는 점에서 두 인물은 매우 닿아있기도 하다. 공연 관계자는 “각기 다른 시대와 공간에서 펼쳐지는 두 주인공의 서사를 통해 우리 시대 여성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사유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춘향에 소프라노 정꽃님, 이도령에 테너 전병호, 카르멘에 메조 소프라노 장은, 돈 호세에 테너 이규철 등이 출연하며, 예술감독에 광주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F20 장르 : 스릴러 감독 : 홍은미 출연 : 장영남, 김정영, 김강민 “우리 도훈이 아직 사람들이 몰라요. 말 안 할 거죠?” ‘F20’은 조현병의 질병분류코드로 조현병을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을 날카롭게 담아냈다. 지난 6일 개봉한 홍은미 감독의 ‘F20’은 아들의 병을 숨기고 싶은 엄마 애란(장영남)의 아파트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엄마 경화(김정영)가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운 아들을 둔 애란은 군 생활을 떠났던 아들 도훈에게 조현병이 발병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애란은 완벽했던 자신의 일상을 빼앗길까 두려워 아들의 병을 숨긴 채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순조로울 것 같았으나 그녀의 유일한 비밀을 알고 있는 경화가 나타나자 애란의 불안은 점점 광기로 변해간다. 아파트에서 떠들썩한 사건이 발생하자 애란의 불안감은 극심해져 가고, 그녀는 “엄마가 가장 무서운 게 뭔지 알아? 사람들이 너를 무서워하는 거야”라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우리 일상 속 아파트라는 평범한 배경과 입주민들이라는 보통의 인물들의 이야기는 어떤 꾸밈도 없이 사회의 현실을 더욱 피부로 와닿게 한다. 연출을 맡은 홍은미 감독
자, 007을 어떻게 할 것인가. 제임스 본드를 어떻게 할 것인가. 그는 이제 너무 늙었고 허점투성이다. 무엇보다 감정적으로 너무 많이 휘둘린다. 영국 첩보조직 MI6로서는, 그 수장 M으로서는, 눈 딱 감고 폐기처분해야 할 요원이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모양이 빠지지 않을까. 여기까지는 영화 내적인 문제의식이다. 이 문제는 묘하게도 영화 외적인 것과 연결된다. 영화사 유니버셜은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와 계약 관계가 끝나 간다. 크레이그는 한국 나이 55세. 007의 액션 연기를 하기에 쉬운 나이가 아니다. 무엇보다 섹시하지가 않다. 007 캐릭터의 주요 항목 중 하나가 섹시함인데, 다니엘 크레이그에게는 더 이상 본드 걸과의 베드신이 별로가 됐다. 역할 교체가 필요한 시기가 왔다. 젊고 야망적인 배우로 바꿔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할 것인가. 다니엘 크레이그를 어떻게 모양 빠지지 않게 내보낼 것인가. 다니엘 크레이그 출연의 마지막 007 영화 ‘노 타임 투 다이’를 두고 젊은 세대들 간에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대체적으로 지루하고(러닝 타임이 무려 2시간 43분이다) 빌런(악당)들의 죽음이 너무 쉽고 간단하게 이뤄지며 액션도 새로울 게 없다는 것이
한상욱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대한위암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 교수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그의 임기는 2023년 9월까지 2년이다. 한상욱 교수는 2011년 대한위암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학회 공식학술지인 Journal of Gastric Cancer가 SCI 등재지가 되는데 공헌한 바 있다. 또 2014년 학술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대한위암학회 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발돋움시켰으며, 현재 아주대병원 병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대한위암학회는 1993년 연구회로 시작해 1996년 정식 학회로 출범했다. 2014년부터 연차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KINGCA)’로 확장,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세계 39개국에서 1000명 이상이 등록해 역대 최대 등록자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