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2017년도 특화사업인 ‘건강한 밥상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중 장애, 고령 및 만성질환 등으로 기본적인 식생활 관리가 어려운 대상자에게 ‘현미 및 저염식 밑반찬’을 지원해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의체는 3일 동안 당뇨질환자가 있는 15가정에는 현미를, 노령 및 장애로 균형있는 식사가 필요한 15가정에는 밑반찬을 지원했으며, 이 사업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밑반찬은 협의체 위원과 오포읍행정복지센터 및 남부무한돌봄센터 직원 등 10명을 3조로 구성,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으며, 생활 상황을 확인해 향후 협의체와 각 기관에서 지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검토했다. 또한 당뇨병 대상자 가정에는 광주시보건소 방문간호사와 오포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함께 방문해 현미를 전달하고 혈압 및 혈당을 체크했다. 물품 전달에 참여한 홍성환 민간위원장은 “우리가 기획하고 지원하는 모든 과정에 민과 관이 함께 추진해 더욱 뜻깊고 특히 각 가정마다 전달해 드리는 물품에 건강과 행복까지 전달하는 것 같아서 더욱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내 5층 행사장에서 통합일자리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가 지난해 말 출범한 고양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입주해 있는 고양고용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고양시기업 애로상담지원센터 등 일자리기관들과 협업해 진행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19개 구인업체와 3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박람회에서는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입점업체인 ㈜래딕스플러스와 미성엠프로 주식회사의 채용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여성 구직자는 “막연히 정보지를 보면서 구직에 나서는 것보다 훨씬 더 신뢰감이 들고 이번 기회를 통해 취업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한 각 일자리 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계층별 일자리 발굴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특히 금년도는 문재인 정부의 중점 사업인 일자리 정책의 기조에 맞춰 통일한국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 4차 산업 일자리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의 건강검진 체험사례를 발굴 전파해 우수성을 알리고자 건강검진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생애, 영유아, 암, 학교밖청소년 건강검진을 대상으로,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한 사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계기로 건강생활을 실천한 사례 ▲공단 건강검진과 관련된 미담사례를 주제로 하며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체험수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8월3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jeh@nhis.or.kr)이나 우편(강원도 원주시 건강로 32,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9월29일에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이상훈기자 lsh@
안병용 의정부시장(왼쪽)과 김윤주 군포시장이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그랜드힐튼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미래경영부문,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차별화된 경영을 통해 고객과 국민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 및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미래경영부문, 동방성장부문, 윤리경영부문 등 각 부문별로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0년 7월 민선5기 의정부시장으로 취임해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 민주를 위한 소통행정, 서민을 위한 복지행정,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을 4대 시정방침으로 삼고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12년에는 의정부시가 여성친화도시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도록 한 데 이어 2013년 말에는 가족친화우수기관, 민원행정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는 등 행정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대한민국 경영대상을 2년 연
의정부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진대학교와 빅데이터 행정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빅데이터 기술을 행정에 활용해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현재를 제대로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 구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빅데이터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 및 연구, 교육 등 제반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MOU를 통해 시 현안문제들을 진단하고 최적의 대응방안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9일 남양주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에서 경인지역 노인장기요양보험 44개 운영센터장들과 함께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실천 확산을 위한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를 민원접점에서 수행하는 운영센터장들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청렴 서약을 시작으로 공렴(公廉) 아카데미 특강이 진행됐다. 박국상 본부장은 2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공단의 청렴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국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클린공단이 되는 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대학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원활한 사업수행과 참여기업간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협약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는 일학습병행제 협약기업의 훈련전담자 등을 대상으로 훈련 실시 전반에 관한 안내 및 훈련비 비용신청 간소화에 따른 전담자 교육, 프로그램개발보고서를 이용한 내부평가 문제유형 및 출제방법에 대해 기업현장교사와 상호토론의 만남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 신환윤 과장은 일학습병행제의 근본적인 취지 설명과 훈련실시기간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사항에 대한 설명을 통해 참여기업의 호응을 이끌었다. 김태중 듀얼공동훈련센터장은 “일학습병행사업의 성과 관리와 안정적 사업정착에 기여한 기업현장교사와 HRD담당자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일학습병행제의 훈련진행을 위해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2015년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 경기권역 지역의 혁신기업 등 65개 기업체와 협약을 맺고 200여 명의 학습근로자를 선발해 기계금속, 전자정보통신 및 생명정보(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수원·용인·화성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함께 지난 6월부터 관내 중소기업들이 보다 쉽게 재정지원을 받아 일자리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업 올레(Ole)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 올레(Ole) 데이’는 지원 요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시간부족 등으로 제원 제도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 작성부터 지원금 지급은 물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까지 기업지원에 대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실제 그간 중소기업들 중에는 지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이 어려워 신청에 나서지 못하고 있거나 여성근로자들이 일·가정양립 하도록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하고자 해도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곳이 적지 않았다. 정성균 지청장은 “재정적 여건으로 신규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이 정부의 고용장려금 등 기업지원 제도를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 지원 제도 활용을 확산해 더 많은 일자리창출과 지역의 청년 및 여성의 고용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 올레(Ole) 데이’프로그램을 통해 고용
조억동 광주시장이 여름철을 맞아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9일 송정동 지역 내 무더위 쉼터로 등록된 5개 경로당을 방문, 안전확인 및 이용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조 시장은 냉방기 작동 여부, 무더위 쉼터 간판부착 여부,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리플릿 및 포스터 비치 여부, 무더위 쉼터 관리대장 비치 및 작성 여부, 무더위 쉼터 위생청결 상태 등을 확인했다. 조 시장은 무더위 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장마와 폭염 등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무더위 쉼터의 주이용 층이 폭염에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들인 만큼 시설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더위 쉼터’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휴게시설로, 국민안전처와 경기도가 총괄하고 각 시군이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광주시에는 260개의 무더위 쉼터가 지정돼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투자유치를 위해 해외를 순방중인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우주인 도시로 알려진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의 스타시티(StarCity)에서 토카레프 발레리 이바노비치 시장과 우주과학 기술·교육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우주인 양성을 목적으로 정부 통제 하에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우주인 도시 ‘스타시티’가 외국 도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것은 용인시가 처음이다. 모스크바에서 약 30㎞ 떨어진 곳에 있는 스타시티는 우주 관련 종사자 6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계 유일의 우주인 양성소인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 훈련센터’가 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으로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고 공동번영과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스타시티는 우주항공 관련 분야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시와 구체적인 사업을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또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우주인 교육 프로그램과 우주산업 박람회 개최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협약식 후에는 정 시장이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 훈련센터에서 우주인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우주복을 직접 입어보는 우주인 체험에도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