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 위치한 한국등잔박물관이 2021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으로 ‘새롭고 더 빛나게’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용인시가 지원하는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이며, 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대면 프로그램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특별전시 ‘새롭고 더 빛나게’는 선조들의 삶과 문화, 지혜가 담긴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이다. 더불어 지역민 교류와 소통을 중점으로 둔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외 조명기구인 제등과 조족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선조의 지혜가 깃든 조족등’과 전통 초 제작방식인 굴립법으로 밀랍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소망의 빛을 품은 화촉’으로 구성됐다. 또 등기구의 역사와 발전과정 알아보고 등잔대를 만들어보는 ‘불그릇 등잔이 궁금해요’ 등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총 세 가지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대면 프로그램은 15명 이내의 소수 인원으로 현장에서 진행되고, 비대면 프로그램은 가정으로 발송되는 체험키트를 받아 PC나 모바일로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조명기구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이다. 참여 신
2021년도 청소년체육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권선청소년수련관은 7월부터 ‘나를 지키는 호신술 ‘이크에크! 택견유(有)희열’’을 운영한다. 권선청소년수련관은 대한체육회와 대한택견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체육활동지원사업(여학생스포츠교실) 택견종목 운영 시설로 선정돼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를 지키는 호신술 ‘이크에크! 택견유(有)희열’’은 만 9세 이상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스포츠 택견을 활용해 건강증진 및 호신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체육활동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택견을 활용한 신체활동 교육, 참가자들이 교육받은 내용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택견 경연대회와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관람으로 구성됐다. 교육프로그램은 대한택견회 전문지도자가 직접 지도하며, 참가자들에게는 택견 운동복과 문화공연 티켓 제공, 경연대회 수상 시에는 더욱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 1만 원이다. 권선청소년수련관은 “건강상 특이사항이 있는 참가자는…
헌혈을 해본 사람과 경험을 하지 못한 이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음’이라고 한다. 그 다음으로는 ‘헌혈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생각‘, ‘혈액관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라는 얘기도 있다. 특히 ‘주사 바늘에 대한 두려움’은 헌혈 미경험자 뿐 아니라 모두가 동일하게 느끼는 헌혈의 어려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보가 창간 19주년을 기념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진행한 ‘헌혈 릴레이 생명 나눔이 희망입니다’ 행사에 참여, 용감하게 첫 번째 헌혈에 도전한 신연경 기자의 소감을 전해본다. ◇ 28살, 첫 헌혈… ‘살맛나는 세상 만들기’ 뿌듯 ‘철분 수치가 아주 좋네요’라는 말을 듣고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이번 헌혈을 시작으로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회사 창간 19주년을 앞두고 헌혈 릴레이 행사 소식을 접했을 때 꼭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뉴스를 자주 봤는데 막상 직접 찾아가서 헌혈해야겠다는 생각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학교로 찾아온 헌혈 버스에서 빈혈수치 때문에 아쉽게도 2번이나 못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꼭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
헌혈 인구가 감소하면서 가뜩이나 혈액수급이 어려운 마당에, 코로나19 장기화까지 겹치면서 국내 혈액 보유량은 그야말로 비상 수준이다. ‘주의 단계’ 진입마저 현실이 된 상황에서 우리 모두의 ‘희망’을 찾아가는 기본적인 실천은 아마도 ‘생명 나눔’ 그 자체인 ‘헌혈’이 아닐까 싶다. 본보가 창간 19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실시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릴레이 행사는 그래서 더욱 의미가 크다.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수혈이 필요한 이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연한 두려움이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이 좋은 일에 동참하길 꺼려하는 경우가 많은 게 사실이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 헌혈. 이번 기회에 제대로 한 번 알아보자. 왜 해야 하고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헌혈을 하면 좋은 점은 뭐가 있는지 등에 대해 말이다. ◇ 헌혈, 왜 해야 할까? 알다시피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대체할 물질도 없다. 특히 생명을 사고 팔 수 없다는 인류 공통의 윤리에 기반해 세계 각국은 혈액의 상업적 유통을 법으로 금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문화예술계가 점차 기지개를 켜고 있다.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문화재단을 비롯해 도내 각 지방자치단체 문화재단에서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으로 문화행사를 진행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현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2월 창작가무극 ‘향화’를 시작으로 2021 레퍼토리 시즌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사이클’, 경기도극단이 연극 ‘파묻힌 아이’로 무대에 올랐다. 경기문화재단 산하 경기도박물관은 현재 특별전 ‘고려궁궐 개성 만월대에 오르다’와 이달의 유물전 ‘지구의 환경 변화, 선조들의 지혜에서 답을 찾다’를 개최하고, 경기도미술관은 ‘몸 짓 말’, ‘진주 잠수부’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는 ‘□이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 전시와 문화예술프로젝트 ‘거대한 안녕’이, 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상설전 ‘장욱진 에피소드Ⅰ’과 ‘장욱진과 아이들’이 열리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이달 3일 제272회 정기연주회를 열었고, 수원시립합창단은 17일 제178회 정기연주회를, 수원시립공연단은 25일 제15회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요즘처럼 갑자기 덥고 잦은 비로 인해 날씨 변화가 많을 때에는 급성 편도염을 주의해야 한다. 목이 아프면서 열이 나고, 목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 목감기로 생각하기 쉽지만 급성 편도염일 가능성이 크다. 급성 편도염은 몸의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입안을 봤을 때 편도는 목젖 양쪽에 동그랗게 있는 구개편도와 혀 뒤쪽으로 불규칙한 모양의 설편도, 콧구멍이 열리는 곳 주위의 인두편도, 귀와 연결되는 통로인 이관편도가 있다. 편도에 염증이 생기면서 급성 편도염이 나타나는데, 가장 흔한 원인균은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으로 꼽힌다. 그러나 포도상구균이나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리노 바이러스 등 여러 다양한 원인 세균과 바이러스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바이러스에 취약한 미취학 아동의 경우 편도염에 잘 걸리며, 급성 편도염은 청년기 또는 젊은 성인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몸속 세균 및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과정에서 고열과 함께 오한이 나타난다. 또 인후통과 인두 근육에 염증이 생기면서 연하곤란(삼키기 어려움) 증상이 있다. 이와 함께 두통, 전신 쇠약감, 관절통 등의 증상도 보이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30회 정기연주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이탈리안’을 주제로 한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등 정통 클래식음악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로 구성된 ‘코리아목관앙상블’의 협연으로 한층 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만 5세 이상 관람가이며, 15일 낮 12시부터 17일 낮 12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연 댓글이벤트를 통해 사전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재단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을 제한해 300석만 오픈하며,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동두천 두드림뮤직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교육 공백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음악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두천 두드림뮤직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재단의 2021 경기시민예술학교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들의 참여와 활동을 촉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교육프로그램은 만 17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형 ‘두드림 밴드 프로젝트’와 강의형 ‘온라인 스쿨오브락’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두드림 밴드 프로젝트’는 보산역 앞에 위치한 동두천 두드림뮤직센터에서 보컬과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키보드, 드럼을 배울 수 있다. 또 밴드를 결성해 기초 교육부터 합주, 공연으로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센터에서 악기를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8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8회차로 A반, B반 각각 2팀(1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는 8월 2일까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16일부터 30일까지는 재단 홈페이지 멤버십 서비스 점검으로 인해 전화접수만 가능하므로 참고해야 한다. ‘온라인 스쿨오브락’은 밴드음악, 락 음악 등을 주제로 한 온라인 강의로 사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문지연 교수가 최근 개최된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Best Video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문 교수가 발표한 ‘로봇 탈장수술의 단일기관 경험 및 복강경 탈장수술과의 비교(Robotic TAPP: Initial experience of a single institution and comparison with laparoscopic TAPP)’가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문지연 교수는 단일기관에서 시행한 로봇 탈장 수술 사례를 분석하고, 이전 복강경 탈장 수술과 비교한 로봇 수술의 장점과 성빈센트병원에서의 경험을 비디오 영상을 통해 발표했다. 문 교수는 “로봇 탈장 수술은 고화질 및 3D 화면으로 정확한 수술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 관절을 통해 주변 구조물 손상을 방지하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며 “특히, 로봇 탈장 수술은 재발성 및 고난이도 탈장 수술에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청년 예술인을 위한 댄스 오디션 ‘OPEN FLOOR’ 참가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이번 오디션은 경기아트센터가 추진 중인 ‘경기도 뉴미디어 예술방송국 사업’의 일환으로, 신청 마감은 다음달 5일 오후 5시까지다. 만 15세부터 22세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단, 독무만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춤 영상을 개인 SNS계정에 업로드한 후, 모집 공고글 또는 포스터에 첨부된 네이버폼 신청양식을 작성해 전송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명 500만 원, 최우수상 1명 300만 원, 우수상 3명 각 1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오는 9월 ‘경기도문화의날’ 공연에 오를 기회가 제공된다. 오디션을 진행하는 전 과정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 ‘꺅!tv 경기아트센터’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유튜브 채널 ‘브릿지TV’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아트센터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첫 번째 기관협력사업으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많은 청년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