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3일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만나 미사, 감일, 위례, 교산 등 4개 신도시 추진상 문제를 지적했으며, 특히 수석대교 위치 문제, 지하철 9・3호선과 서울양평고속도로 문제, 교산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등 현안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신도시 정책이 당초 정부가 발표한 대로 추진되지 않거나 LH의 일방적 추진으로 분양형 지식산업센터만 양산해 자족기능 도시가 되지 못했고, 지하철 5호선은 당초 계획보다 5년이나 지연됐다”고 지적하면서 LH가 시에 납부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부담금 반환소송(1,345억)’을 제기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우선, 현재도 교통정체가 극심한 선동IC에 접속되는 수석대교에 대해 과거 LH가 17차례 미사 주민간담회에도 불구하고 하남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채 남양주 입장만을 반영해 추진한 것과 수석대교의 이용률(남양주:하남 86:14) 상 남양주만을 위한 일방적 교량임을 강조하며, 위치 조정을 재차 요청했다. 또한, 조건부 동의 사항들이 이행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퇴계원~판교 수도권제1순환…
“올해는 교통과 각종 규제 문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 ‘규제 정비’와 ‘도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품어 광주시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 방세환 시장은 12일 시청 대강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시정 주요과제와 추진방침을 밝혔다. 이날 방 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목표로 인구 50만 자족도시 밑그림을 그렸다”며 도시개발사업과 교통·생활 인프라 구축·관광산업 육성 등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침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주춧돌을 쌓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고질적인 광주의 교통 매듭을 신속하고 차근히 풀어나가겠다”며 “스파이더 웹 라인 도로망을 구축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광주TG 교차로 개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 램프 개설, 이배재 구간 지방도 338호선 2공구 공사를 신속히 완공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방 시장은 수서~광주선을 비롯한 5개 철도망을 위한 후속 조치에 속도를 높여 광주의 철도시대 개막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표방했다. 이어 방 시장은 광주만의 매력과 독창성을 기반으로 미
광주시는 지난 10일 양벌우림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장소 무상 임대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벌우림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일부(120.51㎡)를 광주시 다함께 돌봄센터를 위한 공간으로 10년 동안 무상 제공한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운영하는 공공돌봄서비스이다. 시는 지난 2021년 10월 송정우림필유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도에는 2호점(광주센트럴푸르지오), 3호점(경기광주역행복주택), 4호점(혁신플랫폼YF)을 신규 개소해 현재 총 4개소를 운영하며 공공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장소 확보에 적극 협조해 주신 양벌우림필유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돌봄환경에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공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돌봄센터 5개소를 신규 설치해 9호점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
광주시는 청년의 심리‧정서 지원, 건강성 회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청년 마음 건강지원 사업’의 이용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마음 건강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자립 준비 청년, 보호 연장 아동,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들은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마음 건강지원 사업은 기본 3개월 10회 심리상담 서비스가 제공되고 연장 신청할 경우 최대 12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회당 6~7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립 준비 청년, 보호 연장 아동은 전액 무료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 마음 건강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및 광주시청 복지정책과(760-377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블루, 취업난 등으로 우울감 및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많은 청년들이 청년 마음 건강지원 사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삶의 질 증진에 도움받길 바란다”며 “매월 모집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11일 광주시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고 시민의 주거 안정 및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을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 시는 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시의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 2021년 근거 조례 제정 및 2022년에는 시 직영 및 아동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 또한, 센터 특화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2천가구 주거실태 설문조사 및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지난 10월 완료했으며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민선 8기 내부 방침 수립 및 사전 준비, 센터 사업비 편성 등 설치 운영 기반을 촘촘하게 다져왔다. 센터는 올해 중점 업무로 ‘주거 취약계층 복지서비스를 위한 전수조사,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청년 주거복지 사업 홍보 및 서비스 연계’ 등 총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건축(반지하 가구 500여가구)·복지부서(고시원·쪽방 등 사례관리 90여가구)·읍면동(공공임대주택 이주 상담) 협업으로 주거 취약계층 현황을 사전에 확보했다. 이 외에도 센터 특화사업 발굴 및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주거 안정 및 주거 상향을 실천하고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규 사업비 확보 등 적극…
서로조은나눔회 김금순 회장과 회원들은 최근 광주시 오포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의 의료비에 써달라며 성금 45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회장은 “어려움에 빠져있는 환자분들이 의료비 지원을 받아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고 희망을 되찾으면 좋겠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박성영 동장은 “소중한 성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로조은나눔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구성된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장애인들에게 의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소방서는 지난 11일 경안시장에서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촉진하고 자율 설치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소방공무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및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홍보, 리플릿 배부 및 피켓활용 가두캠페인, 시장 내 멀티 비젼 활용 온라인 홍보, 시민참여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연휴기간 안전한 전통시장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서병주 광주소방서장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는 지난해 연간 조사계획에 의거 총 13개 사회보장급여 통합조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통합조사는 사회보장급여 신청자의 소득·재산과 생활실태 및 부양의무자의 부양 능력을 조사해 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시는 총 3개의 통합조사관리팀이 읍·면·동 지역별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매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각종 사회보장급여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통합조사는 신청(신규·변경)조사와 확인(월별·정기)조사 및 기획조사로 구분해 연초에 조사별 시기를 정해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2만742건의 신청조사와 7367건의 확인 조사 및 1만2661건의 기획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에 따라 75건 1488만1천원을 환수처리하고 88건 1480만5천원을 소급 지급했다. 시가 지난해 신규 책정한 사회보장급여 대상자는 총 7725가구이며 이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2천47가구, 차상위 345가구, 장애인복지 350가구, 한부모 186가구, 기초연금 4240가구, 기타복지서비스 557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기존 지원 대상자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913가구를 포함한 총 1957가구를 중지해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복지재정 효율화에 기여
광주소방서는 주택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광주시청 행복마을관리소와 협업하여 관내 반지하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 반지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송정동·경안동·역동 행복마을관리소와 광주시 반지하 주택 262가구에 소화기 262개, 화재경보기 524개를 보급한다. 또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와 함께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예방 교육 ▲독거노인 건강관리 ▲취약계층 가구 집수리 ▲생활공구대여 및 생활불편사항 처리 등 마을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병주 광주소방서장은 “반지하 주택은 불이 나면 다른 곳보다 대피가 어렵기 때문에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려주는 화재경보기와 소화기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행복마을관리소와 다양한 방면으로 협력해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광주시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태원 참사, 고독사, 화재 등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겪으며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시민이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광주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시행했다. 교육을 받은 한 직원은 “위급한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무엇보다 시민들을 위해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동수 읍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에 민원인, 나아가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 숙지는 필수적인 교육”이라며 “지역사회 주민 모두에게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응급처치 교육을 익힐 수 있도록 광주소방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