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운암뜰 개발사업시행을 둘러싸고 운암뜰개발 비상대책위가 토지주의 재산권을 무시한 개발정책은 이제 변화해야 한다며 도시개발법에 의거 사업시행이 불가한 운암뜰 SPC는 당장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오산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운암뜰개발 비상대책위는 오산시의회, 집행부, 토지주들간 간담회 형식의 항의면담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비상대책위 위원들과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6명, 오산시 도시국장과 관계자 등 시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책위는 이날 지난 6월22일부로 도시법이 개정되어 운암뜰 도시개발의 구성원(SPC)이 해산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법적 근거없이 토지소유권에 제한을 걸어놓고 풀어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책위는 오산시가 민간업자의 이익에만 주목하고 있는 것을 규탄하며 개정된 법으로 수용개발에서 해방된 전국 12개 프로젝트와 연대해 완전한 해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운암뜰개발 비상대책위는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오산시는 주민의 소중한 재산인 사유지를 수용방식으로 무리하게 진행하려다 각종 의혹을 받아왔으며, 대장동사태 여파로 도시개발법이 개정되어 지금까지 진행해온 민관합
경기동서순환도로(주)는 최근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을 찾아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쌀 25포대(10kg)와 라면 10박스 기탁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경기동서순환도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상길 경기동서순환도로㈜ 대표이사는 “수익금으로 마련한 물품을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이번을 기점으로 나눔활동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석범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나눔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재단은 기탁된 물품은 관내 외국인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2022 화성시 청소년 세계시민축제’가 29일 열린다.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 농구장과 풋살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사)더큰이웃아시아가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 다양성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이주민 학생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수강한 32개 배움터 학생들과 이주민 강사단이 직접 나라별 세계문화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세계시민선언문 낭독과 도전세계시민골든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문화체험부스에서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문화와 전통의상,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세계 각국의 과자를 맛볼 수 있는‘세계과자체험부스’도 준비됐다. 또한 ‘도전! 세계시민 골든벨’에서는 배움터 학생과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한 청소년들이 각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상식과 지식을 겨루게 된다. 박노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는 2022년 7월 1일 기준으로 관내 41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1일에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조사·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등의 열람 및 의견을 청취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10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청 토지정보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오산시청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인터넷으로 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들어온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3일까지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회신한다.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오산시청 토지정보과(031-8036-7302~3)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다음달 5일 꿈두레도서관에서 ‘2022년 오산시 도서관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매년 독서 진흥과 다양한 문화 체험 제공을 위해 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 테마는 ‘꿈과 미래를 함께 만드는 도서관’으로 도서관 봉사단체인 키움 봉사회, 세마고 과학동아리, 시민 독서문화단체가 중심이 돼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와 부모가 다양한 과학, 독서,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1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수학 주제 도서를 함께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일일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도서관 야외무대에서 독서 권장 마술공연 ‘책 읽는 마법사’와 느티나무 통기타 동호회와 오카리나 연주자가 들려주는 ‘꿈두레 버스킹’을 즐길 수 있고, 추천도서 전시와 나에게 보내는 편지, 북크닉 등 이벤트로 추억을 남기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북 페스티벌 일부 체험 부스와 일일 특강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과학 체험 부스, 공연과 전시 등은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한현
한신대학교는 지난 12일 송암관 유사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K-Creative Culture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K-Dance & 연기’ 특강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선태(STL Art Project 대표) 현대무용가가 특강을 했다. 지원배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특강을 넘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가의 삶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잘 전달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K-Dance & 연기 특강을 진행한 이선태 현대무용가는 “한신대 학생들은 생기가 넘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며, “춤과 언어로 된 강의를 하면서 틈틈이 춤을 보여줬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너무 좋았다. 시간이 짧아 준비한 춤을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의 응우옌 티 하이 옌(영어영문학과, 20학번) 학생은 “막연하게 궁금하기만 했던 한국 문화, K-Dance에 대한 특강을 유명한 강사분이 해줘서 놀랐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이브로히모브 안바르존(IT경영학과, 19학번) 학생은 “이번 K-Dance 강의를 듣고 직접…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관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교육은 27개 기관, 총 8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참여했으며, 주제는▲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인권 및 서비스 지원교육 ▲사회복지시설 신입직원의 역량강화 교육 등 사회복지시설별 욕구와 특성에 기반해 2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복지사들은 “사회복지 서비스의 필요한 업무역량을 높이고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고 교육을 마친 소감을 말했다. 진석범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화성시의 사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종사자들의 역량뿐만 아니라 시회복지사로서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므로, 사회복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을 확대해 이를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LH와 동탄 2신도시 광역교통특별대책을 발표했다. 26일 시가 발표한 교통대책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방면 광역버스 4개 노선에 대한 증차, 출퇴근 전세버스 6개 노선 확대 운영 등 '광역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동탄도시철도 등 동탄 2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줄이고자 나선 것이다. 이번 특별대책의 핵심 골자는 지난 6월 주민간담회를 통해 수집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 및 인근 철도역 등으로의 이동 편의성 개선이다. 우선 오는 2023년 상반기까지 서울방면 광역버스 4개 노선 9대를 증차하고, 출퇴근 전세버스 6개 노선은 기존 41회에서 60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광역버스 4개 노선은 준공영제로 전환하며, 동탄2버스공영차고지 구축과 연계해 2층 전기버스 12대를 도입, 안정적인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철도역 등 주요 환승 거점과의 연계도 강화된다. 동탄 2신도시를 오가는 시내버스 4개 노선 15대를 증차하며, 마을버스는 기존 3개 노선에 7대를 증차, 신주거문화타운에서 동탄역을 잇는 1개 노선 5대를…
오산시가 지난달 9월 20일과 10월 20일 2회에 걸쳐 이동에 제한이 있는 장애인 등 관광 약자를 대상으로 오산시티투어를 운영했다고 26일 전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지난 8월 사전 모집된 관광 약자들에게 무장애 관광 환경과 오산의 특색있는 자연과 문화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오산에 거주 중인 중증 장애인들과 장애인 복지센터 등에서 장애인, 보호자 등 총 42명이 이용했으며 특히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리프트가 장착된 버스 등 관광 약자 맞춤형 투어로 운영했다. 이용자들은 6.25 전쟁 참전한 유엔군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죽미령 일대 조성된 ▲스미스 평화관과 오산 죽미령평화공원, 1,930여 종의 식물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물향기수목원,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실제크기 1/87로 연출된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 등 관광 코스를 즐겼다. 관광을 마친 A씨는 “이동이 불편하고 안에서만 생활해서 답답했는데 밖으로 나와 짙어지는 가을풍경을 직접 보게 돼서 기쁘다”며, “내년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장애인,…
오산시 남촌동은 지난 21일 제6회 통하는 공감음악회를 오산대학교 앞 오산천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남촌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촌동 행정복지센터 문화강좌 수강생과 오산 통기타 연합회 동아리 재능기부를 통해 공연이 진행됐다. 이천우 남촌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공감 음악회는 주민자치회 회원 모두 합심하여 통기타, 우쿨렐레의 아름다운 선율과 스포츠댄스, 라인댄스, 퓨전민요, 용마특공무술, 장구난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이 가족과 즐겁게 가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방문한 모든 분들이 웃고 즐기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정찬웅 남촌동장은 “아름다운 오산천을 배경으로 공감음악회를 준비한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남촌동만의 특색있는 무대와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남촌동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