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재단이 김신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고위직 직원들이 '청렴행정 실천’을 서약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렴행정 실천 서약은 △정직하게 생활하고 ▲청탁을 하지도 들어주지도 않고 ▲뇌물을 주지도 받지도 않고 ▲공정하게 일 처리를 하고 ▲공익을 우선 등이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청렴문화 지수 ▲업무 청렴 지수 ▲자체 청렴 평가 등 총 23문항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기명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또 이달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문 결과는 재단 직원들과 공유 예정이며, 조직 내 인권보호 및 부패행위 등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김신아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조직 내 부조리에 대한 예방과 인식개선 및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식목일 2주 앞둔 23일 비봉면 삼화리에서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화성수원오산산림조합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식재된 수종 나무는 스트로브잣나무 묘목 600 그루이며, 식재 면적은 국고보조조림 대상지 5000㎡ 이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듯이 오늘 우리가 심은 나무가 비봉과 더 나아가 화성의 숲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나무를 심어 산림 자원을 조성하는 경제수 조림, 탄소 저감 조림 등의 조림사업을 실시하며 305ha 면적에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에스케이프리미어는 의약품 도매기업이다. 15년간 제약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문성필 대표는 창업하면서 “사원에서 대표까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 다짐했다. ㈜에스케이프리미어는 문 대표의 바람대로 기업 구성원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이라는 마음으로 직원들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 국내외 대학병원 및 각 병·의원에 전문의약품과 의약외품을 공급하며 꾸준히 성장했다. 문성필 대표는 평소 선배와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거나, 적은 금액이라도 여러 단체에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특히, 대한적십자사의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 내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일에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문 대표는 사회 환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로‘어릴 적 경험’을 꼽았다. 문성필 대표는“저는 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당시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은 덕분에 지금의 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도와주셨던 분들에게 감사해하고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습니다”며 말했다. 문 대표는“그동안 어려운 경제
오산시 와 오산시의회가 2023년도 제1회 추경 예산삭감을 두고 집행부와 의회, 또 시의회 여·야간 갈등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중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오산시 집행부 국·과장들 국민의 힘 의원들까지 전원 본 회의장을 퇴장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오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1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164억중 일반 회계 조정내역 9억 2400만 원을 감액하는 등 모두 12억 9700만 원을 삭감했다. 22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다수당을 앞세워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원칙과 기준 없이 자신들의 입맛대로 칼을 댔고, 2023년 제1회 추경 세입·세출 예산안 의결에서 시민들을 편의시설 예산을 비롯해 오산3하수처리시설 도시계획 시설결정용역비 등 시급을 요하는 주요 추경예산 등을 전액 삭감시키면서 정치적 색깔을 의도적으로 드러낸 악의적 예산삭감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오산시체육회 운영비를 비롯해 생활체육 개최 출전지원비, 동별 체육대회 개최지원비, 경기도 생활체육대회 개최지원비, 등 생활체육을 위한 추경예산도 전액 삭감했다며 이로 인해 오산시 집행부를 비롯해 체
경기도 내 지자체 상수도 요금이 최대 3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환경부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경기도 31개 지자체 평균 상수도 '생산원가'는 1t당 827.4원이다. 생산원가는 이른바 '수돗물의 원가'로 원수 구매·정수비, 관리·인건비 등이 포함돼 있다. 수돗물 원가는 수원·용인·고양·성남시가 경기도 평균치보다 낮지만, 여주·포천시와 양평·가평군은 1t당 1500원이 넘으며 평균치를 웃돌았다. 특히 가평군은 1t당 수돗물 원가가 2495원으로, 1t당 655원인 성남시와 비교해 3배 이상 비쌌다. 지역마다 수돗물 원가가 다른 이유는 인구 밀집도와 관련이 있다. 같은 비용의 수돗물을 생산하더라도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더 효율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인구 밀도가 낮은 양평·가평군, 이천·안성·포천시 등 지역은 수돗물 공급에 더 큰 비용이 소모돼 수도요금도 더 높게 책정된다. 가령 성남시 4인 가구가 한 달 기준 수돗물 100t을 사용하면 수도요금 8만 5220원 부과되지만, 가평군에서는 같은 양의 물을 사용하면 약 2배 가량인 15만 9440원이 부과되는 셈이다. 가평군은 물 원가의 절반 수준인 1t당
22대 국회의원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승리로 여당이 된 국민의 힘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추진력 확보를 위한 정권 '동력론'을 내세우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정국’으로 몰고 가는 현 정부 ‘심판론’을 들고 나올 공산이 크다. 경기도는 지난 총선에서 59개 지역구 중 민주당이 51석을 차지했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7석, 정의당 1석을 차지했다. 경기신문은 내년 총선에 뛸 후보들을 미리 알아본다. [편집자주] ◆ '수원시정' 전통적인 진보 강세 지역구 '수원시정'은 '진보 텃밭'으로 불리며, 진보정당의 불패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4년 재보궐선거 때 3선 의원을 지낸 당시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도 정치 신인 박광온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밀려 낙선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해 대선과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 더는 민주당 텃밭이 아닌 양상을 띠었다. ◆ 국민의힘, 홍종기 출마…김은혜·김용남 국회 재입성 발판삼을 듯 홍종기 당협위원장은 삼성전자 변호사를 지내다 지난 총선에서 박광온 의원을 상대로 선전하며 정치 신인으로서 이름을 알렸다. 지난 해 지방선거에서는 수원시장 후보 최종 경선까지 올라 만만치않은
이재준 수원시장이 "다시 뛰는 수원특례시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독려했다. 수원시는 22일 이재준 시장과 시청 6급 이하 공직자 8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경제성장률 등 수원시의 경제지표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며 "수원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6급 공직자들이 수원시의 현실을 인지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은 문화·예술·체육이 강한, 살기 좋은 도시"라며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공직자들에게 시정 핵심정책인 ▲대기업, 첨단기업 유치 ▲수원형 마을단위 통합돌봄 ▲‘누구나 시장’ 플랫폼 운영 ▲새빛민원실(혁신민원실)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는 겨울철 설해 대책을 세워 폭설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2022~2023년 겨울철 설해 대책 기간’을 운영, 제설·제빙 대책을 시행했다. 지난겨울 누적 강설량은 28.5㎝, 하루 최대 강설량은 7㎝이었지만 특별한 안전사고는 없었다. 이번 겨울철 설해 대책 기간에는 제설 장비 총 1527대, 제설 인력은 총 3892명을 투입됐다. 제설제는 전년(4054t)보다 89% 늘어난 7666t을 사용했다. 강설 예보 3시간 전까지 비상 근무 인원을 소집하고, 장비를 준비한 후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는 등 선제 조치를 했다. 제설 작업이 시작되면 차량 단말기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차량 동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수원시 영상정보시스템’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겨울 사용한 제설 장비와 제설함 등을 빈틈없이 정비하고, 제설제를 잘 보관해 이번 겨울 제설 대책 준비도 차질 없게 하겠다”며 “3월에도 눈이 올 수 있는 만큼,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대규모 산업단지인 수원델타플렉스의 고용환경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수원시는 수원벤처밸리II 대회의실에서 '수원델타플렉스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노사민정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수원델타플렉스 노사협의체는 직원 휴게공간, 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기반시설이 마련하고, 복지 혜택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입주 기업인들은 ▲지역대학과 산·학·연 강화 등 성장생태계 조성 ▲국가 R&D(연구&개발) 공모사업 실무 지원 ▲수원형 금융지원제도, 델타플렉스 협조융자 지원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노동자와 기업은 공동으로 수원시에 ▲셔틀버스 증설 ▲통근 공유자전거 운영 ▲대중교통 노선 조정 ▲자율 주차제 운영 등을 요청했다. 수원델타플렉스에서는 기업체 966개, 근로자 1만 7752명이 종사하고 있다. 유동인구도 많은 만큼 기반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에 노동자, 사용자, 정부 기관, 시민사회 대표자로 구성된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운영해 수원델타플렉스의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연호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실제 현
수원시가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기업유치위원회'을 출범했다. 수원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수원시의회 시의원, 수원시 공직자, 기업인, 언론인,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명의 기업유치위원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수원시의 기업 유치 지원시책 등을 홍보하고, 기업인과 상시 소통하며 기업 동향을 파악하는 등 기업 유치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수원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추천, 행정 실무담당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 한편 이날 기업유치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이의근 행복한 성공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업벤처기업협회, 상공회의소, 기업은행, 기업 대표님 등 경제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계시는 분들이 기업 유치위원회에 참가하셨다”며 “그간 여러분이 쌓아온 인맥과 경험이 기업 유치 릴레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