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7일, 20일 2일에 걸쳐 관내 초중고 학교장과 민선 8기 교육 현안 및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도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교육사업의 변화를 맞이하여 새로운 오산교육의 목표와 사업 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오산 미래 교육의 중점 과제인 오산 AI코딩센터 구축, AI코딩교육 공동체 출범, AI코딩교육 시범학교 선정 등 그동안 성과 및 진행 상황과 아울러 오산시 출신 학생들에게 혜택을 부여하는 행복기숙사 지원 및 명예의 전당 설치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권재 시장은 “앞으로도 교장 선생님들을 모시는 자리를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 교육을 만들겠다”며, “오산시는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미래도시로 변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오산시는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문화를 조성하고 시와 학교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으며, 오산시를 빛내는 우수한 ‘오산형 인재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21일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로부터 제휴카드 적립기금 약 1억188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기금은 오산시와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의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2022년 한 해 사용한 시청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등의 사용금액에 대해 0.1~1% 비율의 금액을 적립한 금액이다. 시는 법인 신용카드를 포함한 제휴카드 사용 활성화로 세입을 증대하고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 기금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유승민 지부장은 “적립기금이 오산발전에 사용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달된 기금은 오산시 발전 및 주민 복지향상 등 오산시민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 경영학전공 신용재 교수((사)한국재무관리학회장)는 DGB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지속가능금융과 금융기관’이라는 주제로 춘계특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경국립대학교 김민서 교수의 사회와 박성종 교수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 방안: 금융기관의 ESG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로 구성되었다. - ESG는 환경적(Environmental)요소, 사회적(Social)요소, 지배구조(Governance) 요소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핵심요소를 의미한다. 이후 한양대학교 전상경 교수의 사회로 금융감독원 황재학 수석, 법무법인 세종의 강지호 고문,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성훈 교수, 숭실대학교 정재만 교수, 백석대학교 신은정 교수의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신용재 교수((사)한국재무관리학회장)는 “금융업이 자금 순환의 중개자로서 국가의 실물 경제를 뒷받침하며, 기업과 사회의 ESG 경영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었다.” 라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는 지난 20일 관내 호수를 방문하여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을 위한 환경교육과 호수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초청한 환경 전문강사는 참여한 시민들과 의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으로 쓰레기 분리배출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의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과 시의회 의원, 의회사무과 공무원, 해병전우회, 어머니방범연합회, IL센타, 시민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금광호수(박두진둘레길)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비했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서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안성시의회도 현재 소각장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더욱더 시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나고, 의원들과 뜻을 모아 슬기롭게 ‘열린의회, 바른의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수원시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을 7월부터 8개 동에서 시범 운영한다. 20일 이재준 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형 통합돌봄사업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수원형 통합돌봄사업 비전’을 발표하고, “마을 단위 수원형 통합돌봄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체계를 만들어 ▲방문·가사지원 ▲동행지원 ▲심리지원 ▲일시보호 등 4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형 통합돌봄서비스는 소득, 재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통합돌봄 담당 직원이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돌봄서비스 비용을 연 100만 원 지원한다. 중위소득 75% 초과 가구는 자부담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등 마을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을 마을공동체의 ‘주민 리더’로 양성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주민 리더로 활동하는 주민에게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 주민들이 각 동에 필요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개발하고, 도움
22대 국회의원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승리로 여당이 된 국민의 힘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추진력 확보를 위한 정권 '동력론'을 내세우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정국’으로 몰고 가는 현 정부 ‘심판론’을 들고 나올 공산이 크다. 경기도는 지난 총선에서 59개 지역구 중 민주당이 51석을 차지했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7석, 정의당 1석을 차지했다. 경기신문은 내년 총선에 뛸 후보들을 미리 알아본다. [편집자주] ◆ '수원시을', 젊은 층 지속 유입…상승세 탄 민주당 수원시 권선구와 장안구 일부가 포함된 '수원시을'은 수원지역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가늠자로 꼽힌다. 성균관대가 위치해 대학생들이 많고, 호매실지구 택지개발로 젊은 층 유입이 가속화하면서 최근에는 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국민의힘, 수원 지역구 중 최고 험지 평가 '수원시을'은 국민의힘 수원 지역구 중 가장 험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아직은 한규택 수원시을 당협위원장 외에 거론되고 있는 인사가 없을 정도다. 한 위원장은 지난 2006년 제7대 경기도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뒤 2021년부터 당협위원장을 맡
수원시가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4개 가을 축제의 총감독을 위촉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7일 집무실에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조형제 총감독,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오제열 총감독,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윤기철 총감독,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이원준 기획감독 등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10월 7~9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9월 23일~10월 14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월 8~9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9월 16일~10월 15일) 등 가을에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4개 축제를 이르는 말이다. 수원화성문화제 조형제 총감독은 조선왕릉문화제 총감독(2022) 등을 지냈고,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오제열 총감독은 한산모시문화제 총감독(2017~2022) 등으로 활동했다.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윤기철 총감독은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기획운영단 예술감독(2022) 등으로 활동했고, 수원화성미디어아트쇼 이원준 총감독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운영감독(2021~2022)·인천 개항장 미디어아트 총괄제작·연출(2021) 등을 지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풍부한 실전경
수원시가 지난 17일 민·관·경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수원 관내 경찰서, 범죄예방위원회, 청소년 지도위원, 학부모폴리스, 수원시 청년청소년과·유관부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인 장안구청 사거리, 권선동 온수골 사거리, 수원역 로데오거리 일원, 영통구청 앞 중심상가 일대를 방문, 청소년 출입금지 사항을 안내했다. 또 청소년 유해업소에 청소년 유해 약물에 대한 판매금지 표시를 부착했는지 점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와 경기도, 경찰, 유해환경 감시단은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청소년유해업소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 합동점검 단속’을 하는 등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정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 일부 지자체가 청년 인구 및 수요 대비 청년 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준 도내 청년 공간은 지역 거점별로 모두 81곳이 운영하고 있다. 청년 공간은 청년(만 19~34세)을 위한 취업 지원, 창업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취업·창업 준비 및 교육·자기 계발을 위한 공간으로 지자체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부천시 경우 청년 공간을 11개를 운영해 인구(약 79만 명)대비 가장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반해 남양주시와 의정부시는 부천시와 청년 인구 비율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청년 공간이 1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이천시 경우 청년 인구가 6만 3000여 명과 3만 5000여 명이지만 청년 공간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천시 거주 청년 A씨는 "청년 공간 외에도 취업준비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대여 공간이 거의 없다"며 "모임을 위해서 인근 카페를 찾게 되고, 그렇다 보니 모임의 성격과 규모가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미설치된 지자체는 지역 특성상 청년 공간 조성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지역 간 청년 인구 밀집도, 직업 유형 등 특징이 모두 다르다는 설명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년 공간
얼마 전 까지 안성경찰서 경제범죄수사팀에서 근무하면서 보이스 피싱(대출사기)을 당하지 말자는 내용의 신문 기고를 여러 번 하였으나 지금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는 계속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그리고 이번 발령에 실종 업무를 담당하는 안성경찰서 형사과 실종팀으로 발령을 받았고, 근무 기간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여러 번 현장에 나가 업무를 접하면서 아쉽다고 느낀 점이 있다. 먼저 실종이란 사람이 어디론가 사라져 찾을 수 없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 유형을 보면 유아, 아동, 학생, 장애인, 성인, 치매 노인, 자살우려자, 가출 등 모든 국민이 해당 된다. 이들 중 치매노인, 유아, 부녀자 등 빠른 조치를 요하는 업무가 있으나, 단순 부부싸움으로 집을 나가거나 장애우(자폐 등,)의 거주지 이탈 등도 있다. 빠른 조치를 요하는 업무는 집 주변이나, 관제센터 등에 신속히 출동하여 CC-TV 등을 통해 대상자의 동선을 확인하고, 옷차림 등 인상착의를 빨리 전파하여 전체가 공조 되어야 한다. 단순 부부싸움으로 집을 나가는 경우 시간이 지나 감정이 수그러지면 스스로 집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며, 장애우의 경우 집 주변에서 발견 되는 경우도 있다. 단순 부부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