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지식산업센터’ 건축허가와 관련해 '용도변경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시는 당초 ‘기숙사’에 대해 건축허가는 내주지 않았지만, 준공 이후 개별 배관을 각 호실로 연결한 뒤 변기 등을 설치해 일반주거용처럼 사용할 경우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포승2산단비상대책위원회 측은 25일 평택시 건축허가과 A 과장이 지난 19일 열린 설명회에서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분양대행사의 주장과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해당 분양대행사는 분양을 목적으로 과대광고 등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 비상대책위원회는 설명회에서 A 과장이 평택 오션센트럴비즈를 옹호하는 것으로 들렸다며, 평택시의 무책임 행정’에 대해 조만간 집회를 여는 등 실력행사에 들어가겠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아버지가 아들을 두둔하는 것처럼 평택시가 평택 오션센트럴비즈의 입장을 대변했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분양대행사는 "분양받은 입주자들이 변기 등을 설치하고, 평택시는 배관을 빼주기로 이미 이야기가 끝나 있는 상태"라며 입주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A 과장 역시
안성시는 지난 21일 서운면주민자치센터에서 시정 방향을 설명과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체계를 마련하고자 ‘2022년 정책공감토크’를 서운면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기관사회단체 회원 및 시정발전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서운면이 지역특색에 맞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청사진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2022년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그동안의 시정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하며 안정적 농업소득 보장, 교통인프라 확충 등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며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위한 혁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오늘 행사에 참석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리를 마련해 안성시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 교통 제도개선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사업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4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원희룡 장관과의 면담에서 주변 산업단지 입주 증가에 따른 교통량 분산 및 경기남부 광역 교통 개선을 위해 △‘국지도 23호선 안성시 양성면~용인시 남사면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방안(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건의)과 이에 대한 단기적인 대안으로 △남사 진위 IC 서울방향 개설을 제안한 가운데, △평택과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 M5438의 고현동 일원 정차역 신설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건의했다. 현재 고현동 일원은 인구수 증가에 비해 광역 교통 인프라가 미흡해 지속적인 교통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오산시는 오산 IC를 경유하는 M5438 버스가 고현동(청호동) 일원에 정차할 경우 기존 광역버스(5200, 5300)보다 고속도로 진입이 빨라져 출퇴근 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고현동 일원 정차역 신설은 고속도로 진입 전이므로 급행버스의 취지를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개선
오산시는 지난 22일 오산천에서 오산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오산시 청소년시설 6개소에서 주관하는 제4회 오산시 청소년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전했다.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청소년 관련 기관의 단체장 및 약 5,0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여 함께 축제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부족하였던 놀이와 공연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하여 축제를 즐기는 과정에서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청소년들이 바라고 꿈꾸는 ‘오산’에 대한 희망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함께 하늘로 날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희망을 하늘에 수 놓았다. 또한 레이져 서바이벌, 인생네컷,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그립톡 만들기, 마음을 담은 사과 나누기, 고민 건조대 등 30여 개의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했다. 오산시문화재단 오케스트라와 청소년동아리를 포함한 18팀의 공연을 펼쳐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즐
오산소방서는 2022년 직장교육 훈련과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4대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관서장 포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0~21일 2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날 직장교육 훈련은 양성평등 문화 조성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특별히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초청해 4대 폭력에 해당하는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통합교육으로 이뤄져 관서장을 포함한 전 직원 19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주된 내용은 ▶건강한 조직문화 위한 직장교육 훈련 ▶직원 간 소통방법 ▶4대 폭력 예방교육(난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행복한 성평등 멘토)이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며 나아가 더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일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소속의원들은 내년 12월에 개관 예정인 화성시북부노인복지관 현장을 최근 방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이해남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영 부위원장, 송선영 위원, 전성균 위원이 참석했다. 신축중인 화성시북부노인복지관은 송산동 190-7번지 일원에 건축면적 2,034.38㎡, 연면적 7,962.1㎡, 지하1층 ~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프로그램실, 상담실, 물리치료실, 장기바둑실, 당구장, 경로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이해남 위원장과 위원들은 “화성시북부노인복지관은 북부권역을 대표하는 복지관이다. 앞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건립 일정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시민과 함께 화성시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도시로 디자인하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혁신과 변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시민이 안전하고 품격있는 혁신도시로서의 미래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이 같이 말했다. 정 시 장은 이를 위해 최근 시청 대강당에서 ‘희망도시 시민참여단’발대식을 가졌다. 희망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8월 말 인터넷 공개모집과 지역 추천으로 선발된 100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오는 12월 1일까지 총 6차례의 회의를 통해 ▲도시·주택 ▲산업·경제 ▲역사·문화·관광 ▲교통·안전 ▲환경·공원 ▲교육·복지 총 6개 분과별로 나눠 화성시 20년 도시 미래상, 미래 화성의 비전과 목표 설정, 실천전략 도출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들이 제안하는 화성시 미래상을 도시 개발과 정책 설정의 가이드라인이 되는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시민 중심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민과 함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9일 안성천(공도읍 웅교리)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 고병원성 AI항원(H5)이 검출됨에 따라 방역 및 대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현재 검출된 항원이 고병원성인지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확인까지 소요시간은 2~3일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방역대를 1Km, 3Km, 10Km로 지정하여 산란계, 육계, 오리, 산란중추, 종계, 토종닭으로 분류 하여 집중관리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검출지 주변 및 인근 가금 농가에 소독 강화와 함께 고병원성 확진 시 방역대 전업 규모 가금 농가 30호에 이동제한을 실시할 것 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의원들이 동탄 반석산 에코스쿨, 화성근로자종합복지관 등 관내 시설물에 대한 현장 시찰에 나섰다. 이들은 시설 현황 청취및 현장 점검을 마치고 담당자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시찰에는 조오순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위영란 부위원장, 공영애, 배정수, 장철규, 차순임 위원과 관련 부서 국·과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20일엔 농업기술센터, 화성 우리꽃식물원, 화성시자원화시설, 화성그린환경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며, 21일에는 비봉습지공원, 마도가축분뇨공공처리장, 우일팜, 화성호습지, 고온항을 차례로 방문한다. 조오순 위원장과 위원들은 “ 직접 현장에 나와 점검을 해보니 시설의 중요성을 더욱 더 느꼈다. 이번 현장 점검 내용을 2023년 본예산 심의에 반영해 시민의 삶에 불편한 점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는 시정 주요 현안과 정책과제에 관한 자문을 수행하는 기구인 정책자문위원회를 지난 14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이권재 오산시장의 대표 공약으로 추진됐다. 민선 8기 공약사항 등 주요 정책과제를 시민을 위한 최상의 정책으로 설계 및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아 발전동력으로 삼겠다는 이권재 시장의 의지가 담긴 위원회다. 시에 따르면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 방향, 운암뜰 도시개발사업·광역교통 계획 수립 등 4개 안건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공개 및 추천 모집 과정과 심사를 거쳐 선발된 분야별 전문가, 대학교수, 사회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분과별 안건에 대해 자문을 수행하는데 정책 일반·지역경제·청년정책 등은 △기획경제, GTX·광역 교통 등 교통 관련 주요 정책은 △교통혁신, 도시개발·에너지·환경·건축 등은 △도시환경디자인, 복지·교육·문화·예술·체육은 △복합문화도시 4개 분과로 운영된다. 이날 선출된 유용원(현 백석대학교 경찰학부 교수) 부위원장은 “시 정책과제 등에 대해 전문적인 의견을 공급하여 앞으로 오산시가 미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