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제9기 수원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출범했다. 수원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참여단 25명에게 위촉식장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가 선발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안하고, 국가정책과 시·도정을 모니터링하며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나눔·봉사 활동 등에도 참여한다. 제9기 수원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 공무원, 공공기관 퇴직자, 주부 등 남녀노소 각계각층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 동안 교육·복지·문화·보건·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안하고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시민이 만드는 정책을 꿈꿨던 정책참여단이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며 “물방울이 모여 힘찬 강물이 되고 바다가 되듯 여러분 한분 한분의 제안이 모여 정책이 만들어지고 수원을 바꿔왔다. 여러분과 함께 시민이 만드는 도시 수원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안성시는 ‘경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지난 2월 8일부터 28일까지 설치 공모, 3월 9일 심사를 거쳐 3월 12일 안성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김보라 시장의 민선8기 공약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산후조리원이 없어서 타 시군으로 산후조리를 갈 수 밖에 없는 산모들에게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와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인근 아양택지지구 내 옥산동 일대 부지를 매입 계획으로, 총 사업비 187억(도비 55억, 시비 132억)을 투입하여 지상 2층, 지하 1층, 면적 3200㎡에 산모실 20인실 규모로 조성하며 2026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2021년 민간산후조리원이 폐업 후 지금까지 불편을 겪었던 산모들에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와 질 높은 산후조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시민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듯하다. 김보라 시장은 ‘의료취약계층 등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 완화함은 물론 산후조리원이 없어 타지역으로 가야만 했던 출산모에게 이제는 지역 내에서 차별화된 고품격 산후조리와 공공보건의료서비를 제공으로 건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특례시를 앞두고 있는 화성시가 오는 21 오전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시민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인구 100만 명 달성을 앞둔 시가 시민들 앞에서 메가시티로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이다. 특히 현재의 인구 추이를 감안하면 5번째 특례시이자 마지막 특례시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더욱 의미가 깊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지난 2001년 인구 21만 명의 소도시에서 시 승격 23년 만에 지역총생산 전국 기초지자체 1위, 재정 자립도 경기도 내 2위로 성장한 변화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바라는 화성의 미래상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화답으로 시장이 직접 미래 비전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023년은 인구 100만 메가시티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념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기념식과는 별도로 ‘화성시 생일 이벤트’로 우리꽃식물원, 공공캠핑장, 서해랑 케이블카, 율암온천, 노노카페, 로컬푸드매장, 작은영화관 등 할인 이벤트와 찾아가는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총 상금 6000만원을 걸고 2023 광고·홍보 대전 ‘별별화성 어워즈’를 개최한다. 별별화성 어워즈는 ‘별들의 축제, 특별한 화성’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별별화성 어워즈는 그간 SNS에 국한되던 것과 달리 창의적인 인재 발굴을 위한 광고 크리에이티브 분야가 추가됐다. 미래 인재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우수인재상도 신설됐다. 총상금 6천만 원이며, 분야별 각 대상 1팀을 포함 총 178팀을 선발한다. 광고 부문은 영상과 포스터로 나눠 화성시의 정책과 지속가능행정을 주제로 공익광고를 모집한다. 영상은 20초, 포스터는 A2 규격이어야 한다. SNS 콘텐츠 부문은 ‘슬기로운 화성생활’을 주제로 화성시의 일상과 역사, 문화, 관광 등 자유롭게 영상과 사진에 담아내면 된다. 영상 길이의 제한이 없으며, 사진은 10장 이내여야 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3일 9시부터 5월 8일 18시까지 별별화성 어워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1인당 출품 횟수 제한은 없으며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심사는 오는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공개 검증을 포함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
수원시가 9일 수원 지역 ‘상권 활성화 구역’ 지정을 위해 민·관 협의체인 ‘지역상권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수원시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시의 지역 상권 육성 ·활성화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상인, 임대인,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의 상생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지역상권추진기획단은 행정, 중간지원조직, 전문가, 민간 등 4개 분야 11명으로 구성됐다. 시 경제정책국장(단장), 지역경제과장이 행정을 맡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수원도시재단이 중간 지원 조직을 담당한다. 또한 대학교수, 경제전문가, 수원시정연구원이 전문가 역할을 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 상인회, 골목상권 상인회 등이 민간을 맡았다. 기획단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이달 말에 주민설명회를 열고 6월까지 대상지를 발굴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상권 활성화 구역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상권법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정책 방향에 큰 전환이 있을 것”이라면서 “아직 제도적 기반이 충분하지 않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수원시에서 선도적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는 9일 오후 3시 군포시청에서‘2023년 현대케피코 사회공헌 군포시 지역복지 공모사업’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하은호 군포시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현대케피코 관계자 등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군포시 내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 4개소에 사업비 3500만 원을 전달했다. 현대케피코는 매년 자체적인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복지 발전에 힘을 보탰으며, 2020년부터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진행을 위해 경기 사랑의열매와 협력해 군포시 내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 대상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케피코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군포시 지역 내 새롭게 대두되는 사회복지 이슈가 효과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주시는 현대케피코에 감사드리며, 군포시도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동참해주신 현대케피코에 감사드린다”며“경기…
수원시가 오는 15일부터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운동을 시작한다. 9일 수원시는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공공기관 일회용품 함께 줄이기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공직자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소비문화가 민간에 확산하기를 기대하며 캠페인을 기획했다. 우선 수원시청을 시작으로 4개 구청, 사업소와 공공기관 순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수원시청 소속 공직자, 수원시의회 사무국, 수원시 산하기관 109개소 소속 공직자들은 근무지에 일회용 컵 반입을 자제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실천 서명부를 작성한다. 4월부터는 일회용 컵 외에 추가로 월별 품목을 선정해 매월 10일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한다. 또 50인 이상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나 회의를 할 때 다회용 컵을 대여·수거·세척하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한가지씩 일회용품을 줄여나가는 공직자의 모습이 시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수원시 공직자 모두가 동참해 1회용품 쓰지 않는 기품(기본+품격) 있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예비 법조인을 위한 명사 특강 시리즈 ‘주산법률강좌’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1학기 특강에는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 소장이 연사로 함께 했다. 9일 오전 아주대 율곡관에서 열린 두 번째 주산법률강좌는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 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박 전 소장은 “헌법과 헌법재판 - 민주주의는 과연 인류 보편의 가치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3년 부산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법무부 정책홍보관리실장, 대구지검 검사장,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등을 지냈고 2011년부터 헌법재판관으로 일했다. 2013년 4월에 검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헌법재판소장으로 지명되어 2017년 1월까지 재직했다.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은 현재 동국대 법대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산법률강좌는 2022년 2학기부터 매 학기 진행되며, 법조계 명사들이 강연자로 함께 하고 있다.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재학생들이 더 깊이 사고하고 폭넓게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주산법률강좌’를 준비했다. ‘주산(宙山)’은 학교법인 대우학원 설립자 김우중 회장의 아호다. 지난 10
경기도 180개 농협과 수협 및 산림조합을 4년 동안 책임질 조합장 선거가 마무리됐다. 지난 8일 평균 2.3:1 경쟁률을 보인 경기도 조합장 투표 결과 조합원 19만 3293명이 참여해 76.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선거 투표율 76.8%보다 소폭 떨어진 수치다. 경기도는 농협 34명, 수협 1명, 산림조합 7명 등 무투표 당선 조합장 42명이 나온 가운데 홍종민 구성농협조합장이 91.4%의 득표율을 기록해 최고 득표 영예를 안았다. 홍종민 당선인은 “아직 얼떨떨하다 이렇게 표가 많이 나올 줄 몰랐다. 앞으로 4년을 이끌어가야 하므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님들의 바람을 가슴 깊이 새기며 조합원들께 약속드린 점을 착실히 실행하고 최고의 농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거에 128명의 유경험 조합장이 당선된 가운데 정영세 부천축협조합장이 7선 고지를 밟으며 최다선 조합장으로 등극했다. 이어 이철호 파주연천축협조합, 손종규 중부농협조합 조합장이 6선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 조합장으로 2명이 당선됐다. 이현희 평택시산림조합, 김명희 김포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이 주인공이다. 이외 김현치(79) 안성시산
이기택 오산농협협동조합 현 조합장이 지난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51.33%의 득표율을 얻어 제16대 조합장으로 신승하며 당선됐다. 이로써 이 조합장은 지난 1985년 농협 조직에 입문한 이후 오산 시 유일의 농협에서 5선 최고 다선 조합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박원진 후보와 이기택 현 조합장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 조합장은 오산농협조합 선거인 2297명 중 1876명이 투표(기권 421표, 무효 2표) 중에서 모두 962표를 받아 5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반면 박 후보는 912표를 얻어 48.6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 당선자는 지난 18년간 조합장으로 재임하며 5선 도전에 성공했다. 이조합장은 오산 고, 오산 대를 졸업하고 1985년에 농협에 입사하며 2006년 보궐선거를 통해 12대 조합장 취임 이래 13, 14대에선 무투표로 당선되기도 했다. 이 조합장은 전년도 자산 1조원 및 예수금 1조원을 달성과 손해보험 연도대상을 받았으며 자산 1조1205억6400만원, 예수금 1조423억3500만원, 대출금 8246억2900만원의 실적을 거양하며 명실상부 선도농협으로 우뚝 도약하는데 큰 기여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