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의왕시 제2선거구(내손1·2동, 청계동) 엄태원 도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이에 반발, 지난 2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재심을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엄 후보는 ‘단수공천 철회하고 경선 기회 보장할 것’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과 상식을 지켜 100%경선을 보장하겠다던 국민의힘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라며 “경선을 통해 후보를 정하면 잡음이 발생할 수 없는데 납득할 수 없는 일방적 결정으로 그동안 대선을 위해 불철주야 희생해 온 후보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엄 후보는 “대선 이후에도 경선을 준비하면서 많은 지지자들과 함께 열심히 선거를 준비해왔는데, 결국 당은 후보들을 배신한 것”이라며 “반드시 재심의를 통해 잘못된 공천결과를 바로잡고 정정당당한 경선이 보장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왕시장 선거는 김상돈 현 시장과 김성제 전 시장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의왕시장 후보 경선을 치른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당은 3일 김상돈(61) 현 시장을 의왕시장 후보로 발표했다. 국민의힘 역시 경선을 거쳐 지난달 29일 김성제(62) 전 시장을 의왕시장 후보로 결정했다. 두 후보의 대결은 지난 2018년 시장선거에 이어 두 번째다. 4년 전 김 전시장은 현역 시장임에도 더불어민주당에서 컷오프(공천배제)를 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김상돈 현 시장에게 밀려 낙선했다. 당시 무소속 후보 김 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상돈 시장의 득표율 차이는 11.21%p 였다. 의왕지역의 여·야 지지율은 지난 대선 당시를 보면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는 49%를 득표해 47.71%를 얻은 윤석열 당선인을 1.29%p라는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처럼 의왕지역의 여·야 지지율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박빙이다. 이번 의왕시장 선거에서도 대선 만큼이나 양 당간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상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 확정 보도자료를 통해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새로운 의왕으로 변화를 이
과천소방서(서장 박정훈)는 차량 화재진압과 연소 확대 방지에 공로가 큰 배우 조한준 씨에게 ‘화재진압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과천소방서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달 16일 경마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목격하고 경마공원 역사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고 현장 안전조치로 인명 피해를 막았다. 배우 조한준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과천소방서 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와 고용환경 변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은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까지 지원하는 맞춤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자격증 취득 후 요양보호사로 취업을 희망하나 비용부담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5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30일간 고천동에 위치한 의왕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총 240시간으로 요양보호 이론 및 실기 160시간과 현장실습 및 대체실습 교육 80시간으로 구성됐다. 수료생은 8월 6일에 시행되는 제40회 요양보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만 65세 이하 의왕시민으로 관련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희망자는 모집기간 내에 신청서를 의왕시 일자리과 일자리팀(의왕시 안양판교로 82, 포일어울림센터 4층)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보다 접수인원이 많을 경우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에
의왕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확진자 증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신속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코로나19 피해 민생안정 지원금’을 이번 달부터 신청・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의왕시 민생안정 종합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지원되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은 소상공인,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 버스・택시 운전자 등 민생경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7500여 사업체와 취약노동자 1,600여 명에게 51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으로는 ▲소상공인 50만 원 ▲개인택시 사업자 100만 원 ▲버스와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50만 원 ▲특고・프리랜서 50만 원 ▲여행업체 종사자 50만 원 ▲보육시설 200만 원 ▲종교시설 50만 원의 지원금이 본인(또는 시설) 명의 계좌에 현금으로 지급된다. 다만 지역 예술인은 경기도 계획에 따라 창작지원금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으로, 세부내용은 6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시는 민생안정지원금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위기극복을 도모하고, 최근 완화되고 있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과 더불어 침체되었던…
의왕시 적십자사봉사회(회장 김영숙)는 지난 29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을 실시했다. 김영숙 회장을 비롯해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봉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88개 가구를 방문해 회원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조리한 소고기볶음, 밑반찬 4종과 김치를 전달했다. 김영숙 회장은 “더워지는 날씨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준 회원들 덕분에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적십자사 봉사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사업을 비롯해 희망풍차 쌀, 김치, 이불 나눔 등 다양한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철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에어서큘레이터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증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부순)에서 지난 26, 27일 이틀에 걸쳐 대한적십자사 나눔기부 프로그램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쿠키와 빵 400여개를 의왕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의 문화활동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기초교육 후 제과제빵 활동으로 직접 쿠키와 빵을 만들고, 의왕시 시니어클럽의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사업과 연계해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부순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나눔의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나아가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역사회 내 기관들과 연계해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세~24세)의 욕구에 따라 학습, 자립, 활동, 상담, 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가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의 사용처 확대등을 위해 의왕사랑상품권 가맹점 집중등록을 실시한다. 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제정으로 모든 가맹점에 대한 등록이 의무화됨에 따라 의왕사랑상품권의 사용처 확대와 가맹점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 집중등록을 실시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집중등록 대상은 기존에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았으나, 카드사(운영대행사)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어 별도 등록절차 없이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간주되어 왔던 ‘간주등록 가맹점’이다. 이에 따라 시는 5월 2일부터 6월 30일 까지 ‘집중등록기간’을 운영하고, 특히 의왕사랑상품권 결제가 한번이라도 발생한 업체는 모두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유도해 의왕사랑상품권 결제 불가에 따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등록 신청은 온라인(시 홈페이지, 경기지역화폐 앱)과 오프라인(시청 기업지원과, 동 주민센터)으로 가능하며, 의왕사랑 마케터를 활용한 찾아가는 현장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해룡 기업지원과장은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의왕사랑상품권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맹점 등록이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미등록 가맹점의 경우 빠른 시일 내 가맹점으로 등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내 단설 중학교 설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지구 내 단설 중학교 설치를 위해 LH에 가용용지 확보를 요구한데 이어 교육청에는 설치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과천시는 현재 지식정보타운지구내의 학생수가 교육지원청의 예측치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학교용지 확보를 통한 단설 중학교 설치가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구내에 중학교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사업시행자인 LH의 협조와 교육청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는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용지로 전환이 가능한 여러 가지 대안 부지를 검토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에서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LH, 교육청 등 관계기관 및 학부모와 협의하여 시에서 마련한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우수한 환경의 단설중학교 설치로 교육의 안정성을 높이고 과밀해소로 과천시 교육환경을 상향평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경)는 25일 송광의 의원을 비롯한 김영대 세무사, 김동혁 회계사, 이정순, 김용수 전 의왕시청 공무원을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5월 10일까지 시에서 작성한 2021회계연도 결산서를 토대로 예산이 목적대로 집행되었는지, 위법·부당한 집행은 없었는지,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 낭비된 사례가 없는지 등 종합적인 검사를 거쳐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윤미경 의장은 “의회의 결산승인 권한은 예산안 심사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지난해 의왕시 예산집행이 당초 의회가 확정한 의도대로 잘 이루어졌는지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는 2021년 총예산 현액 8517억 원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하며, 2021회계연도 결산서는 오는 9월 중에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쳐 고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