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1일 라오스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56명을 대상으로 환영식을 개최하고 의무교육을 진행했다.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장흥중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고용농가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대한민국 파주시와 라오스 툴라콤구 간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선발된 인력으로, 무단이탈 방지 및 한국문화 이해 등의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각 농가에 배치되어 농업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장흥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농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5명이 영농 활동에 투입됐으며, 4월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20명 농가형 계절근로자 36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평택시는 시청 레슬링팀이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휩쓸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평택시 레슬링팀이 자유형 74kg급에 출전한 이정호·이승철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고, 92kg급 차서현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레고로만형 60kg급 박건우 선수가 은메달, 63kg급 송진섭 선수가 동메달, 87kg급 최준형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그레고로만형 단체전체서 은메달을 추가하면서 대회 메달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이정대 평택시청 레슬링팀 감독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평택시청 레슬링팀은 끊임없이 노력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시흥시는 국내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2025년 드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알 밝혔다. 앞서 시는 2022년 7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부터 4차 산업 미래 교육의 하나로 ‘드론교육센터 시설 개방 및 드론 체험 교육’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드론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실습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 내 시흥드론교육센터(시흥시 배곧동 304번지)에서 총 30회의 드론 체험 교육이 진행됐으며, 학생과 가족 체험을 포함해 총 1,116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학생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자치과의 창의진로체험학교와 연계해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해도 창의진로체험학교를 통한 학생 체험과 초등학생 가족 단위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 체험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6일간 12회,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9일간 18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드론 이론 교육을 비롯해 드론 레이싱, 드론 인형…
성남시는 오는 12월 16일까지 지역 내 음식점 331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점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감시원 6명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꾸려, 농·축·수산물 29개 품목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대상은 일반 음식점과 급식소 등이다. 농산물은 배추김치용 배추와 고춧가루, 쌀, 콩 등 3종이다. 축산물은 소·돼지·닭·오리·양·염소 6종, 수산물은 넙치, 참돔, 고등어, 낙지 등 20종이다. 표시판이 잘 보이는지, 표시 기준을 지켰는지 등이 주요 점검 항목이다. 축산물의 경우 거래명세서나 영수증 보관 여부도 확인한다. 경미한 위반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거짓·혼동 표시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법’에 따라 고발하거나 5만~1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호하고, 원산지 표시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부천시가 오는 4월부터 부천페이 카드를 소지한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2025 부천홍길동투어’의 2회차 테마인 ‘봄꽃투어’를 운영한다. 봄꽃투어는 ▲원미진달래동산 ▲도당벚꽃동산 ▲춘덕산복숭아꽃동산 ▲부천자연생태공원 ▲부천백만송이장미원 등 총 5개의 부천의 봄꽃 명소 중 1개소를 선정해 진행된다.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자연 속에서 걸으며 봄을 만끽하는 테마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5 부천홍길통투어’는 총 5회의 테마별 걷기 챌린지로 이뤄지며 각 회차별 특정 장소를 방문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각 차시 마다 40만 보를 걸어야 하며 1일 최대 1만 보만 인정된다. 또한 지정된 장소 중 1곳에서 GPS 인증을 완료해야 하고 GPS 인증이 어려운 경우 사진으로도 인증 가능하다. 매 차시 걷기와 장소 인증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참여자 중 480명을 추첨해 부천페이 5000원 권을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바일로 ‘워크온’ 앱을 다운로드한 후 ‘2025 부천홍길동투어’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걷기는 일상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으로, 챌린지를 통해 걷기를 생활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
시흥시는 오는 31일까지 집단급식소 463곳과 위탁급식소 113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전수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은 위생과 공무원 2명과 원산지표시 감시원 14명으로 구성된 7개 점검반이 담당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집단급식소와 위탁급식소의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를 확인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 품목은 ‘원산지표시법’ 시행령 제3조 제5항에 따른 29개 품목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염소, 배추김치, 쌀, 콩, 넙치 등이 포함된다. ▲이용자가 원산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메뉴판, 메뉴표 또는 게시판 등에 원산지표시 여부 확인 ▲미성년자 대상 집단 급식의 경우, 가정통신문(전자적 형태 포함)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추가 공개 여부 확인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최민석 시흥시 위생과장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해 올바른 원산지표시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포시가 관내 축산농가의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한 긴급방역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 24일 김포시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양주시에서 발생한데 이어 전남지역과 세종·천안지역 등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전국 각지의 재난성 가축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김포시에도 가축전염병 유입 위험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김포시는 공수의사를 동원해 관내 사육 중인 소, 염소에 대해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이달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소독 방제 차량 7대를 고정 배치해 축산농가 진입로 등을 집중 소독해 나서고 있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가금농장 출입 통제 등 방역수칙에 대한 행정명령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시는 축산농가에 긴급 방역용 소독약 2450kg, 생석회 18톤을 배부하고 전담관이 방역수칙 준수 및 의심증상 여부 등에 대해 전화 예찰을 벌여 나가고 있다. 두정호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전국 각지에 재난성 가축전염병이 연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지금이 김포시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축산농가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하고 불필요한 축산농가 방문을 금지하여 어려운 시기를 잘 극
화성특례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아이돌봄지원센터를 설립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 내 만 18세 미만 아동은 19만 6064명이다. 생애주기별로 보면 영아(0세~만 2세) 2만 2275명, 유아(만 2세~만 6세) 3만 7046명, 아동(만 7세~만 12세) 7만 2881명, 청소년(만 13세~만 18세) 6만 3862명 등이다. 특히 전체 시 인구 가운데 아동 비율이 19.8%를 차지해 전국 평균 13.8%와 경기도 평균 15.1%를 크게 웃돌고 있다. 아이돌봄지원센터는 병점 유앤아이센터와 향남읍 가족만세센터 내 2곳에 조성되며 내년 1월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증가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수요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서비스의 접근성과 안정성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에서는 ‘아이돌보미 활동가’ 양성을 비롯해, 서비스 수요자와 아이돌보미 활동가 매칭 등 업무를 전담한다. 화성시의 지난해 시간제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 건수는 월 평균 13,969건, 2025년 2월 기준 서비스 이용 대기일수는 평균 63일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긴 대기시간을 단축해 신속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광명시가 지역주민의 삶과 균형을 이루고 지역경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모델을 만든다. 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지속가능관광 관련 전문가, 관련 부서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 인·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관광 모델을 개발하고 비전을 수립해 지역 소비·체류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이끌 정책 방향과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속가능관광’은 단순히 관광산업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관광으로, 환경적 지속 가능성, 사회·문화적 지속 가능성,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광명시는 광명의 문화, 역사, 물·인적 인프라를 연결한 광명형 공정여행을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지속가능관광 조례를 제정해 지속가능관광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용역으로 광명형 지속가능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평생학습, 사회적경제, 탄소
광주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및 안정된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2025년 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자금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 가구가 금융권에서 받은 전월세 자금 대출액의 총 이자중 100만 원을 대신 납부해 주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시가 올해 계획한 목표한 50가구 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163가구가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지난 17일~28일까지 2주간 가구당 최대 100만 원씩 배점 순위별로 총 52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정부24 온라인 신청을 병행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방세환 시장은 “신혼부부들이 결혼 생활에서 겪는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대출 이자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