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지난 7일 오포읍을 시작으로 23일 경안지구대 관할지역까지 여덟번에 걸쳐 실시한 주민 초청 치안정책 설명회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한 설명회는 광주경찰의 치안활동을 설명하고, 현장의 생생한 치안 관련 주민 의견을 수렴,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동안 광주경찰은 활동사항으로 112신고 총력 대응, 4대 사회악 척결, 교통사고 예방 활동, 전화금융사기 예방, 외국인 범죄예방 등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항을 설명하고, 당부사항으로 ‘올바른 112신고요령,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어 참석한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강도희 서장은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로부터 지역 치안관련 요구사항을 듣고 바로 대안책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였고, 법률 검토가 필요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각 부서별로 취합 후 조치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남양주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에 걸쳐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와 실학박물관 일원에서 시장, 부시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2015 남양주시 고위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행화된 공직사회 부패 근절에 고위공직자의 참여와 실천이 먼저라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교육은 다산묘소 참배를 통한 청렴 각오 다지기, 다산선생의 7대 종부 이유정 여사에게서 듣는 ‘차담(茶談)-200여년 다산계의 약속’, 다산가의 생활경영에 나타난 공직윤리 특강, 실학자들의 개혁정신과 실용정신 이해를 위한 전시 관람 등 실학박물관의 ‘다산 공·렴 아카데미’와 연계한 현장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이석우 시장은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깨끗한 남양주시를 건설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부임한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 조대현 학장이 최근 인근에 위치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성금과 위문품 전달했다. 이 성금 등은 60여명의 대학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이들은 이를 노인복지시설에 기탁해 관내 홀몸어르신과 장애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조대현 학장은 “소외계층이 평소 즐거워하는 분위기 창달에 전 교직원이 작지만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봉사를 실천하는 기술 교육기관으로 주기적으로 성금을 마련해 복지시설에 전달해오고 있으며 봉사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하남시와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25일 시장 집무실에서 청소년상담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관내 청소년의 비행방지와 학업중단위기 및 학업중단 청소년이 빠른 사회복귀를 위한 상담지원과 자립, 학업, 생활 선행개선프로그램지원, 학습지원 등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시의 포괄적·적극적 지원과 보호관찰소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갖추고자 협약했다. 이교범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청소년 보호업무가 더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보호관찰소 윤태영 소장도 “이번 성남보호관찰소와의 협약으로 청소년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화성시가 최근 동티모르 15개 직업학교에 데스크 탑 120대와 노트북 30 대 등 컴퓨터 150대를 지원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일리디오 지메네스 다 코스타 동티모르 노동청장이 참석했다. 채인석 시장은 “이번에 전달된 컴퓨터가 동티모르의 정보화 시대가 앞당기고, 어려운 환경의 동티모르 어린이들이 환한 웃음을 짓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지구촌 이웃들을 지원하고자 매년 해외 개발도상국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수원시〉 ◇사무관 승진 ▲권선구 세무과장 김영식 ▲영통구 건설과장 김삼동
동두천시의회가 24일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자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의원들은 관내의 복지시설인 성경원, 송내지역아동센터, 은혜의집(무료급식소), 울타리요양원, 천사의집, 교통장애인협회 등 총 6곳을 방문해 쌀과 라면(약 400만원 상당) 등의 위문품을 전했다. 장영미 시의장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김포경찰서가 제3회 진로박람회에 청소년들의 진로상담과 경찰체험 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포경찰서는 24일 김포시 걸포중앙공원에서 제3회 청소년 진로 박람회를 개최, 김포 관내 중학교 1학년 약 3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직업 체험부스를 운영해 진로역량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소년 진로 박람회에서는 경찰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 6명 전원이 1대 1로 멘토링과 경찰장구 체험을 갖고 ‘학교폭력 신고앱 117Chat’과 신인 걸그룹 HADY와 함께 4대 사회악 근절 홍보활동을 함께 벌였다. 박람회에 참석한 이봉행 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벌여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에서 미래의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수원보호관찰소는 24일 일본 경시청 소속 경찰관 8명을 대상으로 IT를 활용한 성범죄자 전자감독 등 선진 보호관찰 업무 등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는 일본 경찰의 해외연수 업무를 담당하는 젝 인터네셔널(jacck international)이 수원보호관찰소에 한국보호관찰업무 설명을 의뢰해 진행됐다. 설명회를 참석한 일본 경시청 소속 기타무라 다케시(北村 武志) 경위는 “성범죄자 등에 대해 IT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감독과 재범방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실시, 사회배상적 사회봉사명령제도, 범죄자 심성순화에 중점을 둔 수강명령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형섭 수원보호관찰소장은 “앞으로도 보호관찰 업무가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고양시시립어린이집 협동조합과 사회복지법인위캔 등 고양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4곳이 지난 22일 기업 판로지원 및 건강한 어린이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사회복지법인위캔 김영렬 대표(아가타 리타 수녀)는 “쿠키를 팔기 위해 장애인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을 고용하기 위해 쿠키를 만든다는 위캔의 목적과 아이들의 행복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시립어린이집협동조합의 설립취지는 같은 맥락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민생경제국 윤양순 국장은 “이 자리를 계기로 사회에 우뚝 설 수 있는 참다운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