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아현동의 좁은 언덕 골목길, 어릴적 그 길을 따라 올라가보면 도시 형태를 갖춘 신도시와 드물게 한옥과 적산 가옥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광활한 북아현동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곤 했죠. 그곳에서 나는 감동을 느꼈고, 그곳에서 나의 감정의 소용돌이가 확산됐죠.” 지난 5일부터 7일간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연 ‘한국여류화가회’. 이번 전시의 중심에 서서 모든 것을 총괄하고 있는 조인영 화가를 만났다. “우리나라에서 그림을 그리며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사람들이 갖고 있는 편견들을 깨고 싶었기 때문에 들어가게 됐죠. 특히 선배들과 후배들이 어울려 그림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는 장으로써 그들의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한국여류화가회의 매력을 느끼고 있어요.” 한국여류화가회는 지난 38여년동안 쭉 이어진 모임이다. 한국 미술계에서도 연륜이 있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으며 250여명 이상의 서양화가만으로 구성된 프로정신을 갖고 있는 단체다. 특히 여성특유의 감성과 에술적 예지를 남다른 모습으로 모든 이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 단체의 전시의 세세한 부분을 도맡아 햇던 조인영 작가가 붓을 들기까
“신종플루 확산 방지 고군분투… 확진 속도 높인다” 1100만 경기도민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환경조성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관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박용출(57) 원장. 그는 28년간을 연구원 한곳에 몸담아 잔뼈가 굵은 보건 환경의 전문가로서 지난달에 도보건환경연구원 원장으로 새로 취임했다. 최근 경기도내 급증하는 신종인플루엔자 환자에 대한 비상대책 등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에서는 어떤 업무와 연구를 하고 있나? ▲ 우리 연구원은 보건. 환경 분야의 조사, 연구, 교육, 지도의 역할을 주요기능으로 하는 경기도 직속기관으로 전염병 유행예측 조사 및 확산방지, 식·의약품 안정성 강화, 깨끗한 물 환경 기반마련, 쾌적한 대기환경 기반마련, 환경의 질 개선을 위한 감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공동연구 등 창의적인 연구 활동과 연구원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보건과 환경에 관한 기술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신종인플루엔자A(H1N1) 확진기관으로 지정받아 도내 환자의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검사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검사는 어떻게 이뤄지는지와 도내 현황이 궁금하다
“우리 나라의 자연이 참 아름답잖아요? 초등학교 시절 시골집에서 서울로 향하는 기차안에서 보고 느낀 자연을 화폭에 담고 싶었는데 그 소망이 저를 화가로 만들었죠.”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서양화가 김혜진 작가. 자연을 사랑해 화폭에 담는 김 작가는 50이 넘는 나이에도 순수했던 소녀의 모습으로 시간이 멈춰있는 듯 했다. 김 작가는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걸음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수원미술협회 사무차장, 경기수채화협회 감사,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여성위원장,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회원, 나혜석미술대전 및 경기미술대전 추천작가, 갤러리아백화점·그랜드백화점 문화센터 출강, 병점고등학교 평생교육수채화반 출강을 하는 등 미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어려서 미술을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미대를 나온 것이 아니여서 시작은 좀 늦었죠. 부모님께서는 제가 몸이 불편하니까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기 보다는 약사가 되기를 바라셨거든요. 하지만 그림을 향한 제 갈망에 비하면 몸이 불편한 것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작품들을 하나하나 완성해 갈 수록 제 아이들이 늘어가는 것 같아 꼭 소꼽놀이 하는 것 같아요.” 김
“道 기능 유지하는 행정구역 개편 절충안 필요” “도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현행 16개 광역 자치단체를 8~9개로 통합해 절충하는 방안에 대한 진지한 연구가 이뤄져야 합니다” 민주당 경기도당을 1년간 이끌어 온 박기춘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남양주을·54·사진)은 최근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박 위원장은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는 등 행정제도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고 있는 인물이다.박 위원장은 “모든 통합에는 반대의견이 있기 마련이다. 강압적이나 일방적으로 이뤄지면 후유증 또한 커질 수 밖에 없다”면서 “특히 경기도의 경우 도시와 농촌지역이 혼재된 복잡한 지역이기 때문에 통합 시 더욱 신중한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도민의 곁에 믿음직한 민주당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진정성이 다가올 지방선거의 최선의 선거전략이라는 박 위원장으로부터 경기도당 위원장으로서의 정치권의 현안과 앞으로의 과제, 현 정부 정책의 대한 견해 등을 들어본다. -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행정구역 개편을 제안한 것과 관련, 야당 일부에서는 정부 여당의 정치적으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카드라는 의혹을
“秀作도 사람과 교감 못하면 무의미” 이세용 도예가는 자신의 작품에 우리가 늘상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던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그가 생각하는 자연은 품, 나무, 강, 산 같은 대표적인 것들이 아니다. 이세용 도예가가 생각하는 자연은 우리 생활 속에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자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자동차도 수영 선수도 이웃집 할머니까지 그와 관계를 맺고 있는 자연의 일부분이다. 이세용 도예가는 지난 1985년 부터 적극적으로 도자기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국립 요업기술원에서 책임 연구원으로 일을 했고 그는 거기서 무언가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생활자기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국립요업기술원에서부터 14년 동안 연구를 하고 있어요. 그렇게 연구를 해온 시간들이 내게 100가지 색의 크레파스를 선물해주었습니다.” 그는 커피잔 손잡이와 머그잔 손잡이에 대한 논문과 그릇의 넓이가 어느 정도여야 적당한 온기를 간직하는지에 대한 연구까지 할 만큼 생활자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대단했다. 그 후 이세용 도예가는 인천전문대, 서울산업대, 경희대
“한나라당이 자행한 언론악법 날치기는 국민 절대 다수가 반대할 뿐만 아니라 국회의결과정에서 나타난 대리투표, 일사부재의 위반 등으로 명백히 원천 무효다.” 조정식(민주당·시흥을) 국회의원은 또 “용산참사에 대한 해결 없이 이명박 대통령의 ‘서민행보’는 공염불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서민을 위한 정치’를 이야기하려면 우선 용산참사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며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조 의원으로부터 당면한 현안, 앞으로의 과제, 그리고 대안 등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주> 언론악법 날치기 국민 다수 반대, 힘 합쳐서 무효투쟁 승리 이끌것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과 여기자 석방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현대직원·연안호 문제에 대한 해결책 등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북한 문제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과 여기자 석방은 오바마 정부의 공식적인 대북정책 기조가 “대화와 타협”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입증한 사건이다. 또한 이달 말 치러질 일본총선에서도 대북정책에 대해 비교적 온건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경기의료원만의 브랜드 강화 건강증진병원 인지도 높일것” 응급의료와 공공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조준필 원장.2005년 도내 6개 의료원이 통합된 이후 경기도 공공의료분야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조 원장은 “민간병원보다 뛰어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응급의료분야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도 이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조 원장은 지역사회안전증진의 연구에도 몰두하고 있다. 조 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 내내 ‘공공의료서비스’ 분야의 질적 향상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이를 위해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당부했다. 조 원장이 현재 주력하고 있는 경영전략은 무엇이며 경기도의료원의 역할은 무엇인지 향후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취임 1년 반이 지났다. 그간 변화된 점은 무엇이며, 경영방침은 어떻게 변하였나? ▲1910년 9월 수원관립자해병원의 개관을 시작으로 내년 100주년을 앞두고 있다. 역사가 깊은 이곳에 와서 공공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공공의료의 발전을 위해 2005년 통합이후 변화된 독립회계
쌀 자체로 승부 어렵다면 가공해서 팔자! 농업제품 부가가치 역발상으로 높였다 청정지역인 양평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인증 쌀을 이용, 쌀 특유의 맛을 살린 쌀 떡류와 면류 등의 건강식품 생산에 사활을 건 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상해식품(대표 최상원 50)은 지난해 4월, 양평군 양평읍 신애리에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이용한 식품 제조공장을 설립한 이래 매월 30% 이상의 매출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07년 충남 공주에서 창업, 외주운영을 해오다 직영운영을 위해 지난해 양평으로 자리를 옮긴 상해식품은 초창기 무일푼으로 시작, 매월 300~500만원씩의 증가세에 힘입어 현재 4천만원대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양평군이 인증하는 ‘물 맑은 양평’ 상표 인증을 시작으로 최근 ‘경기도 G 마크’를 획득, 대형마트 진출 등의 내수는 물론 수출 계약이 잇따라 이 같은 추세라면 향후 2년 내에 연 매출 20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맛도 건강도 우리 농산물이 최고 상해식품은 용인시 원삼농협이 7가지 쌀을 혼합한 세븐라이스(현미 7곡)와 무농약 이상을 인증 받은 양평쌀을 3:7로 혼합하고
에로스 감성 인체 순수한 시각적 사유 탐미하다... 사람마다 개성이 있고 색깔이 있다. 오늘 만나본 한애숙(47·여) 작가는 빨강색과 하얀색을 지니고 있는 소녀같은 모습이었다. 개울가를 보면서, 바람에 휘날리는 들판을 보면서, 그냥 그대로 서 있는 나무를 보면서 하염없이 기뻐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하염없이 눈물을 멈추지 않는 그녀를 만났다. 한애숙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미협수원지부, 수원화성드로잉, 영남드로잉, 한데우물창작촌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부산 출생으로 지난 2006년 수원시 장안구로 이사를 오게 됐다. 수원으로 오기 전, 지난 2005년 7,8월에 대구 ‘두산아트센터’와 울산 ‘창갤러리’에서 제1회 개인전을 열게 됐다. 그는 “처음에는 내가 그린 그림이 과연 어떤 식으로 사람들의 눈에 비치게 되는 것이 두려웠고 부끄럽다는 생각을 가졌죠. 하지만 저 자신에게 있어서 과감한 용기를 내게 됐고 그렇게 저의 첫 개인전이 시작하게 됐다”며 “처음 개인전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 그림을 보러 와주었고 그사람들에 대한 감상에 빠져 다음 전시는 꼭 사람을 그리고
“무상급식 우선 실시 대상 합의 바람직” “무상급식을 장기적 목표로 세워놓고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예산을 늘려가면서, 우선 실시 대상을 저소득층으로 할 것인지, 취약 지역으로 할 것인지 합의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박보환 한나라당 의원(경기 화성을)의원은 최근 논란이 불거졌던 경기도 무상급식 예산삭감문제에 대해 이같이 근본적인 시각의 차이보다는 방법론의 차이라고 밝혔다. 박의원은 경북 청도 출신인 박 의원은 초·중·고교는 모두 대구에서 졸업했지만, 공채로 정치에 입문해 20여년 동안 당 사무처에서 역량을 발휘해 지난해 총선 경기 화성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경기도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의원에게 지역 및 정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 지난 주 한나라당이 미디어 관련법을 결국 직권상정으로 강행처리했는데, 이에 대해 찬성한 것으로 안다. 그 이유는. ▲앞으로 어떤 정권도 방송, 언론을 장악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 이번 미디어 관련법 개정은 일부 기득권을 갖고 있는 방송과 새롭게 진출하는 방송 세력이 다원화되고 서로 경쟁하는 체제를 만들자는 것이다. 이번 입법과정에서는 여론 독과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