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이업종간의 활발한 교류를 피력했던 김포상공회의소(회장 김남준)가 최근 홍철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영록 시장, 유영근 의회의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관내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펠리체에서 ‘김포상의 상생·이업종교류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김남준 회장이 지난 3월 제9대 김포상의 회장에 취임하면서 약속한 사항을 이행한 것이다. 이날 협의회 출범에 따라 상임위원들은 금융기관, 보증기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의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자문위원으로 활동을 같이하게 됐다. 김남준 회장은 “김포상의 협의회는 김포의 모든 기업들이 동참하는 활발한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해 무한경쟁 시대에 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평택경찰서 전영복 보안과장 등 8명의 신변보호관은 최근 북한이탈주민 100여명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북한음식을 만들어 서로 나눠 먹으며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고향에서의 추억과 이웃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북한음식인 두부밥, 북한송편, 인조고기, 아바이순대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과 시식도 함께 했다. 전영복 보안과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적응을 지역 주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 행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합참의장에 군 역사상 최초로 3사관학교 출신인 이순진(61·사진) 대장이 내정됐다. 이순진 내정자는 경북 군위 출신으로 3군사관학교 14기로 임관, 제2보병단장과 합참 민군심리전부장, 수도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전·평시 후방지역의 연합작전 수행체계를 발전시키고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내부에서는 ‘작은 거인’으로 통하며 2사단장 시절에는 운동복 차림으로 새벽 제설작업에 투입된 병사들에게 직접 따뜻한 차를 타서 제공하는 등 덕장으로 꼽힌다. 아들 역시 육사64기로 임관해 현재 육군 대위로 근무하는 등 부자군인이다. /임춘원기자 lcw@
육군참모총장에 내정된 장준규(58·사진) 육군 대장은 ‘야전작전과 특수전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육사 36기인 장 내정자는 이라크 평화재건사단 12민사여단장,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특수전사령관, 제1야전군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치밀한 업무 추진 자세와 전문성을 구비했고 강·온을 병용하는 합리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상하의 신망이 두텁다. 성품 면에서는 자신에게 엄격하면서 부하들에게는 소탈하고 격식을 차리지 않아 ‘외유내강형’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1군사령관으로서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운동을 주도해 육군 내부에서 병영문화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로 보고 있다. /임춘원기자 lcw@
정경두(55·사진) 공군참모총장 내정자는 공군 전력 건설과 작전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공군사관학교 30기로 공군에 첫발을 내딛은 뒤 제1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 남부전투사령관, 공군참모차장, 찹참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온화한 성품으로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합리적인 의사 결정과 업무 지시로 선후배의 존경과 신망을 받는 동시에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임무 수행을 유도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덕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춘원기자 lcw@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에 내정된 김현집(58·사진) 육군 대장은 ‘합동작전 전문가’로 꼽힌다. 신임 김 부사령관은 육사 36기로 제3군사령부 작전과장, 합참 작전부장, 제5군단장, 국방정보본부장, 합동참모차장, 제3군사령관 등 작전 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김 내정자는 제3군사령관으로서 지난달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과 포격도발 당시 최전방 부대의 대응 작전을 진두지휘하는 등 전형적인 ‘작전통’으로 전략적 식견과 연합·합동작전 역량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무에 대한 강한 집념과 추진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탄력적인 지휘통솔로 상하의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임춘원기자 lcw@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오산 시민의 날’ 경축행사에서 4대 악 근절 및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상담부스를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상담 부스에는 체육행사와 나눔장터, 음식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인해 평소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관심을 갖고 국내 생활법률에 대해 상담요청을 했다. 특히 이날 축제에서 외국인 치안봉사단 마미캅 단원들은 외국인 상담 시 통역서비스지원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해소했으며, 외국인을 상대로 중국어·베트남어 등 8개 국어로 표기된 범죄예방 홍보리플릿을 배포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명수 서장은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활성화를 위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공감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안양시의회 천진철 의장이 지난 10일 건강보험공단 만안지사에서 1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되어 공단을 찾는 민원 안내 등 현장에서 체험활동을 펼쳤다. 천 의장은 이날 만안지사로부터 일반현황 및 주요업무 추진사항을 보고 받고, 방문 민원 상담 체험으로 현장의 목소리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시 의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꼼꼼히 챙겼다. 이날 천 의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건강보험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우리나라 복지사업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업무”라고 강조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더욱 신뢰와 사랑받는 지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주시 경안천시민연대(대표 강천심)는 지난 11일 시민연대 교육실에서 ‘제14기 맑은물지킴이 소년단 한강발원지대탐사 발대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맑은물 지킴이 소년단 및 인솔자들은 발대식 후 1박2일간 한강의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시 검룡소와 영월 청룡포 등을 견학하고, 정선아리랑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또한 수질테스트를 통해 경안천의 물과 한강발원지 검룡소의 물을 비교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조억동 시장은 “맑은물 지킴이 소년단이 이번 체험과 경험을 통해 물의 대한 소중함과 우리 주위의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아 광주시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탐사에는 쌍령초등학교(교장 최웅집) 컵스카우트와 학생회, 인솔교사,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수원 효동초등학교에서 ‘안전하고 화목한 학교 만들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찰, 어머니폴리스,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학로 주변 등에서 피켓팅·전단지 배포 등 홍보를 실시했다. 유진형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수원남부서가 추진하고 있는 안전수원 프로젝트의 근본이 되는 안전하고 화목한 학교 만들기 위해 계속노력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