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사진)은 지난 1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우정·장안 농축수산인 신년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철 의원, 송필재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영 기술지원과장, 오석만 농업정책과장, 이병상 축산과장을 비롯해 우정·장안 농축수산인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술지원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등 각 집행부 부서장들이 참석해 올해 농업 및 축산 관련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농축수산인들의 고충 및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계철 의원은 “남양호 수질 개선 사업을 위해 농어촌 공사 배정 예산 확인, 집행부 관련 부서 협의 등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의장은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지역 농산물의 가공식품 확대 등 농민들의 정책적 고민도 함께 해달라”며 “화성시의회에서도 지역 농축수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수원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인지방우정청과 ‘중소제조업체 수출제품 국제운송 지원을 위한 수출 절차 간소화 협약’을 체결해 지난 2020년 3월 이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 이승원 경인지방우정청장 등이 참석해 창업·중소업체가 바이어(구매자)에게 우체국 국제특급(EMS)으로 직배송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방식으로 하는 ‘원스톱 수출 운송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는 ▲수출제품 EMS ▲EMS 프리미엄 국제운송 ▲고중량제품 국제운송 ▲제조업 국외 전자상거래 기반 수출 운송 비용(업체당 25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시는 관내 창업·중소제조업체 중 해외 수출계약이 완료된 업체을 대상으로 이번달 1일 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3년 동안 114개 업체에 원스톱 수출 운송을 지원해 누적 수출액 110만 달러(약 13억 4000만 원) 성과를 거뒀다. 이승원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수원시에서 시작된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은 다른 지자체로 전파되면 중소기업의 수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수출 지원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수원시와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출 간
국민의힘 소속 안성시의원은 지난달 31일 안성시가 편성중인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13억 여원을 지원범위를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100억 원 상당의 추경 편성을 제안했다. 안성시는 난방비 지원을 관내 취약계층 5342가구에 5억8762만원, 관내 어린이집 147개소에 2억2400만원, 가금농가 60개소에 1억5000만원, 시설원예 농가 및 법인 241개소에 약 3억3090만원으로 편성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안성시의회는 편성대로라면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경우에는 약 11만 원 이내로 난방비를 지원받게 되지만, 현재 취약계층의 현실적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개별 지원금 규모를 2배 가량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원대상도 기존 취약계층, 어린이집, 가금 및 시설원예 농가 뿐 아니라 신혼부부·다자녀, 자영업자·소상공인, 경로당을 비롯한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으로 대폭 확대하여 총 100억 원 가량의 추경 편성 검토를 요청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이번 난방비 대란과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폭넓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그동안 시 예산을 알뜰하고 꼼꼼하게 관리해왔다”며 “금번 추경을 통해 난방비 폭탄에 어려움을 겪고 있
평택경찰서는 교통정체 해소와 스마트 교차로 구성에 따른 ‘평택시 광역교통체계 및 고덕산단 교통환경 개선 TF’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1일 평택署는 삼성전자 컨피런스홀에서 평택경찰서·평택시청·삼성전자·한국도로공사·도로교통공단·아주대학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 관련 TF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택署는 TF 개최 배경에 대해 국도 1호선·38호선 출·퇴근 시간대 통행량이 집중되면서 극심한 차량정체가 지속하고 있는 것과 고덕산단 주변 도로의 통행 방법 개선, 스마트 교차로 구성, 서정리역과 지제역 사이 전철역(간이역) 설치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31일) 열린 TF 중요 내용 중 최근 삼성전자에서 직접 추진 중인 고덕산단 주변 도로 통행 방법 개선을 위한 ‘스마트 교차로(실시간 신호 연도 조정)’가 설치, 완료될 경우 차량정체를 해소하는 획기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아울러 TF에서 올 12월 약 13만여 명이 고덕산업단지 내·외곽 도로를 이용하게 될 수 있는 상황에서 고덕산단을 직접 연결하는 IC 조성,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의 안성JC 확장 추진, 향후 ‘삼성역’이 될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전철역 설치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
수원시는 이번달부터 5월 15일까지 ‘2023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 녹지경관과에 산불방지 대책본부을 설치하고 인력 180명과 주요 등산로 감시카메라 22대, 산불 감시탑 4개, 초소 26개, 산불차량 15대와 등짐펌프·갈퀴 등 진화장비 8159점을 운영한다. 또한 산불헬기을 임차해 주 2~3회 계도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불신고단말기 66대를 운영으로 산불종사원이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상황관제시스템에 음성, 영상, 위치가 전송돼 신속하게 대응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봄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순찰하고 감시하겠다”며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는 ‘2023년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신청을 이번달 28일 까지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은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건축물 중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상가주택(660㎡ 이하, 주거 부분만 해당) ▲150세대 이하 다세대주택·연립주택 소유자가 에너지 성능향상·주거환경개선 등을 위해 주택 증축·개축·재축·리모델링·수선 공사를 하면 시가 공사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내용을 보면 ▲내·외부 단열공사(내부 단열 공사 시 친환경 도배·장판 포함) ▲창호를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엘이디(LED) 전등 교체 ▲온수난방패널 시공 등을 할 때 공사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수원화성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포함된 주택은 순공사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그 외 지역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받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내역서 등을 시 건축과에 방문·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평가 후 대상자를 선정한 후 개별 통보한다. 선
아주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연차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주대를 비롯한 전국 116개 대학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센터를 운영 중인 116개 대학을 대상으로 ▲원스톱 청년 취업 지원 인프라 구축·활용 ▲청년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지역 청년 고용지원 및 청년 체감도 등 총 3개 영역 11개 지표로 연차성과평가을 진행했다. 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진로지도 서비스와 대학 특성에 맞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요즘 수원시청이나 각 구청과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하면 귀에 쏙 박히는 ‘수능금지곡’이 될 법한 신나는 통화연결음을 들을 수 있다. “수원에 기부하자! 고향사랑기부제! 수원, 수원, 기부제로 고향지원! 수원, 수원, 기부하면 내 맘 시원! 수원, 수원, 향한 너의 마음 응원!”이라는 가사의 랩스타일 CM송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 달, 수원시민은 물론 수원을 고향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을 만들어가고 있다. ◇수원에 기부하자! 강희구씨(76)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실시된지 보름여가 지난 1월16일 인근 농협은행에 방문해 수원에 10만원을 기부한 외지인이다. 충청남도 청양군 출신인 강씨는 오랜 서울 생활을 마무리하고 5년 전 고향으로 다시 귀농해 특별한 수원시와의 인연은 없었다. 그런 그가 수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이유는 다름 아닌 ‘자녀들’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접했던 그는 자녀들이 터를 잡고 살아가는 도시 수원이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처를 수원으로 정했다. 강씨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자녀들이 사는 도시에 도움이 된다니 기쁜 마음으로 기부했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며 “수원시에
오산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실천계획 이행을 위한 ‘공약사업 실천 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문제점 및 개선안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본다고 30일 전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권재 오산시장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자치행정국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국·소별로 공약사업 실천계획 등을 보고하며, 사업추진 방향·계획에 대한 분석 및 토론, 향후 계획 등에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 분기별 추진실적을 점검해 차질없이 공약사업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민선8기 오산시는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의 시정 구호 아래 소통, 혁신, 통합을 핵심가치로 정했다. 시민이 풍요로운 혁신경제도시, 시민이 즐거운 복합문화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의 4대 시정방침을 바탕으로 총 80개의 공약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5대 핵심공약으로 선정된 ▲세교3지구 재지정 추진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조기착공 추진 ▲대원동·신장동 분동 추진 및 남촌동 복합청사 건축 ▲도시철도(트램)조기 착공·오산역 KTX정차 및 GTX-C노선 연장 ▲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
오산시가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지원을 위한 2023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1인당 연간 11만원 지급된다.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모바일 앱, 전화 ARS(1544-3412)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문화누리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 가능 분야는 ▲온․프라인 서점 ▲음원사이트․음반판매점 ▲영화관·OTT 서비스 ▲케이블TV ▲공연장․극단․문화센터 ▲미술관․박물관 ▲사진관 ▲체육용품․시설 ▲버스․철도․항공 ▲여행사․렌터카․관광명소 등이다.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오산시는 100여 곳의 가맹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문화 프로그램이 중단 또는 축소되어 문화생활이 위축되었으나,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소외계층의 문화 격차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독려 및 이용 활성화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