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행궁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오는 10월 3일부터 12월까지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구 차 없는 거리)를 시범 운영한다. 23일 시는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오후 1~6시 행리단길의 차량 통행을 제한해 안전한 보행로를 만든다고 밝혔다.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는 행궁동 주민자치회에서 제안해 시와 함께 운영하는 사업으로 시는 관련기관 협의 등 행정적인 지원을 했다. 기존 '차 없는 거리'에서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의미를 담기 위해 '함께 걷는 거리'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시와 행궁동 주민자치회는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개선해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문화 확산을 위해 '행궁동 함께 걷는 거리'를 시작하게 됐다"며 "행궁동에 방문할 예정인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와 총회 관련 공동학술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관·학·연이 힘을 모은다. 23일 시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 아주대학교, 경기대학교, 수원시정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5개 기관은 관·학·연 공동 학술포럼을 개최해 수원 ITS 아태총회 관련 공통 이슈를 발굴하고, 의제를 제안하기로 했다. 또 시정 발굴을 위한 학술 연구·활동을 하는 등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동학술 포럼을 마련하고, 학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4개 기관에 감사하다"며 "서로의 지혜를 나눠 시의 ITS가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관·학·연 공동 학술포럼은 10월 15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3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 ITS 2030 기본계획 및 국내·외 기술 동향',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및 AI 활용'을 주제로 한 2개 세션이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상임위원회 안건을 수용하고 두 달만에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하면서 갈등이 해소될 전망이다. 2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의회운영위원장과 도시환경위원장 등 2개 상임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 등 1개 특위 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다. 국민의힘이 해당 안건을 수용하면서 후반기 원구성은 민주당이 기획경제·문화체육·복지안전 등 3개 상임위원장을, 국민의힘은 의회운영·도시환경 등 2개 상임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에 시의회는 오는 26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양 교섭단체가 도출한 상임위 신설, 상임위·특위 위원장 합의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당 내부 상임위 관련 합의를 통해 의결된다고 하지만 소속의원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 시의원은 "본인이 속했던 상임위 자리를 지속하고 싶은 의원들도 있고 배정됐던 상임위를 옮기는 것을 희망하지 않는 의원들도 있다"며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양당 교섭단체가 도출해 낸 합의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지만 소속 의원들에게 구체적인 진행 과정이나 방향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
수원시가 가을을 맞은 행궁동 '행리단길' 일대에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축제를 연다. 20일 시는 제5회 청년의날(9월 21일)을 기념해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행궁동 일대에서 '2024 수원청년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무대인 행리단길 일대에서는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년 전용공간 '시너지'(81.2 카페)에서는 청년정책 소개, 지역 청년들의 예술 작품 전시, 여행 유튜버 채니꾸, 수블리의 여행 주제 특강 등이 진행된다. 또 주무대에서는 관내 대학 동아리 공연, 청년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길거리 버스킹 노래방’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외국인 유학생 교류 네트워킹 프로그램(전통문화 체험, 레크리에이션), 청년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등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행리단길에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주민과 청년 간의 유대감과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유망기업들이 다양한 협력 파트너와 만나고 성장할 기회를 마련했다. 20일 시는 혁신형 스타트업과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국내 대표 VC(벤처캐피털)가 만나는 '제3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반도체, 바이오, 창업초기·재창업, 인공지능(AI), 에너지, 기타 딥테크(기술적 혁신 중심 기술) 분야 등 미래 산업 분야 기업 8개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본사, 연구소 등이 시에 위치한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 누리집에서 '수원기업 IR데이'를 검색해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행사 참여 전 선정된 8개 사에 기업 진단, 사업계획서 컨설팅, IR 자료 디자인 지원, 발표 컨설팅 등 스타트업 지원 전문가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3149억 원 규모 수원기업새빛펀드와 3000억 원 규모 새빛융자 사업을 연계해 입체적인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관내 유망기업들이 다양한 협력 파트너와 만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
수원시의 기업 유치 지원시책 등을 홍보하고, 기업인과 상시 소통하며 기업 동향을 파악하는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가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20일 시는 시 기업유치위원회가 지난 19일 제1회 정기회의를 열고 기업 유치 추진 성과 공유와 기업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1~8호 투자유치협약 체결 기업, 기업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항, 찾아가는 기업유치 홍보단 등이 공유됐다. 또 관내 기업 유치 대상지와 주요 개발지구 추진 상황을 알렸고 위원들은 기업 유치를 위한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는 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확보에 힘쓰고 있고 수원기업새빛펀드, 새빛융자와 같은 금융 지원도 마련했다"며 "기업유치위원회와 손발을 맞추며 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수원시 기업유치위원회'는 지난 2023년 3월 22일 출범했으며 시 공직자, 시의원, 기업인, 언론인,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6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에서 여권을 재발급 받는 과정이 더 간편해졌다. 20일 시는 1회 방문으로 여권을 발급받는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부24 누리집, KB스타뱅킹 앱에서 신청 후 시 여권민원실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여권을 지참해야 하고 기존 여권이 없으면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여권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 파일 크기 500kb 이하, 파일 형식 JPG·JPEG 등이 요구되며 여권 사진 규정은 외교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외교관 등 관용여권 신청자, 긴급 여권 신청자, 상습분실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병역 미필자의 경우 5년 유효기간 여권만 발급할 수 있고, 추가서류 제출 후 10년 유효기간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방문 신청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난 겨울철 빈틈없는 안전 점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19일 시는 경기도 주관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31개 시군 대상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2023년 11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 대설·한파 대응 역량·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겨울 취약계층 4만 5561명에게 핫팩·이불 등 한파 예방물품을 총 5만 5041개 지원했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시는 보호 대상 취약계층 (방문) 안부 확인, 무료 급식소 운영 등으로 취약계층 한파 피해 예방을 지원한 바 있으며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4개월 동안 한파 대비 TF팀을 운영하며 대설·한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도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설·한파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빈틈없는 안전 점검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두바이 ITS 세계총회'에 참가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홍보했다. 19일 시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대표단은 한국관 내에서 수원 홍보관을 운영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알렸다고 밝혔다. 이들 대표단은 수원 ITS 아태총회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전시부스 참가·논문접수 등을 안내했다. 또 개·폐회식, 기술시찰 등 공식 일정에 참석해 총회 운영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수원 ITS 아태총회의 밑그림을 그렸다. 김 제1부시장은 "이번 두바이 ITS 세계총회에 참가하며 도시의 색깔을 얼마만큼 잘 보여주는지가 성공의 열쇠라는 것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까지 남은 8개월간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고 시 행정력을 집중해 아태지역에 수원 도시브랜드가 각인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수원시가 학교 적응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8일 시는 오는 30일까지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급여(중위소득 50% 이하)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7~18세 자녀에게 교재 구입·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카드포인트 형식으로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7~12세) 연 40만 원, 중학생(13~15세) 연 50만 원, 고등학생(16~18세) 연 60만 원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자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문화가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2024년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등을 지참해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 아동과 청소년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학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