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이권재 시장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목민감사패를 받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700만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현안해결을 위해 2014년 설립된 단체로,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지자체장 및 국회의원, 지방의원 등을 선정해 2017년부터 목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오산시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고난을 겪고 있던 소상공인들의 각종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기여한 점, 다양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여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한 점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점포별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을 진행하여 경영능력을 향상시켰으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내 골목상권과 대학교를 연계하여 점포 마케팅 및 홍보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의 경영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들을 추진해 소상공인의 경영활동 개선을 도울 것이며 상생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오산
곽상욱 전 오산시장이 지난 18일 오산대학교 창조 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풍농물류센터 건축허가와 더본물류센터 건축허가 사용승인 관련해 입장과 설명을 발표하며 전면 반박했다. 곽 전시장은 퇴임 이후 현재 대두되고 있는 오산시의 행정에 관련한 정치권과 지역에 난무하는 억측과 루머에 대한 입장과 설명이 필요하다며 대책 없이 특혜성 건축허가를 승인해준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풍농물류센터 건축허가와 관련한 내용에 관련해 최근 정치권에서 본 사업이 오산IC부근에 위치하여 수백 대의 화물차량 이동으로 인한 교통난과 정체, 성호 중-고등학교 통학로의 안전문제를 간과하고 마치 오산시가 대책 없이 특혜성 건축허가를 승인해준 것처럼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당시 오산시는 사업이 그대로 추진될 경우 IC 주거환경과 교통체증 고려, 교육환경침해, 입지조건환경 등의 공익침해 이유로 건축허가 불허가 통지를 분명히 단호하게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건축주는 이의신청을 했고 이를 오산시가 받아들이지 않자 마침내, 행정소송 및 행정심판 접수해 행정심판에서 “조정심판 재결”로 판결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후 3차에 걸친 행정심판위원회의 조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중대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시설물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HU공사 시설관리본부 주관으로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25개 사업장에서 중대재해시설 8개소, 공원체육시설 829개소, 체육센터 등 일반시설 7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점검해 혹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는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13일 김근영 사장 주재로 중대시민재해 특별 안전대책회의를 갖고 시설물 책임자가 직접 시민의 관점에서 위험요소에 대한 시설점검을 실시하는 현장 행정을 주문했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사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안전사고 없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18일 향남읍 발안만세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에 입주한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경기침체에 따른 상인들의 고충을 살피는 한편, 장바구니 물가 인상에 따른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이날 발안청과 등 전통시장 입주점포를 방문한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지역화폐로 과일과 떡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물가와 전통시장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송진호 상인회장 등 입주상인들은 제수용품 등 물가 인상으로 인해 손님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전통시장에서의 소비 촉진을 독려한 정명근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명근 시장도 “경기침체로 인한 물가 인상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 우려된다”면서 “시에서도 민생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대비하고 있는 만큼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정명근 시장은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사는 것이 대형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5만 8천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최근 가격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이를 적극 홍보하고 물가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것을 관계부서에…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은 최근 SBW생명과학(주)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SBW생명과학(주)은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기업으로, 휴대폰 카메라모듈 핵심부품인 광학필터와 홀센서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전달된 물품(성인 아동 내의)은 후원기업의 요청에 따라 남양읍 등의 노인복지관, 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SBW생명과학 홍진의 대표는“작은 실천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화성시사회복지재단 진석범 대표이사는 “재단은 올해도 기부관리의 투명성과 기부효능감을 높이는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근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이 도시경관위원회의 조건부 심의(통과)에 이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날짜까지 잡히자 일부 토지주들이 ‘사업의 정상화 촉구’를 요구하며 실력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한 평택동주민모임은 19일 평택시청 앞에서 ‘평택시의 일방적 도시계획심의 진행에 대한 항의’로 평택경찰서에 집회신고를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을 진행하는 B개발이 민간 지분 중 절반이 안되는 토지 계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평택시가 도시계획위원회 날짜를 잡아주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평택동주민모임은 평택시가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사례를 찾아 보기 힘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으로 평택1구역을 재개발하려는 점 역시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집회 신청 배경에 대해 김경수 평택동주민모임 지주대표는 “평택시는 도시정비법이 정한 최하 인원을 B개발이 온유안2(오피스텔)를 이용 편법적으로 맞춘 사실을 알고도 제대로 된 검증에 나서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껏 토지주들은 반 협박적 문자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재산권까지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동주민모임 측은 평택시는 B개
오산은 인구 20여만의 작은 소도시이지만 오산천을 중심으로 위치한 오산스포츠센터나 오산문화스포츠센터 등 동호회 활동을 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구성되어 있고, 오산시체육회 등의 지원과 관련한 시스템도 잘 갖추어져 있다. 오산에는 오산마라톤클럽, 오산독산성마라톤클럽, 그리고 대림제지마라톤클럽 등 총 3개의 마라톤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3개 동호회를 하나로 묶는 오산시육상연맹은 마라톤이라는 공통의 취미를 함께하는 각 동호회가 잘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은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마라토너로 구성된 단체이지만 회원들이 오산운동장 트랙이나 오산천 주변의 하상 도로 혹은 필봉산에서 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감으로서 회원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이를 지켜 보는 오산 시민들로 하여금 마라톤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지만 2022년부터 경기도체전이나 생활대축전 그리고 각 지역의 마라톤 대회가 오프라인으로 개최되기 시작했고, 지난 8월 용인시에서 개최 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는 동호인들로만 구성된 선수를 출전시켜 마라톤부문 2부 리그에서 종합 3위의 위업을 달성해서 오
나흘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 이번 설 연휴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게 느껴진다. 코로나19로 긴 사투를 벌이며 그리운 가족과 친지, 친구 등을 두려움 대신 반가움으로 마주할 수 있어서다. 오랜만에 만나는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나누고, 아이들에게는 과거의 삶을 전수하는 소중한 시간. 경기신문은 수원특례시에서 특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장소와 방법을 소개한다. ◇역사와 예술 향기에 취하는 다양한 전시 이번 설 연휴 수원시에 소재한 박물관 3곳에서는 역사와 예술의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해설이나 체험프로그램, 어린이 체험실은 운영되지 않지만 연휴를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우선 수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삶의 흔적이 역사로 기록된 ‘내 삶의 기록 역사가 되다’를 감상할 수 있다. 수원의 근‧현대사, 수원 시민의 삶의 변화가 고스란히 전시됐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96명의 시민이 기증한 1만511점의 유물은 친숙하게 다가온다. 일제강점기 산업 발전에 사용된 방적기, 대한제국 군복, 1950년대 추시계, 19080년대 마라톤 타자기, 1983년 컬러텔레비전 등 다양한 역사 유물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자원순환가게의 투명페트병 수거 보상단가를 기존 480원/kg에서 720원/kg으로 150% 증액한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5월부터는 투명페트병 다량배출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를 운영하여 100개이상 투명페트병을 모아 안성시 자원순환과로 수거 요청하면 현장으로 찾아가서 무게 측정 후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를 추진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자원순환가게(안성1동점, 내리점, 대천동성당점) 운영을 통해 투명페트병, 건전지, 종이팩을 가지고 오면 보상금 및 장려품을 지급하는 시민참여형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보상되는 ‘투명페트병 보상단가’는 수거된 투명페트병을 안성시시설관리공단에서 압축 후 재활용업체로 판매하는 단가를 의미한다. 금년에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상향 조정된 사항으로 보상단가 상승으로 인해 시민 참여율 증가 및 고품질 자원의 순환이용 촉진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은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고품질 자원으로 쓰여진다.”며, “자원순환가게 등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의 경우 시의 재활용품 선별비용이 감소하는 만큼 참여하시는 시민여러분들께 장려금 형태로 돌려드리는 취지의 사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6일 백성운수로부터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기탁 받았다. 지역 업체인 백성운수는 1988년 설립한 버스회사로 안성시의 유일한 버스회사이다. 양수지 대표이사(백성운수)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시민과 동행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더불어 사는 안성시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임병주 부시장은 “신년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심에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