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녀의 삽화를 부적절하게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삽화도 사건 기사에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조선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4일자 조선일보에 게재된 정진홍 컬처엔지니어의 기고문 '문재인 대통령과 거리 두기'에 사용된 문 대통령 삽화가 이후 각종 사건 기사에도 재활용됐다. 전날 조선일보가 사과한 조 전 장관 부녀 삽화의 기사를 썼던 기자는 지난해 9월 16일 송고한 '동충하초 설명회서 확진 안된 딱 한명, 행사 내내 KF94 마스크 벗지 않았다'라는 제목의 기사와 같은 해 10월 13일 송고한 '산 속에서 3000여 명 모임 의혹 인터콥 경찰 고발됐다' 제하 기사에 문 대통령 삽화를 첨부했다. 또한 다른 기자도 지난해 8월 10일 송고한 '간 큰 제약사 공장장…가짜 마스크 7000장 경찰에 팔아' 기사와 지난 2월 15일 '마스크 팔아주겠다 2억 가로채…경찰·법원 공무원 사기 혐의 조사' 기사에 해당 삽화를 재활용했다. 조선일보는 일각에서 문 대통령 삽화와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자 이날 오후 인터콥 대표 고발 기사를 수정해 삽화를 삭제했다.
5년 연속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이 평택 스마일본병원 관계자들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23일 평택에 위치한 스마일본병원 관계자 5명을 대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개요와 운영, 인력배치, 행동매뉴얼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실제 운영 중인 병동을 둘러보며 환경과 구조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아닌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24시간 전담하는 서비스다. 간병에 들어가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병원 내부의 전문 간호팀의 돌봄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줄여 더욱 철저한 감염관리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박현진 간호부장과 박은정 병동간호과장은 스마일본병원 관계자들에게 병동의 인력배치와 팀 간호 체계, 간호 인력의 중요성, 시간대별 체크리스트, 행동 매뉴얼,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환자가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입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병동과 위생, 편의시설 등을 소개했다. 박춘근 병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외부 감염원 유입을 차단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2년간에 걸친 본관 외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본관 외래 리모델링은 진료 고도화 및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돼 왔다. 이에 따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통증클리닉), 산부인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피부과, 흉부외과 등의 진료과와 기능검사실, 심장기능검사실, 장기이식센터, 국제진료센터 등이 새 단장을 마쳤다. 특히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진료과별 공간 재배치와 진료 및 대기 공간을 확대, 환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 가운데 안센터로 확장 개편된 안과는 OCT-angio 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독립적인 유발전위검사실 공간을 확보했다. 통증클리닉(마취통증의학과)의 경우 외래 전용 이동형 X선 투시 촬영 장치(C-arm) 등 특수 진단 장비 시설을 완비, 기존에 수술실에서 시행하던 신경치료, 척추치료 일부를 외래에서 바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재활의학과 물리‧언어‧작업치료실도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을 확충했으며, 정신건강의학과는 심리검사실을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렸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킬러의 보디가드2 장르 : 액션, 코미디, 범죄 감독 : 패트릭 휴즈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셀마 헤이엑, 모건 프리먼 2배로 고통받는 짠내 폭발 보디가드, 안식년인데 왜 쉬지를 못하는가. 23일 국내 개봉한 패트릭 휴즈 감독의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2’는 미치광이 킬러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L. 잭슨)의 경호를 맡은 후 매일 밤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보디가드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 앞에 한층 더 골 때리는 의뢰인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다리우스의 경호를 맡은 후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 마이클에게 무대포 직진녀 소니아(셀마 헤이엑)가 나타난다. 그녀는 남편 다리우스가 납치됐다면서 다짜고짜 그를 구하러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감당하기 어려운 의뢰인을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나 경호하게 된 마이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럽 전역을 위기로 몰아넣는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터지고, 인터폴의 비밀스러운 의뢰까지 추가된다. 2017년 개봉한 ‘킬러의 보디가드’에서 지명수배 1순위 킬러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국제 사법재판소까지 24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도록 경호해야 하는 미션을 그렸다면, 이번 편에서는 인터폴에…
2016년 한국에서 단 2000명의 관객이 들었던 스페인 영화 ‘레트리뷰션 : 응징의 날’이 한국영화 ‘발신제한’으로 리메이크 돼 흥행에서 비상(飛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스펜스가 상당하고 주연인 조우진을 비롯해 그를 떠받치는 조연들, 곧 지창욱, 진경, 류승수, 김지호의 무게감이 남달라 총합이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그건 이 영화를 연출한 김창주 감독이 편집감독 출신이라는 점, 스태프, 배우들과 대체로 동류 의식이 강했을 것이라는 점 등등이 왜 이 영화에 중견, 중량급 인물들이 비교적 작은 역할에도 대거 참여했는 가를 짐작케 한다. 영화도 정치가 잘 돼야, 프로덕션이 잘 굴러가야 결과물이 좋은 법이다. ‘발신제한’은 그런 느낌을 준다. ‘발신제한’은 아닌 밤중에 홍두깨로, 테러 위협에 직면한 한 남자(조우진)의 하루를 다룬다. 남자는 중견 은행의 PB 센터장이고 다루는 액수만 수백억 원대인 인물이다. 자신이 보유한 현금도 좀 있고, 당연히 자기 집이 있는 데다 와이프와는 그럭저럭, 딸 아들과도 그런대로 살고 있으며, 막 새로 출시된 수천만 원짜리 SUV로 출퇴근을 하는, 꽤 성공한 은행 간부다. 그런데 오늘, 학교에 가는 아이 둘을 데리고
(재)하남문화재단이 2021년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기 뮤지컬부터 대중음악, 발레, 오페라,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명품 공연들이 즐비하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빨래’로 시작되는 뮤지컬의 향연 가장 먼저 오는 8월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 ‘빨래’가 찾아온다. 녹록치 않은 서울살이 현실을 진솔하게 담아낸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탄탄한 이야기, 깊이 있는 가사, 오래 기억될 음악으로 관객들의 지친 삶을 위로하는 따스한 무대가 될 것이다. 한글날이 있는 10월에는 훌륭한 왕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세종’을 조명한 뮤지컬 ‘세종, 1446’이 무대에 오른다.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대규모 출연진, 300여 벌의 전통의상, 강렬한 군무, 박진감 넘치는 액션, 중독성 강한 넘버가 돋보이는 수작이다. 오는 11월에는 하남, 의정부, 군포 3개 지역의 문화재단과 극공작소 마방진이 합심해 만드는 주크박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이 개최된다. 한국의 100년사와 한국 가요 100년사를 통해 시대별 사랑법을 되돌아본다. 뮤지컬과 콘서트를 결합한 ‘뮤서트’ 형
조선일보가 성매매로 유인해 금품을 훔친 절도단 기사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딸 조민 씨 등의 모습이 묘사된 일러스트를 사용한 것과 관련한 논란이 거세다. 2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민실위)는 '보도 가장한 조선일보의 반인권 범죄를 규탄한다'는 논평을 통해 "지난 21일 조선일보가 저지른 조국 전 장관 부녀에 대한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이미지 편집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으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수준임을 지적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국 전 장관 부녀를 성매매와 관련 있는 것처럼 악의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두 사람의 이미지를 기사에 의도적으로 삽입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편집"이라며 "조선일보는 도둑이 제 발 저린 듯 황급히 홈페이지에 있던 문제 기사의 이미지를 다른 그림으로 대체했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짓임을 스스로도 모르지 않을 터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무 상관없는 성매매 사건에 두 사람의 이미지를 고의로 삽입한 것은 조선일보가 책임 있는 언론의 최소한의 도리를 완전히 내팽개치고 기사를 통해 악의적 조작과 혐오 범죄를 일삼는 '일베' 수준의 지라시로 전락해 가고 있음을 스스로 입증한 것"이라며 "우리는 보도를 참칭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93호인 포천 화적연에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1주년 기념 창작 공연을 선보인다. 포천시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부터 화적연 야외무대에서 창작 실경공연 '화적연 : 비를 기다리는 마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탄강 권역의 대표 자연 경관지인 화적연을 배경으로 용이 출몰했던 화적연에 얽힌 전설과 포천 지방의 ‘용 아이’ 설화,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의 숙종 때 기우제 기록을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이야기로 구성됐다. 임호, 정유희, 이상화 등 정상급 주연배우와 공연제작소 쿰 소속 전문배우들이 출연하며, 총감독에는 경복대학교 유원용 교수와 전문창작진이 참여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일반 공연과는 달리 포천시 영북면, 관인면 지역주민 20여 명이 시민배우로 함께 참여해 지역 특색을 살린 새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 공연은 당초 작년 여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념으로 실경 공연할 계획이었으나, 공연 예정 주간에 폭우가 내리고,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는 등의 이유로 무기한 연기됐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에 참가하는 시민 배우들은 지난 일년간 꾸준
어느 날 갑자기, 가족 중에 누군가 위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게다가 초기라는 말에 안도하는 순간도 잠시, 놀란 가슴 쓸어내릴 틈도 없이 위 전체를 절제해야 된다는 얘기를 듣게 되면 심정이 어떨까. 위암이 그렇다.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은 95%에 이르지만, 병변의 위치에 따라 위를 모두 떼내야 할 수도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여러가지로 불편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해답은 우리 몸안에서 보내는 신호들에 좀더 세심하게 귀 기울이고, 검진을 미루지 않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내시경 기계와 치료술의 발전으로 조기 위암의 경우 내시경 절제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1999년 이후 현재까지 한국인 암 발생 1위, ‘위암’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생이 많은 암으로, 위 점막의 위샘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기원하는 선암이 대부분이다. 암세포가 점막층이나 점막하층에 국한돼 있으면 조기위암, 근육층이나 장막층까지 침범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진행위암이라고 한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2018년 국가암등록 통계 분석’에 따르면, 신규 암 환자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