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권이 마케팅에 '팝업스토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리며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뿐 아니라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20~30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함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하남 스타필드에서 'SOL로 탈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신한카드의 간편결제 플랫폼 '신한SOL(쏠)페이' 홍보를 위해 마련된 해당 팝업스토어는 ▲뉴진스X신한쏠페이 홀로그램존 ▲고객 홀로그램 체험존 ▲신한쏠페이 뽑기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앞서 하나은행도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달달하나 통장'을 홍보하는 팝업스토어 '성수 달달팩토리'를 선보인 바 있다. 이는 지난해 '트래블로그' 서비스 홍보를 위한 '성수국제공항'에 이은 두 번째 팝업스토어로, 접수 시작 하루 만에 사전예약이 전체 마감되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삼성생명도 지난달 연남동에서 신규 광고캠페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의 의미를 담은 '비추미 건강원' 팝업스토어를 선보였으며, 우리은행도 지난 5월 안성 스타필드에서 보름 동안 팝업스토어 4호점 '위비프렌즈 허니뱅크'를 운영했다. NH농협은행도 지
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이 부가가치세 신고 현장을 방문해 납세자 편의 도모 및 세정 지원 강화를 지시했다. 중부청은 22일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수원세무서를 찾아 '2024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 청장은 2층에 마련된 신고센터를 둘러보며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찾은 납세자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는지, 신고서 작성을 도와주는 직원들의 업무 상황을 자세히 살펴봤다. 또한, 세무 상담을 요청하는 납세자들에게 친절하게 응대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오 청장은 최근 호우 피해를 입은 납세자와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납부 기한 연장(최대 9개월) 등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중부청은 올해부터 모든 방문 납세자에게 신고도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신고부터는 부동산임대업 사업자가 많은 분당, 동안양, 경기광주, 구리, 동수원 등 5개 관서에서 임대업 전용코너를 시범 운영해 납세자들의 신고 편의를 더욱 도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C랩(C-Lab) 아웃사이드'의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국의 혁신 가능성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대한민국 스마트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AI ▲로봇 ▲IoT디바이스 ▲디지털헬스 ▲콘텐츠&서비스 ▲모빌리티 ▲소재∙부품 ▲ESG 등 총 8개다.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삼성전자와의 협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했다. 국내에 법인 등록이 돼 있고, 투자 단계 시리즈 B이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삼성전자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C랩 아웃사이드'는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사업협력 기회, 역량 발전 및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 컨설팅 등 전방위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개념증명(PoC)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삼
현대건설이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010년 첫 발간 이후 열다섯 번째인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개 원칙(GRI Standards Global Reporting Initiative, 전세계에 통용되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가이드라인, SASB 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s, 미국의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에 따라 작성됐다. 특히 올해 보고서는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공시기준을 선제적으로 준용해 공시 의무화에 사전 대응했으며,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에 보고 후 발간했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4대 추진 체계(▲번영(Prosperity) ▲환경(Planet) ▲사람(People) ▲지배구조 원칙(Principle))와 부문별 8대 추진 전략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행해 온 성과를 담았다. 올해는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주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시 지표와 ESG 평가지표, 건설업 주요이슈, 주요 이해관계자가 평가한 중대 ESG이슈에 대한 내용을 별도의 목차로 구성, 이중 중대성 평가 방법론을 고도화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큐텐의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위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에 이어 큐텐까지 해외 플랫폼 사업자들의 국내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확인중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큐텐코리아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하고 전자상거래법상 신고 의무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큐텐의 표시광고법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큐텐은 싱가포르 기반의 글로벌 전자상거래플랫폼 그룹으로, 국내에서는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등의 이커머스 업체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큐텐은 해외직구 플랫폼 위시플러스 등을 함께 운영 중이다. 공정위 측은 큐텐이 통신판매업자가 져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전자상거래법상 온라인쇼핑몰을 운영 중인 통신판매업자는 상호, 전자우편 주소, 인터넷 도메인 이름, 서버 소재지 등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할 의무가 있지만 큐텐은 아직 통신판매업자 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큐텐은 입점한 업체들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공정위는 위메프 측에 관련 문제 소명 요구 및 중소 판매자 피
NH농협손해보험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다문화 가족 이주여성들과 함께 여름 보양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22일 농협손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다문화 가족 이주여성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건강한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경민 농협손해보험 마케팅부문 부사장과 헤아림봉사단, 다문화 가족 이주여성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장 부사장은 “다문화 가족은 우리 사회에 산재돼 있는 다양한 장벽으로 인해 한국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CJ제일제당이 2024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파리에서 K-푸드 알리기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에 ‘비비고 시장’을 열고 방문객들에게 K-푸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최대 규모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비비고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코리아하우스’는 파리 7구 ‘메종 드라 쉬미(Maison de la Chimie, 화학회관)’에 만들어져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과 함께 K-컬처와 K-푸드 등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CJ제일제당은 약 230㎡ 규모의 야외정원에 한국식 시장을 모티프로 부스를 설치하고, 비비고 김치와 떡볶이를 김치만두∙치킨만두∙소불고기만두∙불고기주먹밥∙핫도그와 각각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방문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떡볶이와 핫도그 등 ‘비비고 K-스트리트 푸드’는 유럽에 아직 출시하지 않은 품목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에 처음 공개된다. 최근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많은 관람객이 ‘비비고 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
하나은행이 고물가 및 고금리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에게 장사 고수들의 비법과 노하우를 전수해 드리는 ‘하나 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2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 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은 1등 점주, 다점포 점주, 프랜차이즈 대표 등의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플랫폼인 ‘창톡’과 협업해 장사 고수들의 성공사례, 사업장 운영 방법, 창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사장님의 현실적인 고민까지 해결해 주는 맨투맨 밀착 멘토링 서비스다. 지난 3월 발표한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먼저 편의점 운영 중인 사장님을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실시한다. 하나은행과 창톡은 최저임금 인상, 불경기 등의 영향으로 매출 하락에 고정비 부담까지 가중된 편의점 사장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하나 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 이용자에게 컨설팅 요금의 90%(최대 75만 원)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에서 기업대출을 받고 있는 편의점 사장님이라면 오는 9월 말까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하나원큐기업’ 내 ‘사장님 ON’에서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편의점 업종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업종을 다양
GS건설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자회사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XPLOR INVESTMENT, 이하 엑스플로)가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 투자를 통해 GS건설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GS건설은 엑스플로와 투자기반 동반성장 프로그램 ‘Camp XPLOR’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5개 사에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Camp XPLOR는 ‘창업자들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최고를 지향하겠다’는 모토로 GS건설과 엑스플로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스타트업 투자 선발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시티 ▲스마트 안전 ▲기타 건설 관련 등의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투자하고, 회사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는 총 150여 개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접수했고, 그 중 최종 5개 사를 선발해 투자. 기 투자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까지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개 사에 투자 진행됐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는 2022년 GS건설 100% 자회사로 설립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로, GS건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건설업 뿐만 아니라 신성장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을 발굴, 투자 및
SK텔레콤이 이번 파리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 AI 기술 등을 활용,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SKT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아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이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대한체육회를 공식 후원하고,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캠페인을 펼치는 등 ‘Team Korea’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엔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SKT 후원 종목 선수들과 함께 ‘Team SK’ 출정식을 열기도 했다. 우선 SKT는 AI 개인비서 앱 ‘에이닷’ 내 AI 포토 서비스를 통해 ‘Team SK’ 선수들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KT의 AI 기술(A.X Diffusion)을 활용, 황선우(수영)·박혜정(역도)·오상욱(펜싱) 등 응원하고 싶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커플/단체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완성된 프로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과 피자, 배달앱(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올림픽이 치러지는 3주 동안 매주 100명씩, 총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