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 보조사업자’ 모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3일까지 관내 비영리법인 및 단체 가운데 교육·문화·여가·사회적관계망·안전 등 자유 주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 보조사업자를 모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하는 법인 및 단체의 경우 기존 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신규사업을 발굴, 제안해야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번 보조사업자 선정은 지방보조금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 이뤄지며, 선정된 사업은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정열 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공모는 평택시 전체 세대의 43.9%를 차지하고 있는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평택시는 1인가구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를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평택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방문(시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 접수하면 된다.(☎031-8024-2262)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에코리프로덕션서비스가 오산시에 이웃돕기 후원성금 5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리프로덕션서비스는 오산시 가장산업동로에 위치한 환경관리 서비스 제공업체로 지난 12월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으로 성금을 조성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김병한 대표는 “지역 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에코리프로덕션서비스에 감사드린다"면서 "전해주신 정성 덕분에 오산시가 더욱더 따뜻한 2023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는 지난해 말경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직업교육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지역 특화분야의 학위과정과 비학위과정, 일반분야 직업교육 및 지역현안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학, 산업체 간 경계를 넘나드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교육과정 수혜를 통해 양성된 지역 맞춤 인재의 지역사회 정주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날 수료식은 특화분야연계 프로그램,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습자 및 프로그램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쿨렐레 축하공연 ▲축사 ▲수료증 수여 ▲학습소감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료식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디저트창업과정(호텔조리계열 이경화교수) 학습자들이 직접 만든 다과가 제공되어 교육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수료식이 됐다. 허남윤 총장은 “값진 배움, 한발 앞선 실천과 노력이 여러분 발전의 건실한 토양과 자양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수료 축사를 전했다. 이 날 수료식에 참석한 한 학습자는 “교육을 받으며 내 삶의 영역이 확장되는 기회가 됐다"면서 "이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준 오산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기업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자”며 계묘년 새해를 맞아 오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3년 오산시 신년 인사회”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이 이같이 밝혔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 5일 오산 웨딩의 전당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염태영 경제부지사, 이권재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성길용 오산시의장 등 지역 주요 상·공계, 정·관계, 시민단체 대표 등 인사 300여 명이 함께했다. 국민의례, 인사․축사 및 덕담, 시루떡 절단, 건배 제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정 비전인 ‘함께하는 변화, 행복도시 오산’을 함께 외치며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 1%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불경기 상황과 녹록치 않은 재정 여건 등의 위기를 넘어 스마트 경제도시 오산을 만들자며 결의를 다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해 고물가 및 전쟁 등으로 인해 세계적 경제 한파로 힘든 시기였지만 꿋꿋이 자리를 지켜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시는 지역 현안 사업 예산 총 457억 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 기업유치 및 내실있는 기업 시책 추진을 통하여
수원시는 관내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8일까지 ‘군소음 피해 보상금’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보상금 지급대상은 국방부가 지정한 소음대책지역에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실제 거주하거나 지난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하지 않은 주민이다. 보상금은 실제 거주기간, 전입시기 등 조건이 달라지는데 주·야간 최고 소음도와 횟수를 측정해 산정하는 웨클(WECPNL)에 따라 매달 최소 3만원에서 최대 6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행정복지센터, 수원시민탑동농장 등 10곳으로 원활한 접수를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 5부제로 방문 접수를 받으며 온라인, 등기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보상금은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31일까지 휴대폰 문자메시지, 우편 등을 통해 지급결정이 통보되고 8월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추진된 군소음 피해 보상금은 매년 신청을 통해 지급된다”며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신청을 통해 보상금을 지급받아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9일 새벽 4시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방문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책임지고 있는 환경미화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를 가졌다. 이권재 시장은 이러한 열린 소통 일정을 10일에도 추가로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을 직접 만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생생하게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권재 시장은 환경미화원의 출근시간에 진행되는 안전교육과 안전 체조를 함께 하고,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깨끗한 도시미관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경미화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라고 강조하며 항상 안전 지침 등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오산시는 현재 대행업체 소속 120여 명의 환경미화원이 구역별로 종량제봉투, 음식물, 대형폐기물 등 생활폐기물의 수집 및 운반을 전담하고 있다. 이날 한 미화원은 “선거가 끝나고 당선인이 되어서도 잊지 않고 찾아오는 모습에서 오산시 행정의 신뢰가 보인다”고 말하자 이권재 시장은 “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모습이야말로 마땅히 존경받아야 할 신뢰의 표상이다”라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평택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부지’의 소유권 분쟁이 법정 다툼으로 번질 가능성마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칫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까지 중단되거나 무산될 것이란 우려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1월 6일 본지 8면 보도) 이런 우려는 현재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이 ‘지제역 복합환승센터’가 실시계획인가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9일 평택시와 시행사인 신평택에코밸리(주)는 조합 측에 학교용지(지제초)와 복합환승센터부지 등 공공체비지 소유권이 정리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와 시행사는 각각 지난해 11월 조합 측에 ‘공공체비지 소유권 정리 요청’으로 공문을 발송했으며, 지난 2000년 5월부터 지금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금융손해 및 대체부지를 요구한 상태다. 하지만 조합 측은 시와 시행사의 이런 요청에 대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접수가 이뤄진 후 검토하겠다는 입장만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을 뿐 이렇다 할 대응조차 하지 않으면서 공공체비지 소유권 정리는 사실상 장기화될 전망이다. 시 한 관계자는 “조합은 현재 평택시가 돈을 준다고 해서 받을 수
수원특례시는 재난‧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회복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수원시민 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수원시민 안전보험은 수원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자동 가입되며 보장 기간은 12월31일까지다. 올해 추가된 보장 항목은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진료비 30만원 ▲12세 이하 스쿨존 교통사고 치료비 1000만원 ▲65세 이상 실버존 교통사고 치료비 1000만원 등이다. 기존 보장 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인한 사망‧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상해사망‧후유장애 ▲강도 상해사망‧후유장애 ▲일사‧열사병, 한파 등 자연재해 사망 등이다. 또 ▲자전거 상해사고 사망‧후유장애, 4주 이상 진단, 4일 이상 입원 위로금 ▲자전거 운행 제3자 재물적 배상 ▲상해 의료비 등이며 15세 미만은 사망 담보가 제외된다. 보장 금액은 재난사고, 대중교통 이용 상해사망은 1000만원‧후유장애는 최고 1000만원, 강도 상해사망 500만원‧후유장애 최고 1000만원이며 상해 의료비는 1인당 최고 100만원이다. 자전거 상해 보장 금액은 사망 500만원‧후유장애 최고 500만원, 진단위로금 20~60만원, 입원 위로금 20만원, 자전거 운
평택시는 관내 문화예술 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민간행사보조금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전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공연예술(음악·국악·연예 등) ▲문화예술(문학·미술·사진·복합·퓨전음악 등) ▲무대예술(연극·무용·오페라 등)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공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단체는 최저 35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3개 분야 전체 예산은 4억6천만 원이다. 시는 지난해 총 77개 단체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이번 공개 모집의 경우 대중예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순수무대예술 지원을 위해 무대예술 공모사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장일현 시 문화예술과장은 “보조사업자 선정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민간전문가 심사를 거쳐 평택시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3월 중 최종 결정한다”면서 “관내 문화예술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조금 지원자격에 대해 2021년 12월 31일 이전 민간예술단체 고유번호나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후 최근 3년 간 관련 사업실적이 있는 단체로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평택경찰서는 최근 교통질서 확립 치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평택서는 지난 4일 평택역 광장에서 경찰서 및 평택시청 관계자와 녹색어머니연합회, 학부모폴리스 등 교통안전분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평택역 앞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륜차 및 개인형이동장치 안전수칙 전단지, 물티슈, ‘차·만·손(차를 만나면 손을 드세요)’안전보행 홍보물(파스) 등을 배부했다. 이에 따라 캠페인 참석자들은 이륜차 및 개인형이동장치 안전 운행, 음주운전 금지, 안전보행수칙 등 시민들에게 교통 관련 다양한 홍보 사항을 전달하고, 평택역 주변 택시·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우회전시 보행자 주의,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준수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정웅 평택경찰서장은 이날 “평택시의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과 시청 그리고 시민단체 등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