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기관 최초로 근로자 대표 비상임이사로 김영락 차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 이사의 임기는 2023년 2월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이며 앞으로 2년 간 경영진의 한 일원으로서 근로자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노사상생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이사는 2005년 마사회에 입사한 후 서울시설팀, 장외시설팀, 영천사업단 등 부서에서 다양한 근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9년부터 3년간 마사회 노동조합 사무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영락 노동이사는 “18년간 쌓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노동조합 사무국장으로서 근로자들과 소통했던 경험을 토대로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노사협력의 가교로서 한국마사회 초대 노동이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가 “전기차 화재대응 가이드” 책자를 제작해 경기도 31개 공사·공단과 과천시 지역사회에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과천도시공사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이 책자는 전기차 화재진압 방법, 전기차 화재대응 강화방안, 전기차 화재대응 요령 등 초기대처능력을 향상시키 위한 사항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공사관계자는 “전기자동차 화재발생시 차체의 하부에 위치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외부에서 소화기나 물을 뿌리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화재진압이 어렵고, 배터리 폭발시 내부 전해액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번 책자를 통해 차량 화재시 초기 진압에 크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올해부터 시 자체 예산을 들여 치매 환자의 위생소모품 무상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과천시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시 자체 예산을 들여 위생소모품 무상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과천시는 과천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에 대해 등록일로부터 1년간 기저귀와 물티슈, 위생매트, 미끄럼방지 양말 등의 위생소모품을 국비로 지원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시 자체 예산을 편성하여 국비 지원이 끝나는 대상자에 대해 위생소모품을 계속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센터로 방문해 위생소모품을 수령하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환자 가정을 위해 올해부터는 택배로 물품을 배송한다. 과천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위생소모품 지원 외에도, 기억력 검사,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실종 예방사업,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치매관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환자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치매안심센터(02-2150-3574~7)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관내 주공5단지 및 주공8·9단지 재건축 관련 행정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과천시 환경사업소는 재건축이 진행중인 주공5단지 및 주공8·9단지 조합과 재건축 입주 후 증가하는 하수물량 처리방안 마련에 협력하기로 협약함에 따라, 그간 보류됐던 재건축 심의 등의 재건축 관련 행정절차를 즉각 진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각 재건축 단지의 하수처리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건축 심의 일정이 계속 지연되어 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재건축 단지와 환경사업소 간에 하수물량 처리 방안에 대해 서로 충분히 소통하고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과천시 환경사업소는 관내 공동주택 단지의 원활한 재건축 추진을 위해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 증설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신설 하수처리장 건설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병행 추진하여 소요되는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킨다는 방침이다. 지난 7일 열린 협약식에는 하승진 과천부시장과 민명기 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장 직무대행, 이형진 주공 8‧9단지 재건축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과천 주공5단지는 2027년 12월, 주공8‧9단지는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
경기 과천농협 본점 종합청사가 고객과 조합원들을 위한 시설로 새롭게 단장됐다. 경기 과천농협은 최근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김준현 NH농협 과천시지부장, 시의원과 과천농협 전·현직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 별양동에 있는 본점 종합청사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로 단장한 종합청사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그동안 지하에 있던 하나로마트를 1층에, 금융 점포는 2층에 배치하고 대회의실, 직원식당, 다목적실, 옥상정원, 지하주차장과 같은 기존의 청사보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고객과 조합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이경수 조합장은 “과천농협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데, 새로운 종합청사는 100년 농협의 굳건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더욱 봉사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난방비 요금 인상에 따른 난방취약계층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 자체 예산을 편성해 대상 가구당 월동난방비 20만원씩을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과천시의 이번 월동난방비 긴급 추가 지원대상은 경기도에서 월동난방비를 지원하는 노인·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에 해당되지 않는 관내 수급가구 210곳이다. 과천시는 기존에도 경기도의 월동난방비(5만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수급가구에 대해 5만원의 월동난방비를 지급해오고 있으며, 최근 경기도에서 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에 대해 1월과 2월 총 20만원의 긴급 추가 지원을 실시함에 따라, 과천시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대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신계용 시장은 “최근 난방비 급증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긴급 지원을 통해 난방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한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갈등관리 시민행복단’이 지난 1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3명의 당연직 위원과 갈등관리 전문가, 대학교수 등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족식에서는 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과천시의 공공갈등관리 종합계획안에 대해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이들은 시에서 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할 때 발생하는 갈등에 대한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 원만한 해결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과천시는 앞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공공갈등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사안별로 심의하여, 맞춤형 지원 정책을 수립해 나간다. 또한, 전직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으로 공공갈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현대사회는 구성원의 이해관계가 복잡해 공공갈등이 오랜 기간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갈등관리 시민행복단을 통해 공공갈등을 예방하고, 발생한 갈등에 대해서도 전문가의 의견과 경험을 토대로 원만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휴네시온(대표 정동섭)과 ㈜핌(대표 박병윤)이 과천 지역 내 아동을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신계용 과천시장에게 전달했다.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휴네시온과 그 파트너사인 ㈜핌은 과천시 정보보안장비의 유지 보수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업체로 매년 사회복지단체 및 지자체에 성금 기부와 코로나19 극복 후원 등의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박병윤 ㈜핌 대표는 “우리 기업과 인연이 깊은 과천시를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과천시립 부림지역아동센터에 기탁되어 관내 아동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는 과천시가 문화예술산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 한국예술종합학교 과천시 유치를 기필코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신년 역점사업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유치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시민 환원 등 시의 역점사업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신 시장은 한예종 유치와 관련, “지난 1월 과천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예종 유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82.6%가 찬성하는 결과로 나타났다“면서 “유치 추진단 등을 구성해 한예종 과천 유치를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 시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과 관련해서는시건설과 관련해서는 “건설 기간이 8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천 입지 선정 이후 진행되는 과천지구계획 승인, 하수도정비기본계획, 환경영향평가 등의 제반 행정절차를 패스트트랙으로 진행하여 2023년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과천주암 지구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해
과천시 관내 공공시설 주차장과 공영주차장내에 오는 3월 말까지 111대의 전기차 충전기가 추가로 설치된다. 과천시는 31일 시장 집무실에서 ㈜휴맥스이브이와 관내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 말까지 111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휴맥스이브이는 오는 3월말까지 과천 관내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에 대해 무상으로 충전기를 설치하고, 설치된 충전기에 대해 7년간 운영하며 운영기간 동안 관내 최저가의 충전요금을 제공한다. 또, 이번에 설치되는 완속충전기의 충전요금은 금년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77원/kw으로 제공된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3월 말까지 111대가 추가로 설치되면 과천관내 공공시설 주차장 및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현재 140대에서 251대로 늘어나게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전기차가 대기오염 개선과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만큼 전기차 보급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과천시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 가능 지점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설치 장소 및 대수를 늘려나가 시민의 편의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