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이 오는 23일부터 ‘춤 인문학’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춤 인문학’은 수원SK아트리움의 유일무이한 성인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입문 과정(4~7월)과 창작 과정(7~10월)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되며, 통합 성과발표회는 10월 중 있을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단순히 교육과정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강생들의 성과발표회를 통해 실제 공연장 무대에 서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 계획”이라며, “평소 몸과 움직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문의 031-250-5326(공연부 공연기획팀)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공존공간과 사회적협동조합 ‘수원행’이 진행하는 공간공유 프로젝트, ‘시행착오를 위한 변명’의 참여자를 당초 7일에서 2주 간 연장,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공유될 공간은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 89-2 소재 ‘오피큐알’의 지하 1층(약 5평)으로, 1개 팀(개인)을 상주단체로 선정할 예정이다. 공간 사용료는 없으며 공과금, 기타 관리비 명목으로 월 10만 원만 지불하면 된다. 행궁동을 기반으로 수원 로컬씬에서 활동할 계획이 있는 팀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1년마다 연장심사 후 최장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유재윤 담당은 “청년들의 다양한 시도를 장려하고, 청년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창고처럼 방치돼 있던 공간을 싹 비우고 정리해 마련했다”며 “유휴공간 발굴을 통해 문화예술뿐 아니라 영상, 디자인 등 독립적인 무료 공간이 필요한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행착오를 위한 변명’은 ▲설레는 우리마을 만들기 ▲수원로컬크리에이터씬 활성화 ▲도시재생(보헤미안 지수 활성화) ▲코로나 여파로 움츠러든 오프라인 활성화 등을 목표로 기획됐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사회적협동조합 수원행(suwonhan
희랍 신화 ‘오이디푸스’의 이오카스테와 오이디푸스. 서로가 어머니와 아들임을 모르고 끌렸고, 모자는 알면서도 충동적으로 관계했다. 그렇게 아들과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파묻은 후의 시간은, 모든 것이 멈춰버린 형벌의 시간이었다. 2017년 타계한 미국의 유명배우이자 극작가인 샘 셰퍼드의 희곡, ‘BURIED CHILD(파묻힌 아이)’가 경기도극단 한태숙 예술감독의 연출로 무대에 오른다. 가족의 의미를 역설적으로 표현, 1979년 퓰리처상 연극 부문을 수상한 이 작품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펼쳐지게 될 지 자못 궁금해진다. 브라운관과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독특한 매력을 발산 중인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 소식도 눈길을 끈다. 차분하지만 강렬한 끌림의 묘한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 예수정, 배역에 따라 카멜레온같이 다양한 변신을 선보이는 배우 손병호 등이 경기도극단 단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공연은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평일 오후 8시, 토·일 오후 4시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월요일엔 공연이 없다. 한편, 미국정식라이선스 계약을 한 ‘파묻힌 아이’는 시청각적 장치와 표현, 괴이한 시선이 가득한 무대로 극장 판타지의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문화 예술의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경기문화예술 소식 알리미 사업 ‘알려줘요! GGC~’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알려줘요! GGC~’는 경기도 31개 시·군 내 다양한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총 40건의 경기 문화예술 소식을 전했고, 올해 더욱 다양한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알려줘요! GGC~’는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의 한 코너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FM90.7MHz를 통해 송출한다. 방송은 박성용 진행자와 박수영 리포터가 도내 문화예술 소식을 대화 형식으로 소개한다. 청취자들은 ‘알려줘요! GGC~’를 통해 문화예술 사업 내용과 일정, 문화예술 공간 소개는 물론 기획자, 예술가들의 인터뷰 등 사업의 세밀한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소개되는 사업 외에 기관별로 연간 진행되는 주요 문화예술 계획도 미리 들어볼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더욱 생생한 현장의 활기가 넘치는 경기도의 문화예술 소식을 좀더 다양하게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일 방송에서는 봄을 맞은 도심 속의 숲속 공간,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를 소개한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유휴공간으로 남아있
“여러 학계 선배님들께서 어렵게 만드신 방사선수술학회 책무를 성실히 추진하겠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학회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김성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대한방사선수술학회장 취임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제15차 대한방사선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대한방사선수술학회장에 취임했으며, 임기는 2022년 3월까지이다. 김 교수는 “대한방사선수술학회는 구성원이 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의사와 의학물리학자로 이뤄진 다학회”라며 “지식을 교류하고 미진했던 연구부분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방사선수술 원리에 대해 말하며 “돋보기로 종이 태우는 장난을 해본 적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학창 시절 해 본적이 있다고 답하자 김 교수는 “돋보기로 종이를 태우는 원리는 빛을 한 곳에 모으는 것”이라며 “종이 한 곳에 집중적으로 햇빛을 모으는 것처럼 방사선이 여러 방향에서 한 점을 향해 날아들어온다면 방사선 양이 엄청 많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방사선수술이라는 이름만 들으면 수술법인가 싶겠지만 1951년 스웨덴의 신경외과 의사
WHO 모스크바 대표부가 5일(현지시각) 사람에서 동물로 이종 간 코로나19를 전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터 통신에 따르면 WHO 모스크바 사무소 멜리타 부이노비치는 대표는 “코로나19는 대부분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되지만 인간에서 동물로 전염된다는 증거도 있다”고 발표했다. 멜리타 대표는 “감염된 사람과 접촉한 밍크, 개, 고양이, 사자 등 일부 동물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면서 “코로나19가 다른 동물 종에 미치는 영향은 계속 연구 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다른 잠재적 중간숙주 동물을 찾아내 미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떤 동물이 가장 바이러스에 민감한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 소장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가 반려동물을 전염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광범위한 백신 접종을 통해 인간 사회에서 집단면역이 형성돼 가는 동안 코로나19가 변이하면서 반려동물과 가축 등으로 옮겨 대규모 감염을 유발하고, 일정 기간 뒤 바이러스가 다시 인간에게로 전파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러시아 연방동물건강보호센터가 개발한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하이브에 합류하게 된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대단한 팀과 협업하는 것, 그리고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이 몹시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5일 하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하이브와 이타카 홀딩스 경영진 및 주요 아티스트의 축하 메시지 영상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하이브는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제이 발빈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미국 종합 미디어기업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버와 그란데 등 미국 팝스타들이 BTS와 한 식구가 된다. 비버는 "이 연합이 가져다줄 가능성이 기대된다", "우리는 모든 방면에서 지원받을 것이고, 한 팀으로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함께 역사를 만들자"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저희가) 정말 좋아하고 즐겨듣는 아티스트 분들이 한 가족으로 함께하게 돼 너무 기쁘다"라며 "저희가 하는 일에 있어서 경계나 한계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새로운 식구가 된 동료 아티스트분들과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시도가 팬 여러분들께 색다른 경험과 감동, 즐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문현숙 작가가 6일, 스포츠조선이 주최한 ‘2021년 상반기 혁신한국인&파워브랜드’ 문화예술(서양화)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 작가는 ‘관계와 표정, 소통이 어울린 따뜻함’ 을 담은 추상화를 추구한다. 작품은 마티에르와 꼴라쥬 기법에 미니멀과 단순함, 기하학적 표현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작업은 한 번에 완성되지 않은 특성상 보기와 달리 쉽지가 않다. 문 작가는 그림과 끊없이 대화하며 색감과 이미지, 형상을 떠올리는 방식을 이어간다. 오랜 시간을 두고 완성된 작품은 보는 이들의 느낌이 제 각각 다르다. 관람자들은 마치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작품 속에서 새로운 것들을 찾아간다. 작품을 스스로 해석하고 해답을 찾도록 함이 작가가 의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의 그림 자체로도 완성된 작품이지만 한정적인 프레임에서 탈피해 또 다른 그림을 연결한 독특한 이미지를 갖는다. 하나의 배경에 또 다른 배경으로 확장된 연결성에 있다. 작품 키워드는 '이메진(imagine)' 이다. 수년간 이어온 이 시리즈는 집들을 단순화시켜 연결하고 쌓은 모양의 작품들은 어린 시절 레고 집짓기 놀이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작품 속 각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오는 15일까지 용인시 주민센터와 구청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사업 ‘테크니컬러너’ 접수를 진행한다. 용인문화재단의 ‘테크니컬러너’ 사업은 문화도시 용인의 문화예술 교육 및 행사 관련 시설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운영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시설 점검 중 도서관 강당 천장의 누수를 발견해 누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으며, 장비 관리 및 노하우를 운영자들에게 교육해 시설의 주기적인 관리를 도왔다. 올해는 용인시 주민센터 강당 및 시청각실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음향·조명·무대시설 점검, 시스템 진단을 통해 하반기 문화행사를 준비하는 기관에 도움을 전하고자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무대시설 점검을 위한 무대예술전문인의 인원수를 조정해 운영하고, 오는 15일까지 공문을 통해 접수 받는다. 본격적인 사업은 이달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화요일 양일 간 진행되며, 공연장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 미술은행이 7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지역 미술관 및 문화예술회관 4곳과 협력,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올해 선보일 전시는 ▲안산 단원미술관 ‘위기의 시대-재구성된 보통’(4.7~5.23) ▲강릉아트센터 ‘자연으로부터’(7.7~8.4) ▲대구웃는얼굴아트센터 ‘우연적 시점’(9.15~10.13) ▲하동문화예술회관 ‘풍경’(10.20~12.1) 등이다. 가장 먼저 단원미술관에서 열리는 ‘위기의 시대-재구성된 보통’전은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 속 보통의 순간들을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성찰한다. 하인두의 ‘승화’(1977), 이배의 ‘Landscape’(2020)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강릉아트센터에서는 ‘자연으로부터’전을 통해 석철주의 ‘신몽유도원도 13-30’(2013), 이동엽의 ‘사이’(2002) 등 자연 경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이밖에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우연적 시점’은 정소연의 ‘Some Landscape 2’(2016), 이명호의 ‘Tree... #4’(2013) 등, 하동문화예술회관의 ‘풍경’은 김병종의 ‘생명의 노래-화홍산수’(2016), 김선두의 ‘느린 풍경-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