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이 지역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달 초 송언석 국회의원을 만난데 이어 다시 한번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24일 이권재 오산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인 박성민(행정안전위), 김선교(국토교통위), 김정재 국회의원(국토교통위)을 만나 기준인건비 증액, 세교2지구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경부선 철도횡단 도로개설, 운암뜰 관련 개정된 도시개발법에 대한 입법 보완 청원 등 정부 차원의 관심과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먼저 행정안전부가 지방정부 인건비 지출의 상한을 정한 기준인건비 증액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는 지난 10월 행안부가 지자체 인력 운영 효율화를 명목으로 기준인건비를 초과하면 교부세를 그만큼 감액한다는 페널티 제도를 입법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올해 기준인건비 초과 집행 추정액은 119억 원으로 매년 변경되는 조정률을 고려하더라도 약 100억 원의 보통교부세 감액이 예상된다”며 “보통교부세 의존율이 일반회계의 약 15%에 달하는데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토로했다. 오산시는 지난 민선 7기 조직이 크게 늘어 공무원 정원이 206명 증가하였으며 작년에는 약 74억 원을 초과 집행했다. 이어 앞으로 세교 2
오산경찰서는 오는 2022년 11월 말부터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첫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및 사고증가에 대비하여 평소보다 단속기간과 횟수를 늘려 단속을 강화하였다. 단속기간은 1월 말일까지이며 오산시 유흥가, 식당가 등 음주운전 위험 구간에서 상시 단속 활동이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음주 교통사고는 지난달까지 55건 발생했다며 음주운전사고 대비와 시민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단속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오산경찰서에서 운전자들은‘음주운전이 타인의 가정까지 파괴하는 범죄라는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한 교통문화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시가 긴급복지를 신청한 연쇄성폭행범 박병화의 생계지원을 유보하기로 했다. 박병화는 지난 21일 생활고를 이유로 보건복지부 누리집을 통해 긴급복지 생계비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31일 화성시 봉담읍의 한 원룸에 입주한 뒤 지금까지 외출하지 않고 있으며 그의 거주지 앞에서는 매일 화성 시민들의 퇴거 요구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결국 사회생활이 불가능해 마땅한 돈벌이 수단이 없어 긴급복지 생계비를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박병화가 생계비를 지원받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화성시가 박병화를 화성시민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생계비를 지원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화성시는 박병화가 현재 거주하는 원룸을 계약할 때 위임장 없이 박병화 명의 도장으로 대리 계약을 했기에 화성시민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박병화가 출소하기 1주일 전 그의 가족이 부동산중개업소를 방문해 현재 그가 거주하는 원룸을 계약했다. 대리 계약으로 인해 건물주가 박병화의 범죄 이력을 알 수 없었다. 건물주는 박병화에게 퇴거를 요청했으나 아무 대답을 듣지 못했고 결국 지난 7일 강제 퇴거를 위한 명도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약 6개월 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
안성경찰서는 지난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첫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단속 기간에는 각 시도경찰청 및 경찰서 단위로 음주단속이 매일 실시되며, 주말인 매주 금요일 밤에는 전국적으로 강화된다. 특히 연말연시 술자리 모임이 많은 유흥가 먹자골목·식당가 및 주요 교차로, 고속도로 TG 등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이 행해지며, 20~30분 단위 간격으로 단속 장소를 옮기는 스팟이동식 형태로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불시에 진행된다. 단속은 코로나19 재확산을 고려해 비접촉식 복합감지기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PM)도 이번 단속 대상에 해당된다. 한편, 지난 11월 20일 밤 9시 50분경 안성시 공도읍에서도 계속해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며 주행하고 경찰의 정차 명령에도 불구하고 교통신호를 위반하며 도주한 차량을 추격한 끝에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26%의 취소 수치가 나와 검거된 바 있다. 장한주 안성경찰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고 맞는 첫 연말인 만큼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다"며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사회까지 파괴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
화성시 송산면 마산리에 위치한 마산초등학교(교장 이경용)가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전교생이 40명인 마산초등학교는 소규모 농촌학교로 이번 '진로 체험의 날' 행사에는 학급 담임교사를 비롯해 보건, 사서, 영양교사 및 전문상담사가 참석했다. 그동안 마산초등학교는 특색사업으로 어울림 문화·예술 학교를 운영하며 지난 수년간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해 학생들이 예술및 감성을 키우며 스스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계획된 ‘진로 체험의 날’ 프로그램은 담당 교사와 함께 지문 감식과 족흔을 찾는 과학수사관, 마술의 원리를 알아보는 마술사, 꽃을 활용한 플로리스트, 자신만의 향수를 제작하는 조향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용 마산초등학교 교장은 “전교생이 40명인 소규모 농촌학교이기 때문에 학생 개인별 맞춤형 체험활동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면서 "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누리고 예술감성을 기반으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삼성전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23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DSR타워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단장 최완우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가 설립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제과제조 사업으로 2023년 상반기 중 시작해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삼성전자 국내사업장 임직원용으로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사업영역을 넓혀 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채용하고, 2~3개월간의 직무 적응 훈련과정을 진행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전 세계 글로벌 초일류기업인 삼성전자가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공단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김경희 화성시의장과 박진섭 의원은 지난 23일 화성시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화성시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는 노인요양시설의 운영 주체들이 상호교류하며 정보교환, 교육, 지역사회 내 공동봉사를 수행하고, 노인요양시설 간 장기요양제도에 부합하는 전문화, 표준화, 정보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창립총회는 화성시의회 의장으로 비롯해 화성시장, 시의원, 유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회 창립 경과보고 및 협회장의 운영비전 선포, 협회원 선서,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의장은 "100여 개에 달하는 화성시 관내 요양원들이 체계적으로 연결돼 노인복지에 힘쓸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어르신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다. 시의회도 협회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1일 한전 MCS(KEPCO Metering & Customer Service) 안성지점(지점장 송영철)과 복지사각지대의 조기발굴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 MCS 안성지점 직원들은 평소에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의 초기 위험을 감지해서 신고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 뿐 아니라, 추석명절 지역농산물 기부, 겨울철 연탄 지원, 안성시와 합동으로 미니태양광 설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참여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송영철 한전 MCS 안성지점장은 “고독사와 같은 복지사각지대 사회문제를 민·관이 협력해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한정된 예산과 복지인력으로 위기가구를 돕는 데는 한계가 있고, 민·관 합동의 위기가구 발굴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에서 한전 MCS 안성지점과의 업무협약이 단단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1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과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아동학대 예방사업 활성화와 사회적 인식제고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장 수여,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체결,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아동 학대 조기발견 및 신고활성화 등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 유관기관은 ▲오산경찰서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오산지구위원회 ▲사)아동청소년보호협회오산시지회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시가족센터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연합회 ▲한전엠씨에스(주) 오산지점 등 9개 기관이다. 또 이날 시청 로비에서는 아동 학대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위해 아동·청소년 기관 및 단체 등 7개 기관이 참여하여 아동권리 OX퀴즈, 긍정 양육 다짐, 전문가 부모 양육 상담 진행 등을 운영했다. 지난 18일에도 오산역에서 오산경찰서, 아동보호 전문기관, 오산가족센터 등 합동으로 거리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잘못된 훈육 방법이 아동학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 가정과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오산시, 오산시의회와 함께 오산교육이 미래교육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교육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2 오산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23일 전했다. ‘2022 오산미래교육포럼’은 공동위원장인 박준석 교육장, 이권재 시장, 성길용 의장을 비롯하여 교원, 학생,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4개 분과 52명의 분과위원과 교육지원청 및 시청, 오산교육재단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14명의 실무위원까지 총 72명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6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개최된 분과협의회 결과를 분과별 정책 제안 형식으로 발표하고 공동위원장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공감토크로 진행됐다. 분과별로 △(교육자치분과) 지역교육협의체 정례화 제안 △(미래교육분과) 학생정서지원 사업 제안 △(지역연계교육분과) 지역 인적 자원 네트워크 활용 방안 △(책임교육분과) 교육사각지대 기초학력 및 돌봄 지원의 내용으로 정책 제안이 진행됐으며, 모든 분과에서 오산의 축적된 지역교육자원을 토대로 한 지자체의 교육지원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준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래교육은 유관기관과의 협력 속에서 가능하며 이번 포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