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광명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향 조정은 2025년 하반기 정부 추경으로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시 자체 재원을 추가로 보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민주권정부가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 지금, 지방정부도 힘을 합쳐야 한다”며 “광명사랑화폐가 골목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도 상향은 다음달 1일 0시부터 적용되며 최대 70만 원 충전 시 10% 인센티브가 추가돼 총 77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광명사랑화폐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의 관내 음식점, 카페, 학원, 병원 등 8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 확인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2020년부터 연중 10%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해 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가수 나태주, 은가은&박현호, 김의영, 최수호, 이수연이 6월 30일(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 故 송대관&현철 특집’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오늘(30일) KBS 2TV ‘불후의 명곡 - 故 송대관&현철 특집'은 시대를 풍미했던 트로트계 4대 천황이자 한국 가요사의 전설! 故 송대관&현철의 명곡으로 이지훈, 환희, 에녹, 나태주, 진해성, 은가은&박현호, 김의영, 최수호, 황민호, 이수연이 경연을 펼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광명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로부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0일부터 대대적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방역의 핵심은 러브버그 개체수를 줄이고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것으로, 지역별 맞춤형 방역 전략을 수립해 신속한 방역 조치를 단행했다. 우선 대량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인 분무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천변, 공원, 대로변 등 일반 분무소독이 어려운 구간에는 특장차를 활용한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촌 지역이나 산 주변 등 외곽 지역에는 연막소독을 병행하며 빈틈없는 방역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각 동 자율방역반과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방역 약품을 배부하고, 자체 방역 활동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보건소를 방문한 시민들에게도 약품을 배부하며 시민 스스로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러브버그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해충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체계적인 방역 활동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
양평군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감사에서 오혜자 부의장은 총 151건의 자료 요구 중 58건을 직접 담당하며 군정 전반을 분석했다. 특히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는 필요한 입법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또한 오 부의장은 감사 첫날부터 양평공사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해 강도높은 문제 제기를 이어가며 사업규모에 맞는 인력운영의 개선을 주문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업체 선정 과정에서 군이 산업통상자원부 표준안과 현저히 다른 평가 기준을 자체적으로 제작·적용함으로 인해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불투명성 의혹이 발생할수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비산먼지 관리와 관련하여 현재 양평군에 관련 조례가 마련되지 않은 점을 꼬집으며 "비산먼지 및 대기배출 사업장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대행에 관한 조례 ▲업무 제휴및 협약에 관한 조례 ▲입학지원금 지원 조례 등 군민 지원과 행정 효율성을 높일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BTL·BTO 활용방안 연구회’가 최근 정책연구용역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간담회를 통해 연구과제의 방향성과 주요 검토사항을 공유하고, 과업의 세부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30일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는 간담회에 연구회 대표 유영숙 의원을 비롯해 김인수, 김현주, 이희성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 예정 기관인 지오매직(주)의 김은경 대표이사가 참석, 연구 추진 배경 및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연구회는 공공인프라 부족과 열악한 지방재정이라는 현실적 여건 속에서, 민간투자사업 방식을 활용해 공공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BTL(Build-Transfer-Lease)·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의 도입 가능성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 화장시설, 문화예술회관, 수목장, 바이오가스화시설 등 다양한 공공시설에 대한 민간투자 적용 방안이 논의됐다. 논의에서는 각 시설의 경제성, 공공성, 시급성, 시민 공감대 형성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한 민간투자 모델을 도출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모였다. 유영숙 의원은 “이번 정책연구가 연구회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전쟁의 아픔과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봉사활동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6.25 순진 16지사 위령비 일대에서 진행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동지부(이하 성동지부)는 29일 오후 3시 ‘그날의 희생, 기억으로 갚다’라는 주제로 위령비 주변 환경 정화와 헌화, 묵념을 진행하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6.25 순진 16지사 위령비는 6·25 전쟁 당시 자발적으로 결사대를 조직해 순직한 16명의 청년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다. 이날 봉사에는 성동지부 소속 봉사자 10명이 참여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위령비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세척을 마친 비석에 국화 꽃다발을 정성스럽게 놓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 활동 후에는 참전 유공자 16명의 이름이 새겨진 위령비 앞에서 엄숙한 묵념이 이어졌다. 봉사자들은 저마다 숙연한 표정으로 그날의 희생을 마음에 새겼다. 현장에 참여한 최통현(57·남·서울 성동구) 씨는 “평소에도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을 가까이에서 느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직접 위령비를 정화하며 다시금 큰 깨달음을 얻었다”며 “전쟁을 겪은 세대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우리가 잊
김용태(포천가평)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전당대회를 준비하면서도 새로운 보수의 힘을 키울 때”라며 “근본적인 반성과 새로운 다짐으로 결연한 뜻을 모아 새로운 보수정당, 따뜻한 보수로 거듭날 때”라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어 “이 당에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는 깊은 기득권 구조가 있다면 그리고 그 기득권이 당의 몰락을 가져왔으면서도 근본적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면 국민의힘에 더 이상의 미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임기를 마치며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사과와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이 국민 앞에 지난 불법 계엄사태에 대해 계속 사과를 드리는 것은 앞으로 보수가 다시는 그와 같은 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지 않겠다는 다짐”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금 보수 야당이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윤석열 정권의 유산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이재명 정권의 위선과 잘못을 국민들께 정확히 알리고 바로 잡는 대안 야당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선 때, 그리고 대선 후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전국을 다니면서 들었던 가장 가슴 아팠던
수원시 행정전화번호 국번 '228'이 다음 달 1일부터 '5191'로 전면 변경된다. 30일 시는 시청, 구청,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직속기관(보건소) 등 시 전체 행정기관 국번을 5191로 변경하고 기존 228 국번으로 전화하면 올해 12월 31일까지 착신전환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화번호 변경을 음성으로 안내한다고 밝혔다. 시 조직이 확대되고 행정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 228 국번(6800개)이 부족해졌고 시는 전화번호 1만 개를 쓸 수 있는 5191번을 도입했다. 해당 번호는 시만 전용으로 사용한다. 시 관계자는 "228 국번을 학교, 병원, 민간업체 등이 함께 사용해 시민들이 시 기관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5191 국번으로 행정전화번호 체계를 전면 개편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7월 1일부터 병원·장례식장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운영 시가 다음 달부터 병원·장례식장 6개소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24시간 운영 체제 전환 기관은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화홍병원, 수원시 연화장 등 6개소다. 무인민원발급기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비롯
지난달 수도권 산업 활동이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서울과 인천은 제조업 생산과 출하가 모두 위축됐고, 경기만 유일하게 생산 증가세를 이어갔다. 소비와 건설 부문에서도 지역 간 온도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30일 경인지방통계청 발표한 '2025년 5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8% 하락한 83.3을 기록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출하지수는 81.2로 8.4% 감소했고, 제조업 재고지수는 84.0으로 5.5% 하락했다. 서울 지역의 산업 부진은 주요 업종 전반에서 확인된다. 생산 기준으로는 전자·통신(-25.2%), 의료정밀광학(-23.8%), 전기·가스·증기업(-14.8%) 등의 감소 폭이 컸다. 출하 역시 전자·통신(-22.9%)과 의료정밀광학(-13.4%)에서 두드러진 감소를 보였다. 반면, 일부 업종은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장비 생산은 7.3% 증가했고, 출하도 12.1% 늘었다. 섬유제품, 화학제품 등도 소폭 증가했다. 서울의 재고는 식료품(32.6%), 섬유제품(14.1%) 등에서 증가한 반면, 고무·플라스틱(-86.4%), 가죽·신발(-14.7%) 등에서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내란특검 수사를 사실상 거부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국무총리 인준을 놓고 반대 농성을 벌이는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 전면전’을 선포했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오늘 이시간부로 민생 방해 세력과의 전면전, ‘민생 전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내란 동조·민생 방해 세력과의 원칙 없는 협상·타협은 하지 않겠다”며 “반성은 없고 방해만 하는 세력에 민생 경제 회복에 쓸 시간과 에너지를 조금도 낭비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내란특검 첫 조사를 받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태도가 가관”이라며 “15시간을 출석했다는데 실제 조사받은 시간은 고작 5시간이다. 사실상 거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사자인 경찰 총경이 자신의 체포를 지휘했고, 그것을 문제 삼아서 경찰을 고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경찰 조서는 날인 거부, 검사 조서는 서명했다”며 “특검이 장난인가. 무슨 조사를 쇼핑하듯 골라서 받나”라고 비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여당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 반환을 촉구하며 국회 본관에서 숙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