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DMZ 평화통일염원 ‘제2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가 오는 28~30일 사흘간 고구려유적지 연천 호로고루성 통일바라기 공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장남면주민자치위원회와 장남면, 72연대가 주관하는 이번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는 유적지와 연계된 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낙후된 이미지를 극복하고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과 홍대 인디밴드 공연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장남면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장남면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먹거리장터가 운영된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한국마사회가 오는 8월 말까지 ‘행운의 편자나무’에 보낼 사연을 모집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에 있는 느티나무 두 그루엔 현재 경주마의 편자를 활용해 다양한 모양과 색깔로 만든 350개의 행운의 편자가 달려있다. 참가자들은 이 행운의 편자나무에 앞에 있는 우체통에 가족, 친구, 스승, 연인, 친구, 지인 등 고마웠던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을 엽서에 적어 넣으면 된다. 모인 엽서 중 사연의 대상자인 20명을 추첨해 렛츠런파크 서울 VIP실에서 식사와 함께 경마 및 승마를 체험하는 기회와 ‘행운의 편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행운의 편자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렛츠런파크 서울 블로그나 페이스 북에 올리면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편자를 보내준다. 온라인 이벤트 당첨자는 9월 3일에 발표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군포경찰서가 최근 군포시 관내 간호학원 간호사·노인요양보호사 수강생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실을 수강하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여성 청소년과에 근무하는 성폭력 담당경찰관과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이 피서철을 맞아 성폭력 예방법과 피해발생시 대처방법을 알려주고, 가정폭력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 및 사건처리절차에 대한 안내와 경찰업무 전반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호학원 수강생 오모(45·여)씨는 “고등학생 딸이 한번씩 밤늦게 귀가할 때가 있어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안심귀가요청서비스, 원터치 SOS 서비스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주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 오문교 서장은 “여성 등 피해자들이 법률이나 범죄 대처요령을 몰라 범죄피해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향토민속예술연합회는 지난 14일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제4회 일본군 위안부 추모 진혼제(悲哀夢) 행사를 개최했다. 광복70주년 및 평화통일특별시 원년을 맞아 고양시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일제치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 회복과 인권 증진 및 이와 관련한 진상 규명 촉구를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됐다. 이날 추모제는 국민의례, 진혼제, 역사합창단의 추모가를 시작으로 추모사, 고양어릿광대 추모극, 추모무, 우리소리예술단의 추모가 순서로 진행됐으며 규탄성명 발표, 만세삼창에 이어 전통상여 및 만장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8월 14일은 세계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임을 스스로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를 기리는 날로 2012년 일본군위안부문제 아시아 연대회의에서 위안부 기림일로 공식 지정한 날로 이날 행사가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참, 행사진행을 도왔으며 일본군 위안부 관련 그림 및 작품 37점이 전시됐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시는 날로 늘어나는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에 따른 육아부모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위생관리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필수 육아용품으로 자리잡은 유모차에 대해 지역별 순회 소독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독 서비스를 원하는 의왕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유모차 외에도 평소 세탁이 어려운 카시트 등의 유아용품 소독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운영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동별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장소와 일정에 맞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게 된다. 문의: 의왕시청 (www.uw21.net,☎031-345-3383) ./의왕=이상범기자 lsb@
일산자생한방병원은 고양소방서와 지난 12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연 일산자생한방병원 병원장과 박종행 고양소방서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일산자생한방병원은 관내 소방공무원 및 가족에 대한 의료지원과 함께 지정병원으로 쉽고 빠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어 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참여한 100여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강좌를 실시한 데 이어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연 병원장은 “재난 재해의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소방공무원의 의료후원이 적게는 건강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작은 도움이 되는 일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관내 소방관들의 허리디스크와 관절 질환의 지킴이가 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포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실천과 평화통일 기원을 위해 지난 12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포아트홀에서 보건소 앞까지 ‘태극기 달기운동’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이날 김포시는 태극기 게양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시청사 본관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정문에 ‘바람개비 태극기’를 설치한 것은 물론, 관용차량 250여대에 ‘차량용 태극기’를 게양하여 태극기 달기 분위기를 띄웠다. 또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 게양, 시청 및 읍·면·동에 국기 판매소 운영, 각 읍·면·동별 국기게양 모범아파트 및 모범마을 조성 등 태극기 달기 운동을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전 시민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확산, 공유하고 광복 70주년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겨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태극기 게양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파주시는 자체 개발하고 있는 마패빵만들기 체험행사를 14~15일 이틀간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되는 DMZ평화콘서트와 함께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마패빵만들기 체험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안 DMZ생태평화교실 부스 내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행사를 기획한 문산수억고 김홍수 교사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강상수 실장은 “광복 70년을 맞아 말의 힘찬 기상과 같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하자는 의미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파주지역은 조선시대 중국과 교류하던 의주로 길이 통과하던 곳으로 교통과 통신, 물류가 집중되었던 그 중심에 말이 있었다. 파주에는 마장리, 마정리, 마지리, 설마리 등 말의 지명을 쓰는 마을이 많으며 마장리는 군마훈련장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파주마패빵은 우리 민족과 애환을 함께해 온 말을 이 시대 필요한 청렴한 암행어사의 마패 모양으로 상징화한 것으로 파주의 역사지리적 스토리를 활용한 지역관광상품으로 개발중이다. 2014년 청마의 해에 개발돼 장단콩. 인삼축제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DMZ평화콘서트는 14~15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클래식 공연과 세계적인 K팝 가수들이 참여해 평화와 화합의 광복 70년의…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최근 독도일대에서 ‘50인의 독도수비대 탐험활동’을 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독도일대에서 가진 이번행사는 강원도 정선군 청소년들과 공동으로 실시했고 우의를 통한 나라사랑 의지를 불살랐다. 성남 청소년 20명과 정선군 청소년 30명 등 총 50명은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라는 사실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익혀 독도에 대한 자부심과 애국심 고취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독도경비대에 직접 작성한 롤링페이퍼를 전달했다. ‘독도는 우리 땅’을 함께 합창하는 뜻깊은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참가한 한 청소년은 “독도에 도착하는 순간 가슴 벅찬 환희와 함께 대한민국 동쪽 끝 독도에 대한 경외심과 나라사랑에 대한 감동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영호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장은 “정선군과 성남시의 청소년들이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는 등 미래 개척의 중추자로서의 구실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장병문 제34대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및 김만근(이천남초 교장)·김시연(남양주 천마초 교사)·이긍연(의정부 경민여중 교장)·권대식(안성중 교사)·오영환(수원과학대 교수) 등 부회장단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은 13일 오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교총회관 2층 베네치아홀에서 안양옥 한국교총회장과 박수영 경기도1부지사, 김주성 교육위원장, 정순권 도교육청 교육1국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병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교총 65년 역사에서 최초로 평교사 출신 회장으로 당선된 지난 2012년 이후 3년 동안 교권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자부한다”며 “두번째 선거를 치르면서 많은 동료교사들로 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를 가슴깊이 새기고 모든 교사가 가입하고 싶은 교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3대 교총회장에 이어 34대 회장에 취임한 장병문 회장은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향후 3년간 경기교총을 이끌게 된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