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 삼성전자가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을 위해 특별 제작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만 7000여 명의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했으며,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언어의 장벽없이 소통하고 전세계 팬들에게 올림픽의 감동을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 에디션은 얇고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갤럭시 Z 플립6'의 옐로우 색상에 금빛 올림픽·패럴림픽 엠블럼과 삼성 로고가 새겨진 특별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함께 제공되는 전용 플립수트 케이스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개막식 의상을 디자인한 LVMH 그룹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벨루티(Berluti)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벨루티만의 가죽 염색 기술인 파티나(Patina) 기법과 올림픽 오륜기에서 영감을 받은 색 조합을 더한 디자인으로 올림픽 정신과 화합의 가치를 표현했다
오는 26일 개최되는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대회’만큼 프랑스를 뜨겁게 달군 ‘삼성 갤럭시 언팩 2024’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10일 오후 3시(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새로운 폴더블폰 시리즈 '갤럭시Z플립6'와 '갤럭시Z폴드6', 스마트반지 '갤럭시링' 등을 선보이는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유럽에서 신작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유럽에서 진행되는 갤럭시 언팩은 무려 6년 만이다. 특히 파리는 2024년 하계 올림픽 개최 도시로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림픽 열기를 타고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파리의 주요 명소들을 갤럭시 로고와 광고로 물들여 행사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행사장인 샹젤리제 극장뿐만 아니라 오페라 가르니에, 라 데팡스 등 곳곳에 갤럭시 로고가 설치됐다. 이는 삼성전자의 유럽 시장 공략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에서 새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6·폴드6’가 공개됐다. 또한 정식 출시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던 반지형 웨어러블 ‘갤럭시 링’도 소개됐다. 이와 함께 갤럭시 워
신세계백화점이 백화점과 호텔을 결합해 선보인 ’하우스 오브 신세계’ 푸드홀 매출이 한 달 사이 3배 증가했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10일 강남점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을 연결하는 지점에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열었다. 푸드홀 레스토랑 12곳이 모두 유통업계 최초로 입점했다. 신세계는 기존 푸드홀보다 좌석은 적지만 영업 시간을 밤 10시로 늘리면서 결제건당 평균 구매액이 기존 푸드홀 대비 3.6배 올랐다고 설명했다. 실제 하루 중 오후 5시 이후 매출이 절반을 차지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푸드홀은 1820㎡(550평) 공간에 262석을 갖췄다. 3.3㎡당 1.1석을 두는 일반적인 푸드홀의 절반 수준이다. 기존 식품관 내 푸드홀(390석)보다도 33% 줄였다. 새 푸드홀은 쇼핑 중 끼니를 해결하려는 곳이 아닌 백화점으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푸드홀 고객의 연관 구매율은 82%에 달했다. 연관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신장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내 와인 매장인 와인셀라는 고급 와인이 매출을 이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와인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소비 취향도 세분ㆍ고급화하고 있다고 보
모바일 MMORPG '로드나인'이 오는 12일 출시를 앞둔 가운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로드나인은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꿈꾸는 스마일게이트의 야심찬 신작으로, 올 하반기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는 게임 타이틀이다. 최근 게임 시장에서 MMORPG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로드나인이 새로운 흥행 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드나인은 여러 흥행 요소를 갖추고 있어 출시 이후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된다. 구체적으로 ▲높은 수준의 개발력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운영 방향성 ▲낮아진 과금 허들 ▲색다른 게임 시스템 등이 거론된다. 로드나인은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다. 로한M, 라그나로크2 등의 개발을 맡았던 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PD가 개발 총괄로 나섰다. 또 엔엑스쓰리게임즈는 블록체인 P2E MMORPG 'AVATARA'를 글로벌 출시한 경력이 있고, Project L을 포함한 다수의 MMORPG를 개발중에 있다. 모바일과 PC, 블록체인 등 영역을 넘나들며 MMORPG 개발 경험치를 쌓아온 엔엑스쓰리게임즈의
DB손해보험이 다빈도 질환에 대한 보장을 확대하는 등 자사 펫보험 상품을 개정했다. DB손보는 지난 6월 13일부터 '펫블리 반려견,반려묘보험’에 반려동물 다빈도 질환에 대한 보장을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펫보험은 사람의 실손의료비 상품과 같이 동물병원에서 실제 발생한 의료비에 대한 보장이 가장 주된 내용이다. 또한 반려동물로 인한 배상책임과 반려동물 사망 위로금 등을 보장한다. 이와 관련해 DB손보는 지난해 7월 의료비 지출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정기·장비 점검 비용 항목을 보장하기 위해 펫보험 최초로 MRI·CT검사 확장보장 특약을 개발하는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개정을 통해서는 기존에 면책이었던 치과치료와 아포퀠 등 특정피부약물치료에 대해 특약 가입 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포퀠 등 특정피부약물치료에 대한 보장은 연간 보장횟수 제한이 없어서 가입자들의 보장의 폭을 넓혔다. 신규 할인 제도 또한 적용됐다. 다둥이 할인 5%, 유기 동물 입양 시 3% 할인이 추가돼 기존 동물등록증 제출 2% 할인과 합산하여 최대 10% 보장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숙한 반
신한투자증권이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6주간 TP타워로 본사 사옥을 이전한다. 10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영업부 신사옥 오픈일은 오는 29일이다. 사무공간은 TP타워 30층부터 41층이며, 영업부는 41층에 위치해 한강과 여의도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환경에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신한투자증권은 직원들의 업무 패턴을 파악하고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효율성과 유연성이라는 신사옥 업무환경 방향성을 도출하고 이를 구현했다. 워크카페 등 다양한 규모의 미팅 공간을 만들어 협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교육장, 계단식 강의장 등 다양한 규모의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시스템을 투자해 자본시장 전문가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오피스 공간 외에도 최근 사무환경의 핵심 트렌드인 워크라운지를 31층에 별도로 조성했다. 휴식, 구성원간 자유로운 소통, 다양한 이벤트 등 직원들이 업무능률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금성원 신한투자증권 경영지원그룹장은 “더욱 쾌적해진 업무 환경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4년도 하계방학 ‘파이썬 중급 취업실무과정’을 운영한다. 10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오는 22일 18시부터 22시(비대면 4시간), 23·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대면 16시간)까지 총 20시간으로 구성됐다. 대면수업은 세종대 대양AI센터 B109호에서 진행된다. 세종대 재학생,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과정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총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세종대학교 학생경력개발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과정 세부 내용은 ▲python(파이썬) 소개 ▲기초문법 ▲함수와 모듈 ▲파일 관리 ▲데이터분석 및 시각화 ▲라이브러리 ▲Pandas ▲데이터 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 종료 후에 자격 인증 시험을 거처 필기·실기 각 70점 이상 기준을 충족하면 파이썬 프로그래밍 활용능력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NH투자증권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가문이 100개를 넘었다. 1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초고액자산가(UHNW)의 자산관리, 기업성장, 자산승계, 가치실현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예탁자산이 최소 100억 원 이상인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10월 출시된 이후 2년 9개월만에 가입 가문이 100개를 돌파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36개의 가문이 가입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부서를 두고, 사내 및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로 구축된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패밀리오피스지원부는 부의 안정적 증식과 대를 이은 승계를 위해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이 관심 있는 주제와 다양한 케이스를 연구하고 솔루션 제공 및 서비스 경험을 축적시키고 있다.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중 컨설팅 서비스는 대부분 1:1 맞춤형 형태로 제공되며, 극소수의 패밀리오피스 가문의 가족 고객을 모시고 진행되는 기관투자자급의 프라이빗한 세미나도 고객들과 PB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해외 부동산 매매, 기부 설계 컨설팅, 가족법인 설립 등 패밀리오피스 고객
KB국민은행이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무료법률구조사업기부금 17억 원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전달했다. 1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지난해 10월 대한법률구조공단과 맺은 무료법률구조사업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국민은행은 올해 17억 원을 포함해 3년간 51억 원을 지원하며 취약계층의 금융회복 기회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학교폭력 피해자 소송 지원 및 피해 예방 강의를 시작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공무집행 과정에서 소송에 휘말린 경찰·소방관 등을 위한 법률 지원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 등으로 지원 대상 및 금액을 확대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금융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약 2만 명에게 무료법률지원을 제공했다. 무료법률지원 신청은 132 콜센터로 전화 또는 가까운 법률구조공단을 방문해 지원대상 확인 가능 서류 및 소송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학교폭력 피해자는 피해 학생으로 인정할 수 있는 진단서를, 외국인 근로자는 여권과 외국인 등록증을 구비해야 한다. 경찰·소방공무원과 개인회생·파산신청자의 경우 각각 재직증명서 또는 급여증명서와 부채증명서 등을 준비하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거래가 늘어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이 올해 상반기 27조 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가계대출 잔액도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15조 5000억 원이다. 한 달 전보다 6조 원 늘어난 것으로 증가세는 3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담대가 견인했다. 전세자금대출 등을 포함한 주담대 잔액은 같은 기간 6조 3000억 원 늘어난 876조 9000억 원을 기록했다. 증가 폭은 전월(5조 7000억 원) 보다도 확대됐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거래가 늘면서 자금 수요가 지속되고 대출금리가 내려간 영향이다. 또 주택도시기금(HUG) 정책대출이 이차보전 방식으로 공급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기타대출은 반기말 부실채권 매·상각 등으로 3000억 원 줄며 감소 전환했다. 원지환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담대 증가 폭이 확대되고 기타대출이 줄면서 전체 가계대출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다"며 "비은행권 대출을 포함하면 금융권 전체로는 4조 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