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함께 1인 광고콘텐츠 창작자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광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교육생들의 독자적인 광고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르고 교육을 마친 뒤 창업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창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선배들의 창업 성공 비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전문가 상담 과정을 신설하고, 창업 관련 강의 시간을 확대했으며 광고 촬영, 편집 등 실습 시간도 늘렸다. 아울러 교육생들과 저예산 광고주들을 잇는 사업도 추진한다.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제 광고주와 연계한 광고 제작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 작품은 향후 1년 간 해당 광고주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과정은 총 2회(3, 4기) 운영되며 오는 22일까지 3기 수강생 48명을 모집한다. 3기 교육은 3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진행되고, 4기 교육은 7월에 수강생을 모집해 8월에 개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코바코 광고교육원 누리집(edu.kobac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통과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여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여주세종문화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3일 만난 김진오 이사장은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문화예술은 함께 만들어나갈 때 빛이 난다'는 생각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세종대왕이 꿈꾸던 생생지락(生生之樂)을 실현하고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예로부터 남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발달해 동서남북 인적, 물적 교류의 중심지로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한 여주.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지역 내에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가운데 ‘소통’을 최고의 가치로 꼽는다. 현재 여주세종문화재단은 2019년 취임한 제2대 김진오 이사장이 맡고 있다. 김 이사장은 취임 당시 “여주세종문화재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참여 중심의 문화복지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어느덧 취임 2주년을 앞둔 김 이사장은 여주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역 문화예술계도 적지 않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을 시작으로 2021년도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공고한다. 올해는 특히 만화가 및 예비 창작자를 대상으로 작가의 출판 역량 강화와 만화 시장 확대를 위한 신규 사업이 신설됐다. 8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가장 먼저 공고된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은 상업적이고 대중적인 만화보다는 비활성 장르, 어린이 장르 등의 신규 작품 창작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예비 창작자를 포함한 만화작가를 대상으로 해 총 65개 과제를 선정, 1380만 원에서 23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만화 독립 출판 지원’의 경우 만화 유통시장의 다양성 확보와 창작자 중심의 만화 출판을 위해 신설된 사업이다. 총 45개 작품을 선정해 출판 컨설팅 및 출판, 국내 북페어 참가, 만화 전문 서점 제휴를 통한 프로모션 등 비용으로 과제당 600만 원에서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작 초기단계 지원’은 신규 작품을 준비 중인 만화가, 만화가 지망생을 대상으로 창작 만화 기획 및 개발, 취재 단계를 지원해 만화 IP로 개발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여성전용헬스장 진달래짐(유기)’, ‘우리반 숙경이(해밀, 뽀얌)’ 등 2020년…
tvN 드라마 '여신강림' 제작진이 최근 불거진 마스크 미착용 단체 사진 논란에 사과했다. 제작진은 7일 밤늦게 입장을 내고 "촬영 종료 후 제작진 단체 사진과 관련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신강림' 팀은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무사히 종료했으나, 촬영 직후 진행된 마지막 기념사진 촬영에 잠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순간의 부주의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촬영 현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차은우는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여신강림' 종영 소감을 밝히며 출연진과 제작진의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사진에 나온 대부분의 사람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여서 누리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차은우 외에도 몇몇 배우가 이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으나 논란이 커지자 현재는 모두 삭제한 상태다.
수면 무호흡 환자 치료 시 편리하다는 이유로 자주 사용하는 ‘자동 양압기’ 수치에 100%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은 최근 이비인후과 김현준·박도양 교수팀이 수면 무호흡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와 자동 양압기를 동시에 사용해 각각 무호흡 정도를 측정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전략과제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의료개발기술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가벼운 수면 무호흡은 주간 졸림, 피곤, 집중력 저하 등을 일으키지만 중등도 이상의 수면 무호흡은 고혈압, 당뇨, 뇌졸중, 부정맥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만일 자다가 자주 깨거나 낮에 피곤함을 느끼는 경우, 주변 사람들이나 본인이 코 고는 소리를 듣거나 수면 중에 숨을 멈추는 증상이 있다면 수면 무호흡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처럼 수면 무호흡이 있을 경우 양압기를 이용한다. 수면 중 코를 통해 강한 압력의 공기를 넣어 좁아진 기도를 열어줘서 무호흡이 일어나지 않도록 돕는 치료다. 특히 2018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많은 환자들이 어렵지 않게 사용하고 있다. 수면 무호흡은 1차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되면, 2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총 4억4천만 원 규모로 지역문화자원 활성화를 위한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분야와 지원 규모는 ▲지역문화자원 콘텐츠 발굴 1억8000만 원(최대 2천만 원) ▲마을공동체 활성화 8000만 원(최대 2천만 원) ▲보이는 마을 1억8000만 원(최대 8000만 원) 등이다. ‘지역문화자원 콘텐츠 발굴’ 유형은 지역의 역사 발굴 기록, 지역문화 연구, 지역 기반 문화콘텐츠 제작 등 기초 활동에 대한 지원이며, ‘마을공동체 활성화’ 유형은 마을 문화자원 발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 마을축제 발굴 활동을 지원한다. ‘보이는 마을’ 은 마을의 고유 특성을 스토리텔링하며 마을의 자원을 수집 가공해 소규모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마을박물관 조성 활동이 대상이다. 공고는 5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신청서 접수도 3월 4일 마감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자 혹은 단체는 3월 중순 발표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차 인터뷰 심의는 생략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 관계자는 “경기지역 문화자원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발굴하고 이웃들과 소통하며 마을의 이야기를 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만화진흥원)이 ‘지금, 만화’ 9호로 웹소설이 가진 매력, 웹툰과 합작 사업으로서의 잠재력을 살펴보고 그 속에 숨겨진 그늘은 없는지 알아봤다. 만화진흥원은 7일 “2020년 웹소설을 웹툰화한 작품이 인기 순위 상위에 랭크되고 있는 것처럼, 웹소설과 웹툰의 만남은 성공적이면서 또한 폭발적”이라면서 “국내 최고의 IP(지식재산)로 떠오르는 웹소설과 웹툰의 만남으로 탄생한 노블코믹스에 대해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지금, 만화’ 9호의 ‘커버스토리’에선 웹소설의 변천사와 노블코믹스 산업의 특징을 짚어본다. PC통신의 인터넷 소설에서 지금의 웹소설에 이르기까지 역사는 물론 현재 웹소설의 웹툰화 즉, 노블코믹스 작업의 현황과 쟁점을 담았다. ‘크리틱’에서는 국내 웹소설의 특징과 온·오프라인 장르 소설과의 관계를 주목했다. ‘전지적 독자시점’, ‘황제의 외동딸’ 등 노블코믹스의 등장과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대두, 중국 웹소설의 국내성공 가능성에 대해 분석했다. 이밖에 ‘인터뷰’를 통해서는 최근 북미 만화상 중 하나인 ‘하비상’을 수상한 김금숙 작가를 만나 오로지 먹과 흰 도화지로 ‘풀’을 그리게 된 배경과 과정을 선보인다. ‘이슈’에선 웹툰 창작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평등으로 한걸음 더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한다. 2021년 새로운 출발을 알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도민들이 실제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연구와 사업을 추진하며 ‘경기도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일 만난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올해는 특히 재단 승격에 걸맞은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관심과 집중도를 높이고자 한다. 전문인력 양성팀을 신설했는데 교육을 받은 전문인력들이 도내 31개 시군에서 자기 지역의 리더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그들을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일의 중요성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2005년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으로 출발해 2008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한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으로 출범하며 또 한번 도약을 알렸다. 지난 15년 동안 도내에서 성평등한 환경 조성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앞으로도 도의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 현장 맞춤형 정책개발과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전략과제들을 실행할 방침이다. 정정옥 대표는 “재단의 기본 철학은 평등이며, 평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제4회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에 참여할 극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주관하는 ‘노작홍사용창작단막극제’는 식민지기 극단 토월회를 이끌며 신극운동에 앞장섰던 노작 홍사용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시작됐다. 창작 단막극제로서 순수 창작 단막희곡 작품을 대상으로 1·2차 예심을 진행한 뒤 선발된 4개팀들의 본선 경연 무대가 이뤄질 예정이다. 4회째를 맞이한 올해부터 희곡의 작품성에 비중을 둬 희곡상 상금을 1000만 원으로 상향했고, 대상 극단에도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단막극제로서는 전극 최대 규모이다. 지난해 열린 3회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전국 50여 개의 극단이 지원했으며, 본선 진출 여섯 팀과 작가들에게 공동 최우수상을 수여한 바 있다. 참가 대상은 공인된 전국의 극단이며, 본선에 진출한 극단에는 각 400만 원의 공연 지원금이 주어진다. 본선 공연은 가을로 예정된 노작문학주간에 노작홍사용문학관 내 산유화극장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의 공모 요강을 참조해 이메일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보내면 된다. 결과는 7월 중 발표될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가 오는 11일부터 소장품에 대한 증강현실(AR) 전시가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관람객들은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작품 해설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작품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앱에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시킨 인터렉션형의 비대면 작품 해설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20년 경기도 AR/VR 오디션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 아티바이브(대표 박다인), 백남준아트센터가 3자 업무협약을 맺고, 백남준아트센터 주요 소장품 35점을 선별해 증강현실 전시가이드를 제작한 것이다. 지난해 연말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전시관람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관람객에게 안전한 비대면 작품 해설을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 백남준아트센터 1층에서 진행 중인 ‘백남준 티브이 웨이브’ 전시 작품 중 백남준의 ‘스위스 시계’, ‘TV 부처’, ‘백-아베 비디오 신디사이저’, ‘TV 왕관’ 등을 증강현실 전시가이드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로비나 카페테리아, 야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