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도서관이 4세 아동부터 성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상반기 독서진흥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먼저 4세 아동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 아이들을 위하여 총 네 개 프로그램이 준비중이다. <오순도순 알록달록 그림책놀이>는 4~5세 아동과 부모님반, 6~7세 아동반으로 나누어 각각 12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4~5세 아동은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책놀이를, 6~7세 아동은 수업에 참여하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책놀이를 배울 수 있다. <동화와 함께하는 코딩&보드게임>은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코딩의 원리를 품고있는 보드게임을 동화와 연계하여, 아이들은 재미있는 동화와 보드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코딩의 기초를 쌓을 수 있다. <즐기면서 배우는 역사 보드게임>은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석기시대부터 구한말까지 우리 역사가 담긴 보드게임을 함께 즐기면서 게임 속에 담겨있는 역사적 사실들을 재미있게 배워갈 수 있다. <똑똑한 스마트폰 똑바로 쓰기>는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잘못 사용하였을
시흥시는 지난 17일 장곡청소년복합센터 건립 부지(경기 시흥시 인선길14) 에서 센터 건립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의회 의장, 김진경 도의회 의장, 시흥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및 장곡동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장곡청소년복합센터는 중부권 청소년·청년에게 수련·상담·교육·문화·돌봄 활동 등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역의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곡청소년복합센터는 사업비 137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약 2998㎡에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청년공간은 공유오피스, 프로그램실, 커뮤니티 공간 ▲청소년공간은 미디어 성화실, 공연장, 댄스연습실, 방과후교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장곡청소년복합센터가 지역의 청년과 청소년이 한 곳에서 소통하며, 연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흥시가 추진하는 청소년·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 허브로서 역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시흥시는 미래 시흥의 주역 청년ㆍ청소년이 더 크게 꿈
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1층에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선보였다. ‘홍보관’은 부천이 세계적인 문학창의도시로 성장해 온 과정을 알리고,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소개하기 위해 조성됐다. 또한, 시민들이 전시된 도서와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하며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요 전시 공간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를 소개하는 ‘포토존’ ▲부천의 문학과 문화 사업을 소개하는 ‘부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코너’ ▲부천과 교류가 있는 해외 창의도시들을 소개하는 ‘해외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코너’ ▲부천 문인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부천 문인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홍보관을 통해 부천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서 지닌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문학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삶을 바꾸는 문학의 힘’을 슬로건으로 2017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지정됐다. 이는 세계에서 21번째, 동아시아에서는 최초다. 이후 글로벌 문학 교류 확대와 창의적인 문화 인프라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앞으로 부천시는 국내외
부천시는 오는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상반기 학습반디 프로그램’ 학습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학습반디’는 부천시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생활권 중심의 부쳔형 동(洞) 평생학습센터로,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나이, 경력, 배움의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부천시 대표 평생학습 인프라로 자리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기존에 연 3회 시즌제로 운영되던 ‘학습반디 프로그램’이 2025년부터는 상반기 4월부터 6월, 하반기 8월부터 10월까지 연 2회 운영 체계로 개편돼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을 돕는 직업 한국어 ▲건강산책지도사 양성과정인 ‘새봄 우리동네 건강하게 산책하는 법’ ▲시니어 보드게임지도사 자격과정 ▲느린학습자교육전문지도사 2급 ▲폐현수막 장바구니 만들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실용 교육부터 자격증, 문화예술, 건강·환경 분야까지 총 3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습반디 사업은 부천시, 각 동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가 협력
성남중원경찰서가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 7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전기통신금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총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중원서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1차 수거책 김모 씨가 아르바이트 중 수상한 지시를 받고 경찰에 112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이를 단서로 2차, 3차, 4차 수거책을 연이어 검거했다. 이들은 최근 급증하는 ‘신용카드 배달원 사칭’ 수법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에게 카드 발급 확인용 URL을 보내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한 뒤, 원격 조종으로 금융감독원 검사 등을 사칭해 현금을 인출하게 했다. 이후 점조직 방식으로 피해금을 여러 차례 전달하며 총책을 은닉하려 했다. 중원서의 차분하고 끈지긴 수사로 경찰은 지난 6일 오후 5시 2분, 성남시 수정구 공원로 한 골목에서 1차 수거책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추가 추적을 통해 같은 날 오후 7시 53분, 모란역 1번 출구 앞에서 2차 수거책을 붙잡았다. 이어진 끈질긴 수사에 총 7명의 조직원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4명, 경찰의 빠른 조치로 피해액은 약 5500만 원에 범인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은…
광주시는 봄철 기승을 부리는 미세번지 예방을 위해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94대를 대상으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올해 지원 예산은 총 5천640만 원으로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취약계층 및 2인 이상 다자녀 가구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2019년 이전에 설치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해야 하며 교체 비용으로 대당 6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친환경 보일러’를 검색해 관련 서류를 준비한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지원 조건 및 신청 방법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통해 가정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17일 오후 5시 13분께 김포시 풍무동 우석식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인근에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김포시청은 창문을 닫고 연기 흡입에 주의하고 차량등은 우회해주기 바란다는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7분 만인 오후 5시 30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했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공장 외부 팔레트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화재 원인은 불을 끄는 대로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세종특별자치시와 손잡고 보람동 새숨뜰 공원 내 황톳길에 온수 공급시설을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난은 17일 세종시와 협약을 맺고, 지역난방 온수를 활용한 ‘한난존(暖)’을 조성해 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한난존’은 맨발 황톳길 이용 후 차가운 물로 발을 씻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따뜻한 온수를 제공하는 시설로, 한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난은 지난해 3월 성남시와 협약을 맺고 분당에 제1호 한난존을 조성했다. 이후 수원 영통에 제2호 한난존을 설치했으며, 이번에 세종 보람동에 제3호 한난존을 추가로 구축하게 됐다. 오는 5월 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존은 지역난방의 특성을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시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세종시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한난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난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사
<보직임용> ▲기획조정실장 김홍빈(수도권감염병전문병원건립추진단장 겸임) ▲경영혁신실장 김세중
부천시 소사치매안심센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동물매개심리프로그램 ‘행복하개’를 운영한다. ‘행복하개’는 소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존 인지훈련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치매 환자의 우울감은 치매 진행에 따른 사회적 역할 변화와 인지 저하로 인해 발생하며, 정서적 불안과 고립감을 초래해 치매 환자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인지 저하를 가속화 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 소속 동물매개심리상담사 2명과 강아지 2마리, 고양이 1마리가 도우미 동물로 참여해 대상자들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동물은 감정 교류에서 비판이나 부정적인 반응 없이 무조건적으로 수용해 주기 때문에, 치매 환자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때 거부당할 두려움 없이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부천시 보건소장은 “동물매개심리프로그램 ‘행복하개’는 동물을 매개로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감정을 교류하며,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