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여성리더 자기경영 아카데미 심화 과정 수료식이 최근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본관 텔레프레즌스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은 성남시 여성가족과 관계자, 김경섭 EU교양교육연구소장, 김은주 책임교수(을지대 교양학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심화 과정 운영 보고, 축사, 격려사, 수료증 및 우수 교육자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성남시와 을지대학교 관계자들은 이재이 여성리더 등 22명의 수료생들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심화 교육과정은 여성 리더들의 행동실천력을 강화코자 여주 여성 생활사 박물관 관람, 자개 그립톡 제작, 자기 PR 동영상 제작, 나만의 소리엽서 만들기 등 현장 체험 형태로 진행됐다. 김은주 책임교수는 “여성리더 자기경영 아카데미는 여성이 지닌 특성 중 인내력, 섬세함, 유연함 등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여성리더 자기 경영 아카데미’ 를 통해 지역사회 여성들의 리더십과 인권성장, 창의적 사고 개발 등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남양주시는 16일 사각지대 고독사 예방을 막기위해 관내 LH 주거행복지원센터 4곳과 ,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1인가구 안부확인’ 장애인일자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최근 발생한 ‘수원세모녀’ 사건 같은 사각지대 누수에 대한 대안으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고립 가구 조기발굴을 위해 내년도부터 ‘1인가구 안부확인’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협약을 체결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LH 주거행복지원센터(가운1단지, 가운2단지, 진접16단지, 장현 행복주택 2단지)에서 아파트 단지 내 안부확인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리스트를 공유할 예정이며,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일자리 참여자 선발 및 배치, 직무 지도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읍면동사무소와 복지관에서 파악하고 있는 1인 가구 외에도 LH주거행복지원센터를 통해 단지 내 전기·수도 사용량을 확인하고 안부 확인이 필요한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내년도에 시작해 1년간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개인정보활용에 대한 주민동의를 받아 동호수 외 이름 등 개인정보의 공유
용인소방서는 긴급출동 통행 방해차량에 대해 차량의 불법 주·정차 구분 없이 강제처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제처분은 소방활동을 위해 긴급하게 출동하던 가운데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통행 장애가 발생해 즉시 이동조치를 요구했지만 이동이 불가할 경우 소방대장의 지시하에 추진 할 수 있다. 강제처분에는 ▲좁은 골목길, 이면도로 등 통행방해 때 강제돌파·강제견인·차밀기·차량손괴 ▲출동 중 통행에 방해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 파손 후 이동 ▲소화전 인근 주차 차량 강제견인·이동 등이 있다. 강제처분 이행 이후 합법적으로 주·정차된 차량의 경우 손실보상 심의 위원회를 통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법령을 위반하여 소방자동차의 통행과 소방활동에 방해가 된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서승현 서장은 “소방자동차의 통행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한 강제처분이 가능하며 불법 주·정차된 차량은 손실보상에서 제외된다”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소방통로 확보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제23대 본부장으로 박성주 본부장이 19일 취임했다. 1992년에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박성주 본부장은 한국남동발전 발전처 발전계획실장, 영흥발전본부 1·3발전처장, 고성발전본부장 등 약 30년간 한전과 한국남동발전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박성주 본부장은 “최근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중단 없는 전력 생산과 열 공급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업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제일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석축도 포함해 개축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제일초는 인근 주택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학교 시설물을 두고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곳으로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성남제일초 석축 및 별관동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진단 결과 학교 석축은 B등급, 별관동은 C등급을 받아, 보수 후 그린스마트 개축기간 동안 기존 시설물을 사용키로 했다. 성남제일초등학교 본관동, 별관동은 지난 9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적정성 검토위원회 심의 결과 개축으로 결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사전기획용역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기획용역은 2023년 6월까지 추진되며,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노후 석축의 개선 필요성 및 부지내 교사동 배치계획 등을 교육공동체와 논의하고 전반적인 공사계획을 정할 예정이다. 이후 설계 공모과정을 거쳐 2025년 12월까지 학교개축 완료를 예상하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개축 과정에서 교실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경우, 본관동 일반교실 5실 추가 확보, 관리실 별관 이동 등 본관동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며, 개축이 완료되면 기존 건물은 철거할 예정이다. 성남
용인특례시는 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 100곳에 ‘장애인 안내견을 환영한다’ 내용이 담긴 점자 안내판을 제작·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 보조견은 대중교통, 공공장소,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등에 출입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인식 부족으로 보조견 출입을 제한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장애인 보조견 훈련자나 자원봉사자(일명 ‘퍼피 워커’)들도 훈련 중인 안내견과 함께 출입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빈번해 이에 따른 특급 조치다. 이에 시는 가로 12㎝ 세로 12㎝cm 크기의 정사각형 액자형 판넬에 ‘안내견을 환영합니다’는 문구와 안내견을 시각화한 아이콘을 새긴 점자 안내판을 제작해 공공기관 100곳에 우선 부착하기로 했다. 장애인 보조견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뿐 아니라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인 보청견, 지체장애인 보조견, 치료도우미견 등도 있다. 장애인보조견 표지가 있으면 식당이나 카페, 대중교통, 숙박시설, 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당한 사유 없이 보조견의 출입을 거부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지점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보조견은 장애인의 눈과 귀, 발이 돼주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12회 세계신경재활학회(World Federation for NeuroRehabilitation)에서 한국인 최초로 차기 회장(President-Elect)에 추대됐다. 1996년 설립된 세계신경재활학회는 신경재활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 연구자, 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회로, 전 세계 총 42개 회원국에서 5,000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신경재활 분야 최고 권위 학회다. 백남종 교수는 올해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활동하다가, 2026년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백남종 교수는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등으로 뇌손상을 입은 환자들의 뇌 기능을 돕는 신경재활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9년 국내 가장 우수한 재활의학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석전 신정순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의대 재활의학과 교수이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으로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백남종 교수는 “세계적인 신경재활 분야…
신상진 성남시장은 최근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만나 성남시와 캄보디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은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이날 오전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캄보디아어 어린이교실 종강식에 참석하기 위해 성남시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캄보디아어 어린이교실은 2020년 11월 성남시와 주한캄보디아대사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2021년 4월 시작한 사업으로, 성남시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캄보디아어(크메르어)와 사회문화, 전통예절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73명이 참여했으며,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의 문화 이해, 부모와 자녀 간 유대 강화와 함께 한국어와 캄보디아어에 모두 익숙한 인재로 양성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성남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를 통해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한국어교육 및 상담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 캄보디아와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지원, 농업 협력과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정 및…
용인특례시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69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는 19~22일까지 열리며 조례안 13건, 동의안 5건, 규칙안 1건, 의견제시 2건, 보고 2건, 예산안 2건 등 2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0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예산안 등을 심의하며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이날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용인시의회는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의 발이 돼 지역과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임시회는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일정이 예정돼 있는 마지막 회기인 만큼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성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시의료원은 행동발달증진센터에서 ‘2022 성남시의료원 오티즘 어워즈’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 성남시의료원 오티즘 어워즈’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지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발달장애인 친화적인 병원을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행사가 마련됐다. 시상부문에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발달장애인 치료에 협업한 의료진에게 시상하는 ‘의료진 부문’, 발달장애인 치료성과를 일반화해 지역사회(가정, 학교)로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한 ‘발달장애인 가족 부문’, 투철한 봉사정신과 헌신으로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수고한 ‘자원봉사자 부문’의 후보자를 모집해 총 6명을 선정했다. 김종명 행동발달증진센터장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돕기 위해서는 가족, 치료진과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오티즘 어워즈 시상식이 가족, 의료기관과 지역사회를 연결해 서로 북돋우며 격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성남시의료원 행동발달증진센터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원봉사자 발굴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의료원은 2021년 7월에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