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타트 장르: 액션 감독: 조 카나한 출연: 프랭크 그릴로, 멜 깁슨, 나오미 왓츠, 양자경 ‘나는 매일 부활한다’ 145번째 아침, 오늘부턴 내가 킬러가 된다. 조 카나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리스타트’는 의문의 타임루프에 갇혀 매일 아침 7시가 되면 부활하는 남자 로이(프랭크 그릴로)가 정체 모를 킬러들에게 쫓기다 액션 본능에 눈을 뜨며 시작되는 무한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11일 국내에서 개봉했다. 영화 속 144번째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맞이하던 한 남자가 마침내 액션 본능에 눈을 뜨면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단 하루’를 활용해 레벨업하는 모습은 쉴 틈 없는 액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신을 제외하고 144번 맞닥뜨린 킬러들과 사랑하는 유일한 여자이자 전 부인인 젬마(나오미 왓츠), 친구들까지도 모두 처음으로 회귀하는 하루를 의미없이 반복하던 로이는 마침내 ‘살고 싶으면 매일 죽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찾아나간다. 결코 끝나지 않는 하루가 반복되는 무한 타임루프 액션 ‘리스타트’. 의문의 무한 타임루프에 빠진 ‘로이’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145번째 하루를 통해 엔터테이닝 무비의 통쾌한 쾌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은 공포 그 자체이다. 환희나 기쁨 같은 것이 아니다. 세상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다른 국면으로 넘어가는 과정은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는 길과 같다. 세계관이 바뀌는 일이다. 무섭고 두려워진다. 그래서 진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는 안 그렇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공포영화의 작법이 어울린다. 공포영화가 꼭 진실에 대한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진실에 대한 영화는 공포영화다. 일본 군국주의의 실체를 알게 된 후 스파이로 변신하는 부부의 이야기, 그 어둠과 두려움의 이야기인 ‘스파이의 아내’를 공포영화의 대가(大家)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만든 이유다. 그게 전혀 어색해 보이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다. ‘스파이의 아내’는 첩보 스릴러보다는 심리 스릴러 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다. 그녀는 나를 밀고할 것인가. 그녀가 나를 밀고하는 것을 내가 알고 있는데 그것을 다시 그녀가 알게 됐고, 그렇게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을 그녀가 알고 있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을 그녀가 알고 있다는 식의 반복되고 중첩되는 배신과 의심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어두운 시대일수록 세상의 모든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사람의 마음 속 우물도 깊이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아동·청소년의 공연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 ‘경기틴즈뮤지컬’과 음악활동 지원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오는 31일까지 공모가 진행되는 이 사업은 도내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 확장을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경기틴즈뮤지컬’은 도내 공공 공연장을 활용, 쾌적한 교육환경과 현직 뮤지컬 예술감독, 뮤지컬배우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뮤지컬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초문화재단, 시설관리공단 등 도내 공공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6개 내외 기관에 총 3억2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경기 아동·청소년 음악활동 지원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취약계층 악기대여 지원사업’을 보완한 교육사업으로, 도내 지역아동센터의 음악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악기 대여비와 강사비가 지원 대상이다. 도내 40개 내외 지역아동센터에 총 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창진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활동을 할 수 없어 개인화·고립화됐던 아동과 청소년들이 공연예술 활동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북부지역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실현이 중심축을 이루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어쩌면 그보다 더 크고 중요한 가치와 비전이 그 핵심에 자리하고 있음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바로 단순한 방위적 개념의 구분이 아닌, 순수하게 지역의 문화적 특징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정체성과 정주의식을 담보해내기 위한 노력들이다. <편집자주> ① 권역별 문화적 특징 담은 정체성 확립 ② 거점이 필요하다! 왜 동두천인가? ③ 음악과 그래피티아트의 랜드마크 ④ 평화교과서, 마을박물관 - 연천 신망리, 백학리 ⑤ 평화교과서, 마을박물관 - 동두천 턱거리, 파주 마정2리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브랜드 ‘DMZ도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들의 문화적 특징을 재조명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결국, 지역 주민들의 정주의식을 높일 수 있는 문화정체성의 자원을 확보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가치있는 역사들이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주민들의 삶과 터전에 고스란히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처 발견하지 못했거나, 정책적으로 우선 순위에 올라오지 못한 것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물론, 이 가운데 일
◆현직 의사들이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코로나19 백신/김현수·김대중·허중연 글/덴스토리/264쪽/값 1만6000원 ‘의학과 사회심리학으로 바라본 백신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됐다. 백신의 도움 없이는 결코 과거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백신 개발을 위해 힘써온 현직 의사들이 수많은 이들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나섰다. 이 책을 공동 집필한 김대중 교수와 허중연 교수는 각각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감염내과에서, 김현수 교수는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 중이다. 지난 1년 간 코로나19 관련 역학연구를 수행한 내분비대사내과 의사와 백신 임상시험을 하는 감염내과 의사,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의기투합했다. 교수들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해와 불신을 막기 위함”이라며 “한편으로는 백신 접종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갈등을 해소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꺼이 백신 접종에 나서기 위해서는 사유와 토론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공동 집필한 이유를 밝혔다. 백신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어쩌면 인류가 직면한 최대의 과제일 수
◆다시 일어서는 용기/알프레드 아들러 글/유진상 옮김/스타북스/448쪽/값 1만8000원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팬데믹 시대에 세계가 주목하는 아들러 심리학이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가져다주는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개인심리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서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불린다. 한 사람의 일생을 바꾸는 힘은 한 발을 내딛는 용기뿐이라고 말한 아들러. 그의 사상적 이론이 ‘삶을 바꾸는 용기의 심리학’이라고 명명되는 이유다. 옮긴이 유진상은 “용기가 있고 없음에 따라 삶은 완전히 바뀐다. 문제는 ‘난 오늘부터 용기 있는 사람이 될 거야’라고 다짐한다고 해서 쉽게 갖게 되는 힘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들러 또한 용기를 갖고 주체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탐구했기에 진정 가슴으로 이해하고, 소위 문제아나 범죄를 저지를 사람들을 비난하려고 하지도, 일부러 결점을 찾으려하지도 않고 그저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삶이었다고 부연했다. 자신의 괴로움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은 오로지 자기의 문제에만 천착하는 이기주의가 되어버리는 반면 자신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람은 주변 역시…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이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지난달 24일 수원문화원 1층 대공연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대진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연합회를 중심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원이 화합, 단결해 경기도 최고의 네트워크 조직을 만들고 도와 원만한 협의체제구축을 통해 운영 및 사업지원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문화원이 지역문화 중심이라는 자기 위상을 확고히 해 연합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각종 제도, 규정을 정비해 체계적 시스템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구조 마련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성남문화원장, 시의장 등을 지내며 지역민과 소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지역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31개 시·군문화원의 대변인으로서 문화원에 이익이 되고 도움이 되는 연합회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12일, 경기문화재단 인계동사무소 3층 다산홀에서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14년부터 성남문화원을 이끌어온 김 신임회장은 제3·4·5대 성남시의원과 5대 성남시의회의장, 낙생농협 제8,9대 조합장, 경기도문화원
보이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어기고 자정 가까이 음식점에 머무른 것이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유노윤호는 "큰 실망을 드렸다"며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9일 자정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그는 "그동안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에게 큰 실망을 드리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견디며 애써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을 비롯해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고 계신 모든 분에게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나고 내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이 화가 나고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다"라며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한 점 너무나 후회가 되고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유노윤호는 "방역 수칙을 어긴 점 깊이 반성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고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윤호가 되겠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선녀와 인어공주가 변호사를 만난다면/백세희 지음/도서출판 호밀밭/296쪽/값 1만5000원 흔히 ‘법’이라고 하면 범죄와 처벌만을 떠올리지만, 우리 일상에는 생각 외로 많은 부분이 법과 닿아 있다. 특히 드라마, 영화, 공연, 전시 등 각종 문화예술 콘텐츠가 생산되고 소비되는 과정에도 무수히 많은 법이 존재한다. 이 책은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시콜콜한 법적 궁금증을 32가지 주제로 나눠 실었다. 책에 실린 글들은 10년 간 변호사 생활을 한 저자가 쓴 칼럼 가운데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거나 반응이 좋았던 것들을 선별해 담은 것이다. ◆부를 부르는 극한의 영업 법칙/디어크 크로이터 지음/강영옥 옮김/황금시간/357쪽/값 1만6000원 “끝났다고 생각한 곳에서 팔아라!” 'CEO보다 많이 버는 세일즈맨의 10가지 성공 전략'이란 부제를 가진 이 책은 독일 세일즈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저자의 노하우를 담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한정된 에너지를 더 중요한 고객에게 집중적으로 쏟아 붓는 ‘현명한 성실함’을 강조한다. 특히 이를 위해선 기존의 프레임을 바꾸는 극단적인 세일즈 원칙이 필요한데, 저자가 제시하는 체계적인 전략을 읽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북부지역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실현이 중심축을 이루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어쩌면 그보다 더 크고 중요한 가치와 비전이 그 핵심에 자리하고 있음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바로 단순한 방위적 개념의 구분이 아닌, 순수하게 지역의 문화적 특징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정체성과 정주의식을 담보해내기 위한 노력들이다. <편집자주> ① 권역별 문화적 특징 담은 정체성 확립 ② 거점이 필요하다! 왜 동두천인가? ③ 음악과 그래피티아트의 랜드마크 ④ 평화교과서, 마을박물관 - 연천 신망리, 백학리 ⑤ 평화교과서, 마을박물관 - 동두천 턱거리, 파주 마정2리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 균형 발전 최근 경기 북부지역을 둘러싼 이슈는 뭐니뭐니해도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그리고 이에 따른 ‘균형발전을 통한 미래 성장’이라 할 수 있다. ‘공정, 평화, 복지’라는 3대 기치 아래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실현하겠다는 민선 7기 이재명 도지사의 도정 철학이 곳곳에서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까닭이다. ‘특별한 희생’이란, 결국 한반도의 평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