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2025년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을 오는 5월 말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안성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61건으로, 이는 연중 발생한 화재 중 29.3%를 차지하며 타 계절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22건(61%)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명피해도 50명(36.2%)에 달해 가을철 대비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성소방서는 ▲대형 건설현장 및 공사장 화재 예방 지도 ▲주거시설 및 취약계층 대상 화재 안전 관리 강화 ▲노유자시설(어린이·노인 보호시설) 화재 위험요인 제거 ▲화재안전조사 추진 ▲화재예방 홍보·교육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전한 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7일 제310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원주영 의원은 ▲남양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점포 밀집 기준을 완화해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김동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계약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 감독대상 공사의 범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주민참여감독 관련 규정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지역 공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한편, 시의회는 금일 심사한 안건들을 오는 3월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7일 제310회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을 심사했다. 박윤옥 의원은 ▲남양주시 위기가구 발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 및 지원하고 지역공동체의 적극적‧자발적인 협조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포상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 밖에도 복지환경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희망케어센터 위탁 변경 동의안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 숨터 조성 및 돌봄 사업 위탁 동의안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위탁 동의안에 대해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남양주시 도시공원 및 녹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류되어 이번 상임위에 재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금일 심사한 안건들을 오는 3월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17일 제310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김지훈(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농지법 시행규칙」일부 개정에 따라 농촌 체류형 쉼터의 설치 기준을 명확히 하여 농지 훼손 및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고, 농촌 체류형 쉼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여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부대시설 설치와 임시 거주를 허용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 또,김지훈(민)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남양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였으며, 특별교통수단 외 차량 이용대상자에 영유아를 동반한 자를 포함하고, 상위법 개정 내용을 반영하여 교통사업자 및 택시운수종사자 교육 대상 명시 및 교육 내용 일부 개정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경원 의원은 ▲남양주시 택시쉼터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택시쉼터의 대부료 요율을 해당 재산 평정 가격의 연 1000분의 10 이상으로 하는 규정을 신설하여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복지 향상과 근무 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김상수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이 대형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 공사장을 대상으로 17일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는 대형공사장에서의 화재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특히 용접·용단 작업이 이루어지는 구역에서의 화재 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공사 관계자들에게 전기차 충전구역의 일정 단위별 격리 방화벽 구획으로 설계와 동일하게 건축 되도록 지도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소화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 설치 여부 △화재 취약 요인 사전 제거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감시자 배치 및 11m이내 성능인증 및 기술기준에 적합한 방화포 설치여부, 화재 예방 수칙 준수 등이다. 구리소방서는 현장 점검과 함께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공사장은 사소한 부주의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소방서에서도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통해 공사장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학부모들과 적극 소통하며,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7일 병점·봉담지역 학부모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성시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병점지역 학부모들은 ▲벌말초 이전에 따른 지원 확대 ▲노후 학교시설물 교체 사업 ▲청소년 전동킥보드 안전 관련 제도 마련 등을 건의했다. 봉담지역 학부모들은 ▲학생 등·하교 교통 불편 해소 및 통학로 개선 ▲청소년 놀이공간 확대 ▲교통시설물 추가 설치 등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 시장은 이번 병점·봉담지역 학부모 간담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병점·봉담지역의 교육환경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적극 소통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양대학교가 뮤지컬 배우 박해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양대는 최근 위촉식을 열어 글로벌대학원 K콘텐츠비즈니스학과 초빙교수를 맡고 있는 박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장광수 총장은 “독창적인 문화예술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박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안양대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씨는 “안양대를 글로벌 대학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여왕’으로 불리는 박 씨는 블루블라인디 대표와 영화배우협회 부이사장 등을 지내고, 뮤지컬·연극 배우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제일산업개발, 한일레미콘 등이 안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소송’에서 2심 법원도 안양시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시는 제일산업개발 관련 4건의 행정소송에서 모두 승소해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14일 수원고법에서 열린 도시관리계획결정 등 취소소송에서 재판부가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시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하면서 절차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고, 설령 절차의 하자가 있더라도 결정을 취소할 정도의 위법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 1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봤다. 이어 “한일레미콘 공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에 대해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으며, 이는 제일산업개발 공장과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시에서 도시관리계획 결정 이전 해당 사항을 공고하고, 토지소유자들에게 의견 청취 절차를 충실히 이행했으나, 업체 측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한 사실이 없다”고 판단했다.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은 만안구 석수동 일대 제일산업개발의 아스콘 공장 부지에 3만 7000여㎡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일산업개발 등은 공원 조성과 관련한 시의 도시관리계획
안양시는 올해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107개 사업에 733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장애인 복지예산 670억원보다 63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시는 ▲장애인 권익·편의 증진 ▲장애인 사회적 돌봄 체계 강화 ▲발달장애인·장애인 가족 지원 확대 ▲장애인 경제적 자립기반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문화생활 지원 ▲고령 장애인 지원 확대 등 6대 장애인 복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그리고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최중증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서비스 등을 새로 추진한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복지시설인 ‘장애인복합문화관’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관 내 반다비체육센터는 생활체육·체력단련 프로그램 20개반을,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취미·여가, 인문교육 프로그램 등 46개반을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 복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달부터 서울대 관악수목원에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1월까지 열리는 산림체험 프로그램은 산림치유·목공체험·숲해설·유아숲체험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관악수목원에서 운영되는 산림치유·목공체험은 스트레스 완화와 건강 증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목재제품 제작과 인두화(우드버닝)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숲해설은 동안구 관양동 안양숲복지센터에서 사계절 관악산과 숲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이어 만 3세부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아숲체험은 만안구 석수동, 동안구 관양동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오감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아숲체험을 제외한 다른 프로그램은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